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필자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영성학교가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기도훈련을 요청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람만을 개인코칭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그런 이유가 없다면 카페의 칼럼이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혼자
훈련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영성학교에 와서 직접 참관하거나 코치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만 개인코칭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의미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그런 사람들은 죽기 살기로 기도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으므로, 필자가
요구하는 기도의 수준을 따라올 확률이 크다.
또 다른 이유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귀신들의 지배를 받아서 정신질환이나
고질병 혹은 각종 삶의 불행에 빠진 사람들이므로 귀신들의 공격이 엄청나게
세다.
그래서 귀신들을 쫓아내는 축출기도를 받으면서 기도훈련을 병행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래서 필자가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만 개인코칭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제안은 양날의 칼이다.
기도훈련을 통해서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
만약 해결되지 않는다면 필자에게 돌을 집어던지는 것은 당연하고, 분노가
치솟으면 도끼를 들고 쫓아오는 상황을 각오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21:22)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17:6)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위의 구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에는 믿고 기도하는 것마다 100% 응답이
올 것이고,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이 들어주신다고 철썩 같이 약속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철썩 같이 믿는 믿음이 있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당신에게, 위에서 말씀하신 기도응답을 삶의 현장에서 누리고 계신가?
솔직히 말해서 그런 기도응답을 경험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입만 열면 침을 튀기면서 말하는 목회자들도, 자신들의 사역과삶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 있으니까 믿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이게 우리네 교인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이다.
그래서 당신네 목회자들은 어떤 처방을 내리고 있는가?
교회에서 시행하는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십일조를 포함한 헌금을
넘치도록 드리며, 각종 교회봉사를 열정적으로 하고, 새벽기도회에 나오고
목회자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하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 믿음을 보이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그런 믿음의 행위들을 철저하게 하는 목회자들은 그런
응답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도록 받고 있는가?
그래서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기도응답을 간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가물에 콩 나듯한 체험만으로는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 아닌가?
그렇다면 믿음이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우리네 교인들은, 왜 성경에서
약속한 기도응답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믿음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기도응답이 내려오는
믿음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말을 인정하는 크리스천들도 별로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니?
그동안 신앙생활을 한 게 믿음의 증거가 아니냐며, 종 주먹을 쥐고 덤벼들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필자는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 사역의 현장에 있는 사람이다.
귀신이 쫓겨나가며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낫고, 세상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각종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누구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기도의 응답이
오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말하건대,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교회봉사를 하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신앙행위로는 꿈도 꾸지 마시라.
그런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가장 잘 했던 사람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안식일과 십일조, 하루 3번의 기도는 물론 600여 가지가 넘는 율법의
행위들을 철저하게 지켰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의 새끼라는 책망을 듣고 지옥 불에
던져졌다.
그러므로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교회봉사를 한다는 게 믿음의 증거라는 말은
그만두시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라
(히11:6)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신4:29)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신5:17,18)
당신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면, 그분이 당신의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주시고 기도에 100% 응답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면, 위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
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지 아는가?
기도를 쉬는 순간부터 하나님에 대한 생각과 그분을 향한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악한 영들은 성령 하나님이 들어오시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는 기도를 절대로 못하게 한다.
그들의 계략은 성공을 거두어, 우리네 교회에서 아무도 이런 기도를 하는
크리스천들이 없다.
자의적이고 아전인수적인 믿음을 성경적인 믿음이라고 착각하고 오해하게
만드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이 크도다’라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게 바로 100% 기도응답이 내려오고 문제가 해결되며,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나가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가?
바로 믿음을 보이는 자들이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요셉은 말할 것도 없이, 모세와 다윗, 여호수아와 갈렙,
기생 라합과 요압여인 룻, 소로보니게 여인과 백부장 등도 죄다 이러한 믿음을
보여서 하나님께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을 보이려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시라.
아직도 쉬지 않는 기도를 하고 싶지 않는다면 100% 응답을 기대하지 마시라.
하나님은 절대적인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찾아오시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