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학생 딸 ‘사업 자금’ 대출로 강남에 영끌, 당선권 ‘대출 사기’ 후보
조선일보
입력 2024.03.30. 03:2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3/30/XKCNVU642RCAXGUZWBHLBPF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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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7/뉴스1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장녀 이름으로 받은 주택 담보대출 11억원에 대해 “영끌 광풍 때라 편법 소지를 인정한다”고 했다. ‘불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출받을 때 딸이 사업을 한다며 금융기관에 허위 서류를 낸 정황이 드러났다. 법조계에선 “대출 사기 혐의”라고 한다.
양 후보는 2020년 11월 잠원동 아파트를 31억원에 샀다. 당시 민주당 정부는 집값이 급등하자 값이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선 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었다. 양 후보는 인천의 한 대부업체에서 6억원 정도를 빌려 아파트 매입에 보탰다. 대부업체 금리는 연 20%에 가까웠지만 대출 규제 업체는 아니었다. 그 뒤 양 후보의 대학생 딸이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 자금’이라며 11억원을 빌려 대부업체 대출 6억원을 전부 갚았다. 주택 대출 규제 대상이던 새마을금고 측은 “주택 자금인 줄 알았다면 당연히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대출 6개월 뒤 딸은 캐나다로 어학 연수를 갔다. 차관급 방송통신위원을 지냈고 국회의원, 도지사 선거에 잇따라 출마한 사람이 전문 투기꾼 같은 방법을 썼다.
법원은 위조 서류를 이용해 2600만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건에 대해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적이 있다. 이런 형을 받으면 국회의원직을 잃는다. 그런데도 양 후보는 현재 선거에서 크게 앞서 있다고 한다.
경기 화성을의 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2021년 서울 성수동 땅과 건물을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기 바로 전날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드러나자 “허가 구역 지정을 몰랐다”고 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허가 구역 지정은 누구나 다 아는 정보였다”고 정반대로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양문석 후보에 대해 “다소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 공영운 후보에 대해선 “큰 문제 아니다”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후보 1번은 검찰에서 다단계 수사를 하며 피해자를 돕겠다던 남편이 변호사가 돼 피해자들이 아니라 다단계 업체를 변호해 22억원을 벌었다. 그래도 비례 후보 1번은 도리어 자신들이 검찰에서 핍박받았다고 주장한다. 모두가 열흘만 버티면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Hope
2024.03.30 03:38:04
저렇게 사기 비리 부정으로 얼룩진 저자들을 지지하는 인간들은 뭐냐???? 도대페 정의와 준법 그리고 착하게 사는 서민들은 바보인가????? 강남좌파들의 이중적인 삶을 모르는 개딸들 수준이 참담하다.....이번 총선은 주사파전과자들과 자유신봉자의 한판 승부다....멸공 박멸해서 자유한국 지켜내자....지난 4년간 얼마나 추악한 더불당의 악폐를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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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4.03.30 05:18:04
온갖 비리와 부조리와 부도덕이 판을 치는 한국 정치판이구나. 이런 자들이 활개 치니 나라가 엉망이다. 더불어 이런 자들을 지지하는 뇌가 없는 사람이 많아서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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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3.30 03:42:37
아무나 사업자 등록 신청하면 세무서에서 사업자 등록증 발급해 주나! 그 자체가 국기 문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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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3.30 06:27:55
그럼에도 당선이 되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언론에 청구하겠다고? 골라도 저런 모지리들을 고르는 재주가 있는지. 유유상종의 무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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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3.30 07:19:25
기본 양심과 상식이 땅바닥으로 떨어 진 것도 모자라 아예 지하실로 처 박힌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계의 민낯이자 수준일 뿐이며, 저들의 행태를 보자면 까도 까도 부족함이 없는 양파같은 인생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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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2024.03.30 07:15:33
특별한 잘못도 없이 감정적인 비호감을 이유로 저런 범법자나 다름없는 인간들이 당선되어야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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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3.30 07:08:11
이번선거시 이런자들 철저히 솎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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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2024.03.30 06:59:10
민주당 지지자들과 이야기하면 그게 뭐가 문제냔다.. 국힘도 똑같단말을 되풀이한다.. 자꾸 확대해석하는 언론이 문제라고 말한다.. 그들은 죄질보단 내편이기에 억울한 누명을쓴 영웅들이라 말한다.. 이재명처럼 훌륭한 인물도 대한민국엔 없단다.. 기가차고 코막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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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4.03.30 06:20:57
차때기당은 다죽고 떠벌당 서민 타령하던. 좌파들이 돈방석 차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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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3.30 06:05:49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머잖아 배급경제를 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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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3.30 07:22:43
뉴스에서 양문석이 잠적했다 소리를 들었는데 본인은 그런적이 없다고 오히려 국회들어와서 뭔법안 내서 개혁한단다.재명이가 끝까지 지킨인간이니 이자가 큰소리치는것이다.한짓이 더불좌파중 이한사람 뿐일까 그러니 당당하지 떠들어보아라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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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3.30 07:09:58
양문석, 공영운, 박은정 이것들은 대한민국의 도덕 수준을 땅에 떨어뜨린 자들이다. 그런데도 당선권에 들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국민들도 도덕 수준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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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머슴
2024.03.30 06:55:00
이건 안산갑 주민들이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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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기형
2024.03.30 07:08:39
혹시 양문석이 방송에 나와서 토론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이자가 얼마나 OOO인지를 보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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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is
2024.03.30 06:56:21
다소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네가 생각하는 국민은 누구이고 그 눈높이는 어디고 다소는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거냐? 사기, 거짓말, 억지 주장.. 이래도 이 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자가 되겠다고.. 무슨 짓을 하려고.. 너희 눈에는 유권자가 가재·붕어·개구리로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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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3.30 07:52:48
사기꾼들과 간첩들의 잔치. 범죄가 없으면 공천을 못 받는 더불어쓰레기당과 쪽국혁신당! 그것도 모르는 개딸들과 저짝동네 사람들. 이런 범죄자 무리들이 대통령 탄핵을 외치고 있다. 4.10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주사파 전과자들과 간첩무리들 몰아내야 우리가 산다!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2찍이 꼰대다! 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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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y11
2024.03.30 07:27:56
이런 범죄자 무리들이 살기 위해 대통령 탄핵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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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3.30 07:35:27
범죄당이 범죄가 없으면 공천을 못 받는거지. 적어도 당대표 수준은 못 가더라도 사기정도는 쳐야 되는것 아닌가? 그래야 그런거에 익숙한 국민이 팍팍 찍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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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3.30 04:55:47
조선일보는 민주당 당선권에 있는 후보자들의 흠집내어 낙선선거운동 하는 것은 언론자유를 벗어난 한쪽만 보는 것이다 그것 역시 유권자가 결정할 일요 사기라는 주장은 민주당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한 선동사설에 지나지 않는다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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