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은 우리나라의 카카오T 앱과 비슷하다. 정해진 출발지에서 도착지를 설정해 정해진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된다.
카카오T와 가장 큰 차이점은 탈것의 수단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 그랩은 택시뿐만 아니라 승용차, 오토바이, 밴, SUV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2. MRT & BTS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선호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게 겁이 난다면 BTS와 MRT를 추천한다. 방콕 시내는 매우 혼잡하므로,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 BTS와 MRT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참고로 BTS는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탑승이 가능한 1 Day Pass가 있다. 가격은 140바트이니 이동이 많은 여행자라면 1 Day Pass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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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보트
방콕의 상징 중 하나인 수상보트를 빼놓을 수 없다. 수상보트는 짜오프라야 강을 기준으로, 육지로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보통 관광지를 연결해 주는 항구가 많다. 수상보트는 짜오프라야 강을 구경하면서 여행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효자 대중교통이라 할 수 있다.
✔️ 바트 환율
태국의 화폐 단위는 바트(Baht, THB)이다. 지폐와 동전에는 국왕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2022년 4월 7일 기준, 100바트는 약 3,631원이다. 태국에서는 야시장 등 길거리에서 현금을 이용하는 일이 많으니 잊지 말고 환전하자.
참고로, 바트 지폐 단위는 20THB, 50THB, 100THB, 500THB, 1000THB 총 5종류이다. 동전은 25사땅, 50사땅, 1바트, 2바트, 5바트, 10바트가 있다.
✔️ 방콕 날씨 및 여행하기 좋은 시기
방콕 날씨는 1년 동안 최저 온도가 22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만큼 사계절 더운 나라에 속한다. 태양이 조금 뜨겁긴 하지만, 한국의 여름보다 습도가 높지 않아 엄청 끈적이는 날씨는 아니니 걱정 말자.
에디터가 방문한 4월의 방콕은 완연한 여름이다. 4월은 방콕에서 가장 더운 달이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태국을 대표하는 축제, 송크란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 가장 날씨가 더운 만큼 분위기 또한 최고조이니 방콕을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4월에 방문해 보자.
6월부터는 우기가 시작되어 여행객이 평소보단 적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한 달 내내 비가 내리는 장마 수준이 아니다. 하루에 한두 번 스콜성으로 내리는 날씨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또 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숙박비가 저렴해져 여행자에게는 오히려 호재라 할 수 있다.
✔️ 태국음식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음식과 맛을 자랑하는 태국. 에디터 Y가 태국을 여행하러 온 이유도 바로 이 태국음식 때문이다.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은 너무 많지만, 대표적으로 팟타이, 푸팟퐁커리, 카오팟, 솜땀, 국수, 똠양궁 등을 꼽을 수 있다.
길거리에서 팟타이와 국수 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한국에서는 팟타이의 가격이 1만 원 정도인데, 태국에서는 일반 음식점 기준, 3600원이면 먹을 수 있다.
특히 방콕 카오산로드에는 카오산로드 3대 국수라고 불릴 정도로 국수 맛집이 있다. 한국인에게 큰 인기가 있으니 방콕에 온다면 꼭 먹어보도록 하자.
그 밖에도 태국 야시장에서 파는 신선한 과일들과 땡모반 수박주스, 그리고 망고주스를 빼놓아선 안 된다.
✔️ 방콕 가볼만한곳
태국을 대표하는 사원들과 야시장, 수산시장, 공원, 음식점 그리고 쇼핑센터까지. 방콕 그 자체가 여행지이다. 지금부터 방콕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자.
1. 랜드마크
새벽사원 왓 아룬은 방콕 중심부의 차오프라야 강의 서쪽 둑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방콕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태국 전체에서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