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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과 글 올리기 한국철학(134) - 귀신은 배겟머리에 산다.(꿈에 나타난다.)
촌사람(이동민) 추천 0 조회 13 26.08.23 06: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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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4 03:33

    첫댓글 한국 철학- 귀신은 베갯머리에 산다(꿈에 나타난다)
    점필제 김종직이 여행 중에 담재역 역사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꿈에 일곱 무늬의 비단 옷을 입은 노인(선인)이 나타나서 자기를 초의 희왕(의제)이라고 소개하였다. 초의 패왕(초패왕은 항우이다.)에게 살해 당해서 강의 바닥에 버려져 있다고 하였다.(초의 항우가 자기가 왕이 되려는 욕심으로 희왕(아직 어렸다고 한다.)에게 배를 타고 물놀이를 하게 하고, 잠수부를 시켜 배의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가라앉게 하여 죽인 고사.)

    꿈이지만 섬뜩했다. 김종직은 옛날의 역사서를 뒤적여서 노인이 말한 내용이 사실임을 알았다.
    그는 초의 희왕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의미로 ‘조의제문’을 지었다. 이 조의제문이 연산군 때 사화를 불러와서 영남 사림파 학자들이 박살이 났다. 경산 사람 탁영 김일손이 중심 인물이었다.

    꿈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경상도 안찰사 손칠휴가 경상도 영천땅을 지나갔다. 그때 갑자기 깜빡 잠이 들었다.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서 자기는 포은인데 지금 머무는 집이 폐가가 되어 빗물이 줄줄 센다고 하였다. 영천 땅에는 포은의 사당이 있었다. 안찰사는 사당을 깨끗하게 수리하고 제사지내고 제문을 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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