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송구영신(送舊迎新)의 행사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엊그제 송년행사를 한 것 같은데 벌써 또 한해를 보내는 송년모임이라!!
세월의 무상함에 한편 아쉬워하고, 그리운 친구들 얼굴 보고픈 마음에 한편 가슴 설레입니다.
가장 큰 연중행사 중의 하나인 이번 모임을 위해 일찌감치 장소를 예약하고 한달여전부터 기획하고 팀스프리트 작전하듯 도상 훈련(?)까지 실시하며 준비한 송년동창회 행사가 대과없이 진행될수 있기를
바라면서,
당일에도 4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여 이것 저것 점검하고 협찬물품을 체크하고 있는데 원군(각반 반장)이 도착한다.쇼핑백에 담고 넣고,빌려온 노트북으로 빔을 테스트 이상유무확인.손에 익지않은 노트북이 속을 삭인다.서고 버벅거리고..진땀이 난다. 겨우 제자리를 찾아 영상이 제대로 돌아간다. 식전 1시간, 자리는 체워지고 준비한 빔을 발사..1년여동안 동기회활동을 가족체육대회(등산,족구),당구,골프,테니스,바둑 순으로. 이어 7시 본회에서 종합경기 우승 준우승 3등 장려상을 시상하고 축하 케익절단과 건배 특히 이번 행사에 고가의 물품을 기꺼이 협찬하신 동기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만찬후 2부순서에서는 밴드와 전문 사회자의 사회로 여흥이 시작되었다.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좀 늦은시간에 교가제창으로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貧賤之交 不可忘 (빈천지교 불가망) 糟糠之妻 不下堂 (조강지처 불하당) (가난할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선 안 되고, 고생을 같이 한 아내는 버려선 안 된다.) "어려울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중고등학교 때의 친구들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우정을 더욱 굳게 키워 나갑시다“
이순(耳順) 넘어 고희(古稀)를 향하고 있는 끈끈한 정으로 뭉친 우리 23회 친구들, 명문 경동고에 동문수학한 인연으로 좋은 친구가 된 것을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고 감사하며...
한해 마무리 잘하시며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우리, 사랑하는 연인처럼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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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23회 회장, 총무님, 모든 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다사다난하였던 지난 한해 그런데로 잘 보내고 즐거운 송년 모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총무님, 글구 반장님들, 그리고 동호회 회장님들 한해 수고마이했심더,,가장 수고마이한 울 모든 성님들,,건강히 새해맞고 내년에도 우리 모두 즐겁게 지내 봅시다요..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애쓴 임원진 형아들께 감사 드립니다. 내년엔 더욱 알찬 동창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o^
회장님!,총무님덜! 애 많이 쓰셨습니다.....덕분에 유익한 송년모임 잘 즐겼습니다~~~~~~~
행복 했습니다. 장회장님 글구 권총무님 또 임원 여러분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울 23회 엉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밝은 모습으로 봅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내년에도 변함없이 .......애 씁시다. 화이팅~~~~
23회 동창회장님과 두분 총무님, 올 한해에도 수고많으셨고 이번 송년행사까지 너무나 고생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총무님, 반장님들, 그리고 동호회 회장님들 애 많이 쓰셨읍니다. 우리 동기! 모두 금년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 되기를 빕니다.
수고많었어요- 변함없는 얘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