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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3320
 
 
 
카페 게시글
사랑방 스크랩 소세지종결자 "나누 수제소세지다" ...
이충렬(반석) 추천 0 조회 191 13.11.01 14: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루고 미뤄놓았던 수제소세지 만들기 두번째 작품..^^

 자료를 하나씩 찾아 이제 어느정도 기본적인 레시피도 나오고

가정.캠핑장에서 누구나 쉽게 소세지를 만들수 있는 기본베이스 확보된것 같네요

현재 나와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도 중시하지만 앞으로 개인적인

레시피를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되네요 보다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볼까 생각 ... ^^

 

 

 

요즘 저렴한 전자저울이 많이 있더군요

3년전 구입한 계량저울 이제 용도를 찾은듯 ㅎㅎ

 

 

 

집에있는 믹서기 가져오려다 하나 장만 했습니다.

분쇄와 그라인딩 모두 잘 되고 여러가지로 좋네요

 

 

 

소세지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스파이스가 필요한데

5kg정도의 소세지 만드는데 약 220g의 스파이스가 들어갑니다.

정확히 맞출 필요는 없지만 대충 210~230g이면 충분할듯 ...

 

 

 

양파도 예쁘게 껍질 벗겨서 .. ㅎㅎ

 

 

 

대두전분이 좋은데 .. 급한데로 감자전분으로 대체하여 준비

통후추를 갈아서 넣으려다 귀챦아서 예전 구입해놓은 그라인딩 후추로 대체 ...

 

 

 

전분이 꼭 소다처럼 생겼네요 ㅋㅋ

 

 

 

기본베이스로 카레도 들어가고 ...

 

 

 

마늘도 한주먹 정도 ...

 

 

 

계란도 투입 ...

유정란? 초란? 고민하다 손에 잡히는것으로 ㅋㅋ

 

 

 

이번에 만든 메뉴가 불고기소세지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불고기양념 한병 구입해서 혼합 ...

생각보다 양을 조금 줄여도 좋을것 같고 이부분은 개인적

취향에 맞추면 될것 같더군요

 

 

 

믹서기에 넣으니 양이 좀 되네요^^

 

 

 

살짝 1분도 채 돌리지 않았는데 완전 액체가 되었네요

향이 아주 좋고 믹서기가 이런 기능이었는지?? 혼자 감탄하였습니다.

 

 

 

민찌기에 두번 갈았는데 확실히 고기가 부드럽네요

 

 

 

반죽도 수월하고 ... 믹서기에 갈아놓은 소스투입

 

 

 

약 10분정도 손으로 반죽했는데 생각보다 느낌 좋았습니다.

" 느낌 아니까"  ㅎㅎㅎ

 

 

 

사용중인 갤S3 괜챦았는데

노트3 메모기능이 좋다는 이야기에 구입 ...

다른 바쁜일이 많아 이틀이 되었는데

아직 개통도 못했네요^^

 

 

 

소세지 케이싱 ...

케이싱 하나에 소세지 약 7~8kg 정도 가능할것 같더군요

 

 

 

일단 길게 죽 뽑아봤는데 생각보다 꼬임하기가 고민 스럽더군요

 

 

 

결국 실 을 이용 하였슴돠 ㅎㅎ

 

 

 

모양이 이쁘게 잘 나왔네요

 

 

 

아무래도 실로 작업하는게 생각보다 편하겠더군요

꼬임에 자신없으면 면실 이용 강력 추천합니다.^^

 

 

 

충진기 아랫쪽은 남아있기는 고기는

떡갈비로 사용 ... 요눔도 정말 별미더군요^^

 

 

 

살균을 75~80도에서 약 20분동안 하면 됩니다.

바베큐그릴에서 하는 방법... 위와같이 물을 끓여 하는방법..

그리고 찜솥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물에 끓이는 방법을 선택 ~~

참고로 훈연은 하지 않아도 괜챦을것 같더군요

 

 

 

온도측정을 고민하다 디지털온도계를 테이블 사이에있는

구멍으로 넣으면 딱 맞춤 이더군요 ㅎㅎ

 

 

 

처음부터 찬물에 소시지를 넣어서 가열하는 방법이 좋을것 같더군요

약 50도에서 소시지를 넣었는데 아무래도 냉장상태의 고기라 물의온도가

떨어지는걸 감안하면 차라리 처음부터 소시지를 넣어서 끓이는 방법도

별 무리가 없을것 같더군요 다음에는 물온도 정확히 80도에서 한번

넣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소세지 엄청 먹을것 같네요 ㅋㅋ

 

물온도 정확히 75도에서 약 15분동안 있었고 소세지 심부온도를 체크해 보았는데

역시 정확하게 75도를 가르키네요

 

 

 

75도에서 약 15~20분 살균후 뜨거운물을 붓고

곧바로 찬물에 냉각 ... 몇차례 냉각하니 소세지가 제법 탄력이 생겨

탱글탱글 하더군요

 

 

 

묶여진 면실을 가위로 자른후

건조시키기 위해 소세지를 냉장실에서 세워 두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기가 잘 빠졌네요^^

 

 

 

곧바로 진공포장기로 포장완료 ... ^^

 

 

 

장기보관을 위해 이번에는 냉동실로 슈웅 ㅎㅎㅎ

전지.후지.등심의 비율을 약80% + 지방20% 환상적인 조합이더군요

5kg 고기를 만들었는데 양파.마늘등 여러가지 다른 재료들이 혼합되어

실제 소세지는 6kg정도 나오더군요

 

 

 

주변 아는분들 감탄사에 결국 이번 소세지는 제 손에 들어온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4개씩 들어가는 진공비닐 80봉지 정도의

많은양이 나왔는데 달랑 지금 냉동실에는 네봉지뿐 ... ^^

 

맛보신분들 하는 말씀 "수제소세지 종결자다"

제가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그맛의 이유는

좋은육질의 고기.. 천연향신료.. 정성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시중에 판매하는 소세지의 경우 아무래도

머릿고기.뒷고기등 저렴한 부분의 고기를 사용하여 분쇄하기에

직접 만든 소세지와는 비교할수 없겠죠

 

다음주 또다른 종류의 소세지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직 보내드려야 할곳 많고 보육원도 다녀와야 하기에

이리저리 마음만 바쁘네요 앞으로 다양한 맛의 소세지를 5~6가지

더 만들면 30kg 정도의 소세지를 만들어야 하지만 바쁜만큼

제 마음은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11월의 첫날 .. 사랑과 행복 가득한날 되시길 소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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