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중병 걸려 명의 다 동원해도
죽은듯이 잠만 자는 상태라서 임금님
방을 걸다.
공주 병을 고치는 자를 부마로 삼고
내 나라를 물려주는 후계자로 봉하노라.
먼 데 사는 삼형제는 세상에 없는 보물
가졌는데,
첫째는 아무리 멀어도 다 보이는 망원경
둘째는 순식간에 어디든 날아가는 양탄자
셋째 는 무슨 병이든간에 고치는 사과가
바로 그것이다.
망원경으로 임금님 방을 보고
나르는 양탄자로 왕궁에 도착
사과를 먹으니 즉시 쾌유되다
그렇다면 삼형제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첫째가 없었다면 방을 알 수 없다
둘째 아니면 왕궁에 도착할 수 없다
셋째 사과 아니면 공주병이 낳지 않다
임금은 부마 선택 조건이 각각 일리가 있어
장고 걸쳐 셋째를 부마로 삼고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니 납득하지 않을 수도 없도록 명쾌한 해석이다.
삼형제가 합심하여 공주의 병을 고친
사실에 고맙고 또한 인정한다.
그러나
망원경 양탄자는 그대로 존재하나
셋째 사과는 세상에서 존재하지않으므로
마땅히 부마로 삼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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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부마 조건
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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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2 08: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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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망원경 없어도 언젠가는 방을 보게 될테고
나르는 양탄자 없더라도 몇년 걸려서라도 만나게 될테지요
그렇게 만나더라도
사과가 없다면 의미 없을테니 3째를.~~~
ㅎㅎㅎ
명 해석이십니다
역시 년륜은 생각의 폭이 넓고 이치에 딱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