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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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진 수석논설위원 입력 : 2015.09.23 03:00
어느 언론사 신입 사원 면접에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여학생 둘이 올라왔다. 필기 성적도 비슷했지만 채용 숫자가 적어 둘 다 합격시키기 곤란했다. 당락(當落)은 두 학생이 면접 마치고 일어서면서 한 말에서 갈렸다. 한 명은 "수고하세요", 다른 한 명은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면접 위원들은 '고맙습니다' 쪽에 점수를 더 줬다. '수고하세요'는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에 윗사람에게 해선 안 되는 말로 올라 있다.
▶'수고하다'는 '일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를 씀'이다. 어른에게 "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고 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헤어질 때 흔히 건네는 '수고하세요'는 같은 연배나 아랫사람에게 할 인사다. 존대한다고는 해도 윗사람에게 명령하는 셈이고 '고생하라'는 것도 예가 아니다.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쯤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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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마흔 중반 IT 사업가가 모교 자전거 동아리에 장비 사 쓰라고 1000만원을 내놓았다. 총무를 맡은 학생은 장비도 안 사고 일부를 써 버렸다. 그는 동아리 회원들이 추궁하자 지난주 선배 사업가에게 "사과하겠다"고 SNS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20년 선후배 사이에 오간 SNS 대화가 어제 조선일보 사회면에 실렸다. 후배는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그 메시지를 맺은 말이 "수고하십시오"다.
▶그 대목에선 당연히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했다. 사과는커녕 '더 힘들여 애쓰시라'고 화를 부채질한 꼴이다. 대학생이지만 그 말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부터 몰랐을 것이다. 선배가 "사과할 줄 모르느냐"고 하자 후배는 "습관적 작문이었던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참 메마른 대답이다. 거기에도 미안해하거나 뉘우치는 진심이 비치지 않는다. 그러고는 평행선이었다. 후배는 "침착하십시오"라고 했고 선배는 "그냥 고소하마"고 했다.
▶SNS엔 토막글만 있다. 마주하는 표정·몸짓·자세와 음성·억양·호흡이 없다. 표현 하나 삐끗하면 대화가 깨진다. 뜬금없는 '수고하십시오'라니. '하십시오' 한다고 다 존댓말이 되는 게 아니다. 후배는 적절한 말을 쓸 줄 몰랐거나 그게 속마음이었는지 모른다. 무엇보다 문자 찍고 있을 게 아니라 달려가 용서를 비는 게 순서다.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들었을까. 온기 없는 SNS는 애초부터 사죄하고 용서하며 진심을 나누기에 알맞은 매체가 아닌 모양이다. 우리 속담에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고 했다. SNS가 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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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
내 마음이
머리로 전달되고
혀와 입술, 성대를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내가 만든 소리와 파장이
공기를 울립니다.
당신의 귓전을, 고막을 떨리게 하고
당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도달합니다.
내가 한 말 한마디에 당신 마음에 꽃이 피고
당신이 한 말 한마디에 내 마음에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행복해요!’
오늘 당신이 세상을 향해 던질 말 한마디
무엇인가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66
마음속 소원을 이루어주십니다| ┖ 빛명상하면은?
김연주 2015.07.15. 08:54 http://cafe.daum.net/webucs/8HiT/8488
오늘 아침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살아계실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표현은 안했지만 속으로 원망은 많이 하였습니다)
빛명상 하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고
그래서 올해초에 꼭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꿈에 어머니를 뵈었고 제가 엄마를 꼭
껴안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우주마음께서는 제 마음속 소원도 이루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우주마음님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게 합니다| ┖ 빛명상하면은?
이원영(경주) 2015.09.14. 10:39 http://cafe.daum.net/webucs/8HiT/8688
태도나 마음자세는
우리가 행동하고 말을 하는데 있어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빛명상을 하며 빛까페를 둘러보고 빛의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감사하는 마음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 같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빛으로 양분을 내려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시어요 ♡
좋은말만...^^| ┖ 빛명상하면은?
황수미 2015.06.11. 12:31 http://cafe.daum.net/webucs/8HiT/8346
빛명상을 하면은
좋은 말만 하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칭찬하는 말들로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웃에게
고마운일들만 기억하고
감사의 말들로
대화를 이루어갑니다!
빛의
우주적인 자비하신 사랑과 배려를
인류에 전해 주시는
학회장님을
늘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미꽃이 향기로운 6월
대구본원
황수미 올립니다.
빛명상을 하면| ┖ 빛명상하면은?
바다솔향기(노귀향) 2015.08.28. 15:33 http://cafe.daum.net/webucs/8HiT/8629
빛명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얼굴 표정이 밝아집니다.
빛명상을 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빛명상을 하면
좋은 기운이 넘쳐나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빛명상을 하면
주변 분위기가 밝아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빛명상을 하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고
하는 일들이 쉽게 해결이 됩니다.
빛명상을 하면
나쁜 말들은 흘러보내고
좋은 말들만 마음에 담아둡니다.
눈의 꽃 – 박효신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 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게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체 환한
빛으로 물들어 가요
누군가를 위해 나 살아가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 있는 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 밤 별이 돼 그대를 비췄을 텐데
웃던 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 있고 싶은 맘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 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 곁에 그대 있어요
첫댓글 빛과 함께 말의 소중함과 자신의 마음을 담은 행동들의 결과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를 생각하고 가르쳐 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의 크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라는 말에 대한 꼭 필요한 게시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말과 마음으로 적절한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더 깊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윗분에게 수고하세요.란 말은 적절치 않는 용어군요.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으로 늘 전하고 사용해 행복을 역어가겠습니다.
빛명상 하면은 체험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빛말씀 들려루시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말 아름다운마음 <수고하십시오> 올려주신 글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아름다운 말, 아름다움 마음,,,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말 기분 좋은말
말에 실수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혹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관조해봅니다. 말을 뱉기전에 한번더 생각해보라는 학회장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귀한 빛의글 감사합니다.
저도 늘 바른말 고운말을 쓰도록 돌아보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습관이 된 말들은 고치기가 어려운데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가 봅니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바른말 고운말을 쓰는것이 습관이 되지 않으면 힘들고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예절언어를 잘 배우면 위의 학생같은 실수는 없겠지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발느밀에 대하여 우리아이들은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말의중요성을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말한마디에 "천량빛도 값는다"는말이있듯이 우리말을 적기적소에 잘 써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십시요 쓰임새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부로 사용할 말이 아니네요
윤진희 님, 빛책 속의 명문장 <내가 한 말 한 마디에 당신 마음에 꽃이 피고 당신이 한 말 한 마디에 내 마음에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를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아름다운 말을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맑아지는 글 행복해지는 글 고운 음악..감사드립니다.
윤진희님 쓰임새의 글 표현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아 갑니다.
빛의 귀한 문장....~*
아름다운 말.아름다운 마음~~~**
다시 한 번 감사히 잘 담아봅니다
수고하세요란 말을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듣지만 일일히 가르쳐주기 귀찮아 그냥 듣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실수하지 않게 가까운 아이들에게는 가르쳐줘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과함께 기쁨가득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