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23)> 종려/고난 주일
4월 2일 종려/고난 주일(Palm/Passion Sunday)을 맞아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오전 11시 주일예배를 정미현 목사(연세대 교목실장/교수)가 인도했다. 곽호철 담임목사가 ‘예수께서 보여주신 구원의 행진(The Parade of Salvation Revealed by Jesus)’을 주제로 말씀 증언(Sermon)을 했다.
종려/고난 주일 ‘성찬예배’를 드렸다. 집례자 곽호철 담임목사가 교인들을 성찬 초대(Invitation to the Lord’s Table)를 했다. 집례자가 성찬의 기원을 설명하고, ‘거룩송(Sanctus)’을 함께 부른 후 감사기도를 드렸다. 성찬위원 없이 성찬키트로 성찬식(聖餐式)을 진행했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카운트테너(countertenor) 장정권 교우가 ‘종려나무(The Palms)’ 특송을 노래했다.
집례자와 다같이 ‘성찬 후의 기도(Prayer after Communion)’를 드렸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은총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고, 또한 우리 모두가 하나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들도 저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과 함께, 같은 길 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를 4월 3일(월)부터 4월 6일(목)까지 오전 6시에, 그리고 성금요일(Good Friday)예배는 4월 7일 오후 3시에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드린다.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復活主日) 예배로 특별헌금이 있다.
주일 예배 후 한태동·홍근표 박사님댁에서 교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연세대 김장환 명예교수(화학과)·이양자 명예교수(식품영양학과) 부부, 현우식 목사, 그리고 우리 부부가 참석했다. 한태동 연세대 명예교수(신학)님은 올해 99세(1924년생)이지만 건강하시며, 홍근표 기독간호대학 명예학장님과 함께 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다.
<사진> (1) 연세대학교회 성가대. (2) 곽호철 담임목사 설교. (3) 특송, 장정권 카운트테너. (4) 성찬식. (5) 오찬 모임(왼쪽부터, 정창영 총장, 현우식 목사, 이양자 교수, 이행자 교수, 홍근표 학장, 한태동 교수, 김장환 교수). (6) 한태동 교수님과 함께(뒷줄, 김장환 교수 그리고 필자).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3 April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