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응진 孫應鎭(1873 ~ )】
"1920년 북로독군부에 참여하여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참여,"
강원도 화천군(華川郡) 출신이다. 자료에 따르면 1873년생으로 추정된다. 한국이 일본에 강제로 병합되기 전 의병에 참여하였다.
1920년 3월 독립군 활동에 뛰어들어 1920년 5월에는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 북로정일 제1군사령부 제3중대 소대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한북로독군부는 홍범도(洪範圖)의 대한독립군, 안무(安武)의 국민회군, 최진동(崔振東)의 군무도독부가 연합해 만든 부대로, 병력은 약 900여 명이었으며,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서 일본군에게 승리하였다.
이후 고려혁명군(高麗革命軍)에서 장교로 활동하였다. 고려혁명군은 1921년 러시아와 만주지역의 한인 무장부대들이 통합된 군대였다. 1921년 8월 당시 2,400명에 달했던 고려혁명군은 만주 출정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에 일본과 극동공화국 사이의 다롄회담(大連會談)을 앞두고 이르쿠츠크로 부대가 이동된 후, 군사와 정치훈련에 매진하였다. 이때 조재건·고명수(高明秀)와 같이 의병활동에 참여한 인물들과 함께 고려혁명군의 장교로 활동하였다.
고려혁명군을 일본군이 시베리아에서 철수한 후인 1922년 11월에 무장해제되었다.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