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성, 캐슬,
경비행기의 유럽여행 이야기
제1편 - 이탈리아 지중해
제2편 - 이탈리아 베네치아
제3편 - 애완 pet 을 만나다.
제4편 - 피자 그리고 밀라노
제5편 - 파스타 그리고 로마
제6편 - 젤라토 그리고 콜로세움
제7편 - 바티칸 그리고 피에타
제8편 - 초콜렛 그리고 스위스
제9편 - 퐁듀 그리고 알프스 트래킹
제10편 - 페러글라이딩 그리고 스위스 호수
제11편 - 에펠 만찬 그리고 르부르
제12편 - 세느강 엉덩이 그리고 오르쉐
제13편 - 음식 그리고 몽마르뜨
제14편 - 크레페 그리고 디저트
제15편 - 헤어샾 그리고 프랑스 풍경
제16편 - 독일 아우토반의 질주1부 , 2부
제17편 - 스테이크 그리고 베를린
제18편 - 독일 뮌헨 누드공원
제19편 - 독일 옥터버페스트 축제
제20편 - 독일 소시지
제21편 - 독일 BMW 박물관
제22편 - 독일의 성, 캐슬 이 이어집니다.
독일은 캐슬로 유명한 국가
퓌센으로 간다.
뮌헨에서 퓌센까지 운행하는 기차
캐슬이 유명한 퓌센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전형적인 독일인 처럼 생긴 아저씨
미소가 편안하다.
천진난만 귀여운 어린이
세계 어디를 가도 어린이들은 참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퓌센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지대 인근의 알게우알프스산맥 동쪽 끝
레히강 연안에 있다.
옛 로마제국의 국경초소가 있던 지역이며 628년에 세워진
베네딕투스회 성마그누스수도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다.
도시에서 4km 떨어진 곳에는 슈반가우 숲이 펼쳐지는데,
그 숲 한자락에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지을 때
모델로 삼았다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다.
이 성은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바이에른 국왕 루드비히 2세가 지었다.
관광 휴양지이며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이다.
주요 생산품은 의류와 밧줄이다.
퓌센역 전경
그림처럼 아름다운 퓌센 인근 마을
이동수단인 버스를 타고 캐슬로 이동한다.
호엔슈반가우성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노이슈반슈타인성(城)과 마주보고 있다.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이자 바이에른의 선제후인
막시밀리안 2세(Maximilian Ⅱ)가 지은 성이다.
성 안에는 동양의 미술품과 예술작품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3층에는 왕이 작곡가 빌헬름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와
함께 연주한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올라가는 마차
여행에 지친 여행객이라면 편리하고
재미나게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수많은 엽서, 퍼즐, 광고는 물론
그 유명한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까지 된 덕분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 중의 하나로,
노이슈반슈타인이 세워지게 된 경위 또한,
성 자체만큼이나 유명하다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1864~1886년 재위)는
왕이 된 지 2년 만에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주권을 잃고 이름뿐인 왕으로 전락한다.
이러한 정세로 인한 압박감에 본래 심약한 성품이 더해져
그는 고결한 왕들과 강인한 게르만족 신화 속의 신들이 사는
바그너 풍의 몽상의 세계에 틀어박히고 말았다
그는 산꼭대기의 어린 시절 고향에 틀어박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비롯한 환상적인 중세의 성을 짓는 데에 중세의 여생의 대부분과
재산의 전부를 쏟아 부었다.
1886년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완성되지 못했지만,
노이슈반슈타인의 방들은 웅장하기 그지없다.
외관은 중세지만, 중앙난방, 수도, 수세식 화장실, 심지어 전화에
이르기까지 근대 문명의 이기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루트비히의 몽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크리스티안 얀크(1833~1888년)의
원래 직업은 무대 감독이었으며,
노이슈반슈타인은 이러한 사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때에 지어졌을 이 성의 부엌을 가봤다.
지금의 고급빌라에서나 만날 것 같은 부엌은
현대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서양 문명을 자랑한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바라본 뛰어난 전경의 호수
단순히 중세의 성을 충실히 재건한 것이 아니라,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양식이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것이다.
모든 방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리고 그 밖의
바그너 테마를 묘사한 조각과 프레스코를 볼 수 있으며,
성 전체로 보았을 때에는 중세의 성배
전설을 표현하고 있다.
독일은 역시 육류요리가 주를 이룬다.
뛰어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계속해서...
독일의 특별한 문화중의 하나인, 남여가 함께 즐기는 사우나
유럽여행 제23편 - 독일의 혼탕사우나 편이 이어집니다.
여름이 시작된 6월
경비행기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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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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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우와! 독일에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요...디즈니랜드의 모태가 된 성...정말 멋지네요 살고싶다...ㅎㅎㅎ
네..긴호흡으로 계획을 세워서 꼭 한번 다녀오세요 ^^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현대식 부엌을 보니 루트비히2세는 소설에 많이 나오는 시간 여행자 아니었을까요? ㅋㅋ
ㅎㅎ 그런까요?? 정말 멋지지요...현대식 부엌..지금의 부엌보다 더 예쁜 듯 하네요...
십여전에 뮌헨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들과 즉흥적으로 함께 퓌센에 가게 되었는데 내부는 기억도 없네요^^ 퓌센역에서 걸어서 올라갔는데 호수를 바라보면서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부엌이 저랬었나요?? ㅎㅎ 암튼 퓌센은 노이슈반슈타인성과 호엔슈반가우성,호수가 어우러져서 참 예뻤어요!! ??
노이슈바인슈타인의 내부 투어를 받을때 독일어 버전과 영어버전이 있지요.. 영어버전은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인해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조용한 가운데 여유롭게 내부투어를 해서 차분히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최고의 류모배우 이야기는 몇달전에나 기록되었던 4편에서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계시네요..대단하세요.. ㅎㅎ
아 얼마전에 밀라노 편 쓰면서 우연히 보게됬어요 그전에는 못봤었는데 인상적이어서 기억이 났어요^^ 아우토반사진에서 본게 기억에 남았나봐요^^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랑 닮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ㅎㅎ
오세훈 전시장 닮았다는 얘기는 처음들어보네요.. 특별한 시야를 가지신 듯.. ㅎㅎ 건강하세요...
멋집니다.
언제가는 실현할 유럽의 성 여행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유럽의 성 여행.. 멋진데요.. 특별한 테마를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준비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저 역시 테마 위주로 관점을 가졌는데 여러 이야기가 남더군요.. 저의 다음 여행목표는 아프리카 노비드투어, 북유럽, 남미 등 인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프랑스의 고성여행이랍니다. 님의 목적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goodluck!!!
뮌헨을 두 번 가고, 작년에 퓌센 가까운 곳도 갔었는데, 거기까지 가서 퓌센을 안갔지요... 또 오면 되지 하고 여유를 부렸는데, 지금까지 못가고 있네요, ㅋㅋ... ^^;;;
근데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디즈니 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되었구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성은 프랑스 루와르강변 고성들 중에 하나인 위쎄(Uss?)성이 모티브가 된거랍니다. ^^
암튼 노이슈반슈타인의 내부사진은 좀처럼 보기 드물던데, 왕실 예배당인가요? 베르사이유의 그것 만큼이나 화려하고 예쁩니다. ^^
경비행기님 덕분에 화려한 성 내부와 멋진 주변 풍광까지 정말 잘 보았어요... 침이 꼴깍 넘어가는 먹거리 사진까지도요~! ㅎㅎ ^^*
위의 댓글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독일어 내부투어는 한가해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최고의 캐슬인 것 같아요..^^
경비행기님께서 최고라고 하시니 꼭! 가야겠다 싶습니다. ^^
댓글에도 쓰셨듯이 다양한 성들을 볼 수 있는 프랑스 고성투어도 꼭 다녀오시길....
저는 뚜르에 몇일 머물면서 루아르강변 고성투어를 했었는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
정말 유럽에 널리고 널린게 성인데, 유명한 곳들만 찾아 다녀도 죽기 전에 다 볼 수 있을까 싶네요, ㅎㅎ.. ^^
환상~
네..fantastic 하지요...
경비행기님의 여행기 시리즈별로 잘 보고 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저도 다음 달 여행에 투어 신청을 해놓은지라 더 관심있게 잘 보았습니다.
성 내부 촬영은 금지라고 들었는데 저 성 내부 사진을 직접 찍으신 건지요?
노이슈바인슈타인은 오래전에 다녀왔구요..지금은 모르겠고 당시에는 특별한 제약은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몇몇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 몇몇사진은 생생한 정보전달이 필요할 것 같아서 독일 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가져온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