
철써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럽게 들려도 주인공을 대면하기란 참으로 어렵답니다.
보세요!!!~~ 나뭇잎과 비슷하잖아요.
풀숲에서 이렇게 나뭇잎을 흉내내고 있는 풀벌레를 어떻게 찾을 수가 있겠어요?
하지만 전북생태학교에서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공부를 하고 나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이번 가족생태반 수업에서 만났던 모델들 확실한가요?
철써기의 사랑의 노랫소리가 크긴 했지만 소음은 아니였던것 기억하시죠?
이렇게 자연의 소리는 소음이 아닌 중독으로 우리에게 다가 옵니다.
그래서 해마다 철써기를 만나러 가게 되거든요.
생태학교도 중독성이 있을까요?... ^^*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곤충들은 주로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노래를 부르지요.
철써기는 겉날개 두장을 비벼 암컷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아하~~ 암컷 철써기가 왔네요 ㅎㅎ

짝짓기 후 암컷은 긴 산란관을 땅에 꼽고 알을 낳는 답니다.
산란하는 모습을 만나 너무너무 반갑고 기뻤어요 ㅎㅎ

산란은 힘든 과정입니다.
산란하고 있는 암컷철써기를 보니 느낌이 오죠?
그 느낌 잘 아니까.... ㅋㅋ
첫댓글 산란의 느낌! 잠시 해산의 느낌으로 느껴봅니다.
느켜 집니다~
느낌 아니까~~ㅎ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동으로~
철써기암컷에게 미안했어요~^^
그느낌 아니까..............^^*ㅎㅎ
짱님은 남자라 몰라유........ ㅋㅋ
헉..................!!!
2013년에 올렸던 철써기를 불러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