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의 첫쨋날 밤 남원 리조트에서 보내고 둘쨋날 2팀 점심식사까지 준비하는 샘들을 대신해서 남성 귀빈들을 인솔하여 아침 산책을 나섰다. 오감만족동산은 가을보다 봄이 좋았지만 아침 운동하기에는 적당하였다. 오전 9시 리조트를 출발하려고 계획했지만 식사 준비 등으로 인해 30분 지연되었다. 그러나 상관 없었다. 9시 30분경 서울에서 출발하는 2팀이 도로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팀은 사용하던 숙소와 먹거리를 그대로 두고 리조트를 떠나 부여로 향했다. 이왕이면 2팀과 백제문화단지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자 해서 1팀의 오전 스케쥴을 변경하였다. 마침 부여 궁남지에서 국화축제가 개최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곳을 보고자 했는데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곳에는 버섯축제도 개최되고 있어서 다양한 시식 코너가 있어서 늦어지는 점심을 보상하였다. 1팀이 먼저 백제문화단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2팀과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1팀은 2팀이 도착하기 전 백제역사문화관에 입장하였다. 문화관에 입장과 동시에 2팀이 도착했다는 정보를 접하고 일행들은 관람케하고 2팀을 마중하였다. 2팀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능사가 있는 야외로 인솔하여 같이 활동하였다. 그러나 퇴근시간까지 서울에 가야하는 1팀, 그리고 남원까지 가야하는 2팀의 사정을 고려하여 구석구석 탐방을 생략하고 둘쨋날과 첫쨋날 여행을 정리해야했다. 남원에 도착한 2팀은 저녁식사 후 광한루원 야간 투어를 실시했는데 추천할만했다. 특히 조명이 좋았고 음악분수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