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용산 오늘은 영등포~ 공연 투어중이다.
겨울에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은 한정적인데 방학을 맞이해서 많은 공연들을 해서
친정에 와서 아이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워킹맘이라 주말뿐이 시간이 없으니 몰아서 보네..ㅠ.ㅠ)
인천에서 가는건 오래 안걸리는데 입구에서 주차장가는게 너무 오래 걸렸다.
주차는 신세계백화점 쪽 지하에 세우는걸 추천
오렌지라인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7층으로 가면 바로 나온다.
ebs에서 방영하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모르는 아이가 있을까?
뿡뿡이는 아이들에게 거의 아이돌과 같은 존재다.
입구에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우리도 역시 사진 찍어주는 센스~
입구에는 각 캐릭터와 사진 찍을수 있는 모형이 있다.
우린 조금 일찍가서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그 앞에 기념품 파는 곳에서 공연 끝나고 캐릭터 친구들과 사진 찍는 티켓을 구매가능하다.
오천원이고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준다.
티케팅을 할 때 아이 팔에 있는 야광봉을 무료로 준다.
공연 여러번 갔지만 야광봉 주는건 첨 본듯..
작은 배려가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다.
5살 아이에게 참여 놀이 뮤지컬이니 더욱 신난다.
공연 시작전에 아이들과 뿡뿡이 인사를 배운다.
5살 방귀소리면 엄청 좋아하는데
반복적인 인사에 깔깔거리면서 따라한다.
뿡뿡이 체조를 하면서 매우 신났다.
공연 중간에 무대에서 내려와서 아이들도 신나하고
공연중에 무대에 올라가는 시간도 있다.
부끄러움 많은 아이는 못 올라갔다..ㅋㅋㅋ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뮤지컬이라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하려고 생각한게 공연에서 느껴진다.
공연중에 모든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인공들이 주기도 한다.
작은 배려로 아이는 더욱 즐거운 공연이 된거 같다.
티케팅을 하면서 배우와 사진을 찍는 쿠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무척이나 좋아했다.
다소 주말이라 주차가 힘들어서 그렇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