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 월요일
기도에 헌신하는 삶
성경읽기 : 시편 13-15; 사도행전 19:21-41
새찬송가 : 363(통479)
오늘의 성경말씀 : 골로새서 4:2-6, 12-13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2)
“나는 지난 50년간 당신을 위해 기도했어요.”라고 노부인이 말했습니다. 내 친구 로우는 그 노부인에게 깊이 감사하며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십대 때에 떠난 불가리아의 한 마을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그 노부인은 로우의 조부모 옆집에 살았던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로우가 아주 먼 곳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로우는 출장으로 그 마을을 방문하여, 거기 머무르는 동안 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그의 믿음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거의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믿음을 갖지 못했던 로우는 그의 이야기가 끝난 후 다가온 노부인의 말을 듣고, 그녀의 지속적인 기도가 자신이 믿음을 갖게 된 데에 얼마나 큰 영양을 미쳤는지를 알고 놀라워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우리의 기도가 갖는 온전한 영향력에 대해 결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로새서 4:2). 골로새라는 작은 도시의 신자들에게 이 말을 쓸 때 바울은 그가 어디에 가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도록 그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3절).
우리는 가끔씩 ‘나에게 기도의 영적 은사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모든 영적 은사들의 목록에는 기도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 각자가 신실한 기도생활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도로 어떤 유익을 얻으셨습니까? 당신은 오늘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저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