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트를 해서 아테네 주변 관광을 하기로 계획을 바꿔 어제는 왕복 7시간이나 걸려 올림피아 유적을 보고 왔다. 밤 9시나 되어 숙소에 도착했기 약간은 피곤한 상태 여서 원래 여행 계획상으로는 오늘 아테네 북쪽 으로 182km 거리에 있는 델포이 고고 유적 [ Archaeological Site of Delphi ]과 호시오스 루카스 수도원을 보기로 한 건데
고대유적에 대한 식상함과 다시 5~6시간 이상을 운전해야하는 부담으로 가까이 있는 다프니 수도원과 코린트운하(Corinth Canal)를 보는 것으로 계획을 대체했다.
델포이 고고유적지까지 거리 및 차량 운행시간이 길어 포기
2.
9시경 숙소를 나와 약 16km 거리에 있는 다프니 수도원 (Monastery of Daphni ) 부터 찾아갔다. 다프니 수도원은 11세기 비잔틴 건축 양식의 수도원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식백과의 소개문을 인용해보는데
다프니 수도원 (Monastery of Daphni ) 은 그리스 아테네 근교 다프니의 중기 비잔틴 건축 양식의 수도원이다. 현재는 중앙 성당만이 남아있다. 중앙 성당은 11세기 말의 건축물로 간주하고 있으나 수도원 자체의 설립은 5세기에서 6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세기의 모자이크가 남아 있어 매우 중요한 성당 이며 지진에 의해 파괴되어 현재는 복구 중에 있다.
다프니수도원 입구
수도원내부 천정화
2.
이 번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 사이를 인공으로 칼로 자르듯이 파 내 건설 한 코린트운하 (Corinth Canal) 를 보러 갔다. 이 운하의 길이는 6.3km이다. 지식백과의 소개문을 통해 운하에 대해 알아본다.
코린트운하 (Corinth Canal)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 사이의 지협부를 흐르는 운하로 그 길이는 6.3km 이다. 수위가 일정하여 갑문이 없으나 약간의 조류에도 항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운하의 수면 위에 다리를 놓았으나 철도 교는 폐쇄하였다.
길이 6.3km. 바닥 너비 21m. 표면 너비 25m. 깊이 7m. 프랑스 자본으로 1882 ∼93년에 굴착되었다. 이 운하가 완성됨으 로써 아테네의 외항 피레에프스와 이탈리 아의 브린디시 사이의 항로를 320km 단축 하였다. 수위(水位)가 일정하여 갑문이 없으나 약간의 조류에도 항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로부터 이 운하를 만들 계획이 있었으며, 로마의 황제 네로도 6,000명의 유대인 포로를 동원하여 공사에 착수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운하의 수면 위 60m에 길이 33m의 다리를 놓았으나 철도교(鐵道橋)는 폐쇄하였다.
코린트운하 위 다리입구
번지점프대 홍보표지
운하전망대 앞 관광안내소
전망대에서 보는 운하 마치 칼로 베어낸 듯 직벽이다
다리 아래엔 번지점프대도 있다
운하를 지나는 요트들
3.
코린트운하 전망대가 있는 잔디광장 한 편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들어가 더위도 피하면서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들에 대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구경했다.
펠로폰네소스 반도
4.
오늘의 투어지로 계획한 두 번째 코린토 운하 관광을 마치고 아테네 시내로 복귀하 는 루트로 해안도로롤 따라 천천히 가면서 해안가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도 한다는 생각으로 해변가 도로를 따라 가며 구경을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지중해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하듯 음직였다
비치도 보여 잠시 구경한다
양식업도 한다
13:30 해안도로에 연해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한다. 전체 음식값으로 44€를 냈다
토마호크처럼 보인 돼지바베큐
5.
오후 2시경 점심을 마치고 시내로 향했다. 오늘 차량 반납시간은 저녁 7시이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아테네 시내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리카베토스 산 (Mount Lycabettus)에 자동차로 가 보기 로 했다. 가는 길에 다음 여정지인 마테오라 가는 버스표를 샀다. 8월 29일 10시 차다. 1인당 29€, 토탈 145€로 예매했다. 차비가 4만원이나 된다.
리카베토스 산은 높이 277m로 아테네 시내에서는 가장높은 언덕이다. 언덕의 정상 아래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아직 차 반납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기에 리카베토스 산으로 갔다.
지식백과의 리카베토스 산에 대한 소개글을 보기로 하자.
레카베토스 산 (Mount Lycabettus)
리카베토스 산은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있는 백악기 석회암 언덕이다. 해발 277m 로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며 소나무 가 그 기초를 덮고 있다.
리카베투스 산에서 아테네 시내전경을 볼 수 있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올림피 아 제우스 신전, 그리스 의회,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파노라마로 보기를 귄한다
언덕 정상아래 주차장
정상까지 천천히 오른다.
덥고 햇빛이 따갑다
360도 방향 시내전경
멀리 아크로폴리스 전경이 보였다
파노라마 뷰
정상에 있는 교회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쉬기로 한다
아이스크림 맛이 일품이다
내려오는 길어서 본 선인장이 말라붙어 종잇장처럼보였다.
6.
리카베토스 산을 내려와 곧장 자동차 반납 을 했다. 반납시 기름게기가 풀이 되도록 주유를 해야하는데 돈을 낸다 했는데 렌터카 회사 직원이 같이 주유소에 가서 풀로 채워 반납해야 한대서 주유를 했다.
기름값으로 39€를 내고 자동차 반납을 완료했다.
자동차 반납을 마치고 아크로폴리스 지하철 역으로 가면서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복귀, 96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