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총괄 면접 조언입니다...상반기 합격자

[에라이몰겠다]

저는 상반기 반도체총괄 합격자입니다.
취뽀에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은 지라.. 몇마디 적어볼렵니다.

1.면접시간
보통 아침 6시반이랑 오후에 보는데,(전 아침에 봐서 아침기준)

6시반 정도에 양재역 환승주차장가면, 양복입은 사람들 천지입니다.
같이 버스를 타고 기흥에서 와서,8시반정도에 시작됩니다

12시부근에 끝나구요.

가면,조배정을 받습니다. 순환1조 2조...이런식으로..8개조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조에는 15명정도 있었구요.

각조마다..
순환1조 : 토론-인성-pt-영어
2조 : 인성-영어-토론-pt 이런식으로 순서를 달리해.. 모든 지원자가..면접을 동시에
봅니다. 빨리보고 늦게 보는 사람이 없고..같이 시작해서 비슷하게 끝납니다.


1.인성

혼자 들어감 / 4~5명의 임원들이 있구요. 들어가면,기본적으로 자기소개시켰습니다.
보통 1분내외로 했습니다. 자기소개서 보시면서.. 몇가지 질문하시고...
10분내외로 끝납니다. 종료시간될쯤에 밖에서 시간체크하면서 문두드립니다.
임원분들마다 편하게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약간은 무섭게 압박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때그때 달라요.저같은 경우엔 <왜 삼성이 널뽑아야 하지?> 이런 질문했던 걸로 기억
자기소개서에 대한,답변준비는 필수구요.


2.pt

이상한 강의실 같은곳에 펜하나만 들고 갑니다. 문제 고르면 한시간정도 생각하고 정리
할 시간줍니다.

혼자들어가구요.2~3명의 연구원분들이 계십니다. 과장~부장정도..?..
이것도 대략 10분내외..구요.. 칠판이 있는데.사용은 자기 맘대로.
할말이 없어서 빨리 끝나면.. 이것저것 질문하시는 데요.. 발표한 내용에 대해 묻기도
하시고 때로는 인성면접분위기가 되기도 합니다.


3.영어면접
약 7~8명정도가 들어가서.. 2~3명정도의 외국인이 계십니다.저같은 경우엔 네이티브 한명
교포연구원2분...

자기앞에 놓여져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몇개의 추가질문 받습니다. 놓여져 있는
질문은 모두 같구요. 다들 약간씩 버벅거리고.. 비슷합니다. 간혹 연수갔다오신분 계시는
데 바로 옆에 계시면 상당히 쪽팔리더군요..

소요시간은 한 20분정도


4.토론

8명정도가 들어갑니다. 4명정도가 바로 앞에서 채점하시구요.
소요시간은 50분내외입니다. 들어가기전에 한 문제지받고 5분정도 생각하고,조원들과 의견
교환할 수 있는 시간보내고 바로 들어갑니다.

토론 방식은 자유구요. 보통은 자연스레 진행자가 생겨서.. 진행합니다. 한명씩 의견개진
하고, 결국엔 결론을 도출하면서 끝나구요
결론이 일찍 도출되면,감독관들이 개별질문하기도 합니다..



5.인성과 pt가 혼자 들어가는 면접이라 젤 중요한 듯 싶습니다. 인성은 패스/논패스 라는
얘기도 있구요(확실하지는 않음) 다른 것 다 잘해도 임원들이 인성점수를 나쁘게 매기면
끝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6.영어면접은 공대생은 감점은 없다고 들었구요.잘하면 가점만 된다고...(물론 이것도
들은 얘기)


7.복장은 대부분 청색인가..여튼 그 계열이 대부분이구요..간혹 회색도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치마/바지정장 다 있었구요.


8.밥 꼭 먹고 가세요. 아침일찍 모여서..12시 좀 넘어서 끝나는데.. 무쟈게 배고픕니다.
정말 배고프면,기억도 안나고 다 귀찮아 집니다. 인사팀에서 간식을 주긴 주는데 조마다
상황이 안되면 못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과끼리 면접봤습니다. 오늘은 전자과/내일은 화공/다음날은 기계/다다음은 재료 이런식
으로요...


10.저는 재료였는데..기술면접은 반도체 공정과 d램쪽에서 나왔습니다. 자세한 것은
기억이 가물거리기도 하고, 인사팀에서 자료 유출하지 말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어서요
근데 생각보다 어려웠던것 같은데.. 포인트는 모두다 어려워한다는 것입니다.

학사라는 것을 면접관들도 알고 있습니다. 몰라도..대충 아는것 자신있게 말하는게
중요한 듯 싶어요.


11.토론면접은 내 말빨이 짱인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상대방의견을 듣는 자세,나와 다른
의견 가진 사람과의 의견조율자세..그런 것을 보는 듯합니다.

상대방 말할때, 눈도 마주쳐주시고, 고개도 끄덕여 주세요..종이에다 의견도 적구요
그리고 말할때"누구누구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하지만,저는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조금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뭐 이런식의 스킬같은 거...



12.인성면접할때는 잘 못들었으면...정중하게 "죄송합니다.다시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말씀하시고... 질문의 답변할때는..
한명과 바라보시지 말고, 돌아가면서 보시면서 말씀하시고..

어른이시고,임원이시니깐.. 신입다운 태도가 중요할듯 싶어요. 너무 거만하지 않고,약간
긴장한 모습이면서 자신감있는 목소리.. 기본일테구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너무 길게 하면 자르기도 하더군요.적절하게 대답해야할듯 하구요

13.끝나면서 지원자들 명단 끝에.. 한자자격증 소지자는 체크가 되어있더라구요
"한자"라구요.. 이게 싸트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끝까지 가는지는 의문..


친한 친구들 싸트 되면,말해줄려구 한건데..다들 미끄러져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늦은밤 써봅니다.

상반기의 경험이라,하반기는 조금 바뀔수도 있고, 제 의견이니까요.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인사팀담당자나.. 면접진행도와주시는 직원분들이 모두 친철하고,매너 좋았습니다.
글구 인사팀 사원분들이 살짝 참하셨다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ㅇ^*]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abc~~~~]

정말 감사합니다^^

[밍 ㅡ_ㅡv]

좋은 정보 감사해요

[굿바이~]

공지에 보면 휴대폰을 갖고오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맨몸으로 가야한다는건가요?? 만약 개인소지품들을 휴대폰을 갖고가게되면 어디다 보관하나요?? 강당같은곳에 그냥 놓고 들어가나요? 잃어버릴위험이있는데...궁금하네요~

[에라이몰겠다]

거의때는 휴대폰공지는 따로 없었는데, 일단 가면 무슨 큰 회의실같은데 가서 있구요 거기다가 짐 놔누고 이동했어요.인사팀담당자가 계시니깐 특별히 잃어버릴 염려는 없어요..

[레이지79]

감사합니다~

[대략 어이없다...]

휴대폰이 아니고... 카메라폰이나 MP3폰이죠... 기흥사업장은 보안사업장이라서 카메라나 저장장치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냥 맘 편히 두고 가세요... 글구 제 기억으로는 아침에 4개조(4*16=64명), 오후에 5개조(5*16=80명)로 순환 1-9조까지였을거예요... 전 오후에 순환6조 ㅋ

[대략 어이없다...]

오후엔 11시쯤 양재에서 버스를 탔눈데... 다시 양재에 내린 시간은 7시 30분정도였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아침보다 1개조가 많기때문에... 1시간이 더 걸리고요... 그만큼 진이 더 빠집니다. 아침 약간 늦게 든든하게들 드시고요... 회사에서 주는 빵을 적절히 이용하시기바랍니다. ^^ 다들 홧팅 ㅋ

[대략 어이없다...]

오후엔 11시쯤 양재에서 버스를 탔눈데... 다시 양재에 내린 시간은 7시 30분정도였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아침보다 1개조가 많기때문에... 진이 더 빠집니다. 아침 약간 늦게 든든하게들 드시고요... 회사에서 주는 빵을 적절히 이용하시기바랍니다. ^^ 다들 홧팅 ㅋ

[go~!!]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토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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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면빛이..]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시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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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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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여!!!]

저도 합격 하고파요~~~ 열심히 공부 공부~~~ 이제 곧 중간고사 기간이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