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주일은 우리 성복동성당의 19주년 본당의날 이었습니다. 이날 우리 교우님들은 미사시작 전,후 본당의날 기념품인 우산을 하나씩 선물받고 본당의날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미사가 끝날때쯤 일주일전 교구성경잔치에서 ‘그리스도의 기쁨상’의 기쁨 가득담긴 교구장님께서 수여하신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성경경시대회, 성경작품, 성극, 성경온라인 아어쓰기 까지 전분야에 걸쳐 우리 교우님들 참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참여한 것 만으로도 은혜로우셨을텐데 덤으로 상까지 받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본당의날 선물도 받으시고 기쁜시상식에 축하박수로 화답하신 교우님들은 자리를 옮겨 장미로 둘러쌓인 우리의 자랑 성모동산에 다시 모였습니다. 본당의날을 맞아 새로이 조각되시어 성모동산에 모셨진 루르드성모님상 축성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의 성모님상 축성식을 주님도 기뻐해 주시는지 너무나 맑고 화창한 날씨를 주시어 평온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축성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성모동산에 새롭게 모셔진 루르드성모님상은 미리내 천주성삼성직수도회 소속 수사님께서 하얀 통대리석을 조각하여 만드신 성모상 입니다. 우리 성모동산의 장미아치에 맞춰 제작되었고 그리스도의 구원에 협력하는 우리의 중재자로 예수님을 향해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의 아름다운 성모님이십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이 아름다운 성모님 앞애서 기쁘거나 즐거울때, 슬프거나 아플때 분노할때도 기도하며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으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