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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가을을 부르고 가을은 술을 부른다. 청춘의 마약, 술이 몹시 그리워진 어느 가을. 감히 100%라고 칭할 수 있을 만한 사람와 함께 100%의 술을 100% 이상으로 소화해주는 이상적인 술집에 가보자. |
양재천변의 바와 카페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단골손님이 많다. 캐주얼한 느낌의 바로 규모는 작지만 와인만 2백50여 종 구비되어 있고 한 달에 한 번씩 와인리스트가 업데이트된다. 소믈리에인 사장이 직접 추천해주는 와인을 선택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가격은 3만원대부터. where 양재천 산책로 맞은편 길 중간 open 오전 11시~새벽 1시 | call 02-576-7754 | when 1, 2차 아주 늦은 시간보다는 저녁 먹고 9시쯤, 느긋해지고 싶을 때 | good spot 바 의자 | with 혼자도 좋고 연인과도 좋고 양재천변 산책길이 슬슬 입소문나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난 바. 그래서 애초의 컨셉트인 ‘자기만의 공간’이라는 의미가 바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내비친다. 그만큼 시엘은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곳이다. 유기농 야채로 만드는 신선한 안주류와 홈메이드 치즈 등 재료와 정성도 여느 바보다 퀄리티가 높다는 게 시엘의 장점. 와인과 안주의 가격대가 다소 비싼 편으로 치즈와 크래커 안주가 3만5천원 선. where 양재천 산책로 맞은편 강남수도사업소 쪽 | open 오전 11시~새벽 1시 | call 02-578-0771 when 1차 점잖은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아주 늦은 시간은 별로 good spot 테라스 | with 조용히 얘기하고 싶은 친구나 연인으로 |
누구에게 소개해도 합격점을 받는 술집. 하우스 음악과 바에 앉은 손님과 바텐더의 옅은 웃음소리, 와인의 달콤한 내음이 공기 속에 떠돈다. 미술이나 디자인, 음악 등 젊은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도 리퀴드만의 특징. 달콤한 과일이 들어간 와인, 샹그리아(피처 2만원)가 인기다. where 홍대 앞에서 극동방송 방면 삼거리에서 왼편 두 번째 건물 3층 | open 오후 6시 30분~새벽 3시(주말 새벽 5시) | call 02-333-8812 | when 1, 2, 3차 any time OK, 흥겨울 때 | good spot 장식 선반 앞 테이블 with 예쁜 것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 인도, 터키, 이슬람 등 오리엔탈 분위기의 총합. 인도 석굴 사원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사장의 손에서 나온 솜씨란다. 은밀한 집회 같은 묘한 느낌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찾는 손님이 많다. 평범한 메뉴에 가격도 저렴하다. 수입 병맥주 6천원 선, 커피는 4천~5천원 선. where 홍대 바이더웨이 사거리에서 상수역 방면 왼쪽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두 번째 건물 지하 | open 오후 6시~새벽 3시(주말 새벽 5시) | call 02-338-4879 | when 2, 3차, 릴랙스하고 싶을 때 | good spot 취향 따라 다르다 | with 이색적인 곳을 좋아하는 친구들 '이자카야’라는 일본 주점의 복사판만 범람하는 서울에서 ‘제대로’ 일본 음식과 술을 내는 곳. 지난 3월에 오픈하여 점점 입소문을 타 현재는 다복길의 꽤 명소로 자리 잡았다.‘술을 함께 파는 일본 음식점’이 컨셉트로 일본 가정집에서 먹음직한 메뉴로 채워져 있다. 정종도 종류별로 꽤 여러 가지. 어느 술이 좋다기보다는 입맛에 맞는 것을 취향대로 드셨으면 한다는 것이 주인의 바람이다. 좋은 정종일수록 차게 마시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where 산울림소극장 옆 골목 아래로 직진, 오른편에 철물점 끼고 우회전 | open 낮 12시~밤 12시 | call 02-324-6669 | when 정감 있는 술 한잔, 정감 있는 한끼 식사가 그리울 때 | good spot 주인과 이 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바 | with 2~3명의 소 수 인원이라면 누구든 OK 사실은 술집이 아니고 카페. 마치 감각 좋은 친구의 원룸처럼 편안하고 심플한 공간. 커다란 테이블, 바와 입구의 2개 테이블이 전부다. 하지만 타인과 섞여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묘하고도 매력적인 공간. 질 좋은 라바짜 커피와 직접 구워낸,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와플이 사실은 이 집의 주 메뉴. 술은 딱 두 가지, 샹그리아와 레페 맥주만이 있다. where 홍대 극동방송국 건너편 떼르드글라스 옆 골목으로 100m 직진, 우측 |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 | call 02-325-5510 | when 시원한 알코올이 문득 그리울 때, 기분 좋고 싶지만 취하고 싶진 않을 때, 혹은 낮에 햇빛을 쪼이면서 나른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 good spot 어느 테이블 이나 오케이 | with 혼자, 혹은 일 관계가 아닌 오래된 친구 |
사케&소주 바, 칵테일 바, 위스키 바가 한 곳에 있어 세 가지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술 종류에 따라 약간씩 변화를 준 바는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술과 함께 그윽한 라이브 재즈 연주가 제격이다. 안주는 일식과 한식 스타일이 주이며 해산물, 닭고기 등 다양한 재료로 준비되는 야키도리(꼬치류)가 가장 무난하다. where 삼성역 사거리, 파크 하얏트 서울 지하 1층 | open 오후 5시~새벽 1시 30분 | call 02-2016-1291 | when 고급스럽고 은밀한 분위기에서 술을 즐기고 싶을 때 | good spot 칵테일 바 벽 쪽 자리 | with 기꺼이 물주가 되어줄 선배 Woo Bar는 각각의 컬러를 가진, 지인의 편안한 응접실로 초대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가장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것은 마티니와 모히토. 특히 Woo Bar에서는 초코티니, 코코티니, 원더티니 등 색다른 맛의 마티니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이왕이면 월요일에 들러볼 것. 마티니 한 잔(1만4천원, 세금과 봉사료 포함)을 주문하면 또 한 잔은 무료다. 매일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문 DJ의 선곡으로 편안한 라운지 음악이 이어진다. where 광진구 광장동 W서울 워커힐 1층 | open 오전 10시~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 call 02-2022-3333 | when 알코올 기운은 원하되 흥청망청 취하고 싶지 않은 금요일 혹은 주말 저녁 | good spot 바 의자, 특히 창가 쪽 with 데이트 혹은 연인 으로 발전하고 싶은 이성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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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용 언니~~ *^^*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은 친구랑 가면 좋겠네요..
좋은 벗들과 함꼐 술한잔을 음미하며~~ >>ㅑ흐~~ 조타 그쳐 *^^*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람 소개시켜 줘요!!!
저요 저요
여자 말고 skawk ㅎㅎㅎ
"백문이 불여일견" 끌뚜야 함 델꼬 가 바바~
저두.. 어딘지 몰라서욤... 흐흐흐 저 좀 델구 가 주세요~~
100%라고 칭할 수 있을 만한 사람와 함께 100%의 술을 100% 이상으로 소화해주는 이상적인 술집에 나좀 데불고 가봐요
왕샘~~ 여자들끼리 함 뭉쳐서 가봄 어떨까욤~~ 그럼 중방 남정네분들 삐지실라나~ 흐흐흐
와 이런 곳에서 술마시면 분위기에 먼저 취하겠는걸 ...캬 좋다
불량스럽기는~~~~~~~~~~ ㅋㅋㅋ
오메 술 구경한지 한이 넘어 버렷네ㅔ---내일은 퇴근길에 한번 들려봐--
넘 분이기 좋을것 같은데여 연령대는 오똔지... 언젠가 홍대쪽서 흡사하게 근사한데 드갔다가 얼라들의 "머야"하는듯한 시선은 쏟아지궁 글서 누굴 찾는듯 워킹 한바퀴 돌고 나왔다는 아픈 상처감.. 지금두 괜실이 등짝이 스믈스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가을이 되니 술 생각이 나시나~
한때는 신촌 바닥을 주름잡고 다녔는데..... 인생이 불쌍타!
담에 신촌에서 함 벙개 할까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