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에 신동파,박한,김동광 등 농구원로들의 소개를 한 것을 영상으로 찍었으나 영상 길이가 길어 업로드는 안했다.
선수소개 암전행사 하나 찍고
앞에서 보는 전경인데 확실히 잠실학생체육관보다 코트와의 거리가 멀다.
저 모서리 쿠션 좌석은 느낌이 어떨까 궁금하다.
4쿼터 시작 전 응원영상 업로드
경기는 삼성이 역전승을 일궈냈다.
아쉽긴 하지만 애초에 오늘 경기는 사실 경기보다는 풍경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경기 내용이 와닿도록 기억나지는 않았다.
변준형은 수비에서 많은 부담을 주면 공격이 안되는 느낌
박정웅의 공백이 아쉽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
개그콘서트에서 챗플릭스 코너를 진행중인 정범균,송준근 님 가족도 직관왔었다.
조현일,한재웅 중계진들과 인사하고 김종규와의 친분으로 같이 사진도 찍으시는 걸 봤다.
김경원은 할아버지랑 같이 만나서 관중석에서 같이 담소를 나누었고
박지훈도 자신의 가족과 그리고 팬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경기장을 퇴장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나는 본격적으로 열기가 어느 정도 빠진 체육관을 찍기 시작했다.
응원단상 지난시즌까지는 김주일 응원단장이 썼던 곳이고 16-17시즌에 여기서 김주일 응원단장 님께 같이 사진찍어 달라고 요청했던 기억이 난다.
위에서 찍은 전경은 참 아름답고 웅장했다.
경기 본부석을 기준으로도 사진을 찍었다.
이쪽 사이드석 좌석은 내가 16-17시즌 챔프전 6차전 때 앉은 곳이라 사진을 찍었다.
홍창화 응원단장이 응원을 주도하고 양희종의 3점슛이 연속해서 들어가던 그 추억이 생각났다.
삼성의 역사가 담긴 추억의 사진들
단 한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3층
일탈(?)을 한 번 해볼까 고민했지만
혹시나 과태료를 물을까봐 접었다.
사실 이 체육관은 CCTV가 군데군데 설치된 게 눈에 띄었다.
서서히 불이 꺼져가는 잠실실내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최대한 늦게까지 여운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잠실학생체육관은 경기가 끝난 후 농구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체시키는 게 눈에 띄었는데
잠실실내체육관은 내일 경기가 연속으로 있어서인지 대부분의 관중들이 늦게까지 여운을 즐겼다.
2층 출입구로 나오니 보이는 전경
이 아파트 주민들은 삼성 홈경기장 가까운데 직관을 얼마나 갔을까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잠실실내체육관은 잠실학생체육관에 비하면 나에게 친숙한 체육관은 아니다.
잠실학생체육관은 내가 고등학생 때부터 직관갔었고 수능끝나고 나서도 수험표로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이었고
11-12시즌에는 경기장 경호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익숙했던 공간이었다.
접근성이 워낙 좋기도 하고 SK팬인 친구도 있고 정말 친숙한 곳이다.
그에 반해 잠실실내체육관은 16-17시즌이 되어서야 첫 방문할 정도로 사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보다도 정을 붙이지는 못했다.
마지막 잠실실내체육관 방문도 19-20시즌이었고 코로나 이후로 이 곳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
갈 이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성적이 안좋은 팀과의 경기를 홈경기도 아니고 원정까지 찾아가기 귀찮은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방문했는데 삼성이 정관장의 천적이라는 부분이 오히려 직관 의욕을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한 거 같다.
5년 만에 방문한 이곳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할 수 없었다.
26-27시즌은 잠실학생체육관도 마지막 시즌이 된다.
사실 잠실실내체육관보다 잠실학생체육관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고 그동안의 추억이 사라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 거 같다.
나는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난다.
잠실에서의 추억은 다음시즌 잠실학생체육관을 방문할 때마다 더 생각 날 거 같다.
시즌이 끝나면 이런 비계 자재들이 잠실실내체육관의 철거를 위해 잔뜩 쌓일 것이다.
응원팀은 아니지만 마지막시즌까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삼성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저도 마지막이라 직관을 ㅎ
어허 2경기 남았는데 또 가셔야죠 ㅎㅎ
저도 올스타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녀왔었죠
06wbc때도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저기서 르브론을 처음 봤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네요ㅎㅎ
저는 너무 어릴 때라 기억에 없지만 현장에서 보신 분들이 부럽네요.
잠실실내체육관의 마지막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저한테 잠실실내체육관에 대한 기억은 2015년 1월1일 KCC랑 삼성 경기에서 하승진이 코뼈부상 당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데 한 관중한테 엄살피우지말라고 얘기 들었다가 화가 치밀어올라서 장정 여러명이 말려도 밀고 들어가려고 한 기억이 강렬해서 10년이 넘어도 흐릿해지지않네요
이건 저도 기억나네요 ㅎㅎ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나요??
제가 마지막이라는 뜻입니다 ㅎㅎ
지난 시즌 마지막인줄 알고 자주 갔는데, 갑자기 한 시즌 더 한다고해서 ㅎㅎ 뭔가 감상이 좀 무너졌지만, 그래도 묘하게 아쉬운 마음은 계속 남네요.
76다마님에게는 가장 가까운 체육관이셨나봐요 ㅎㅎ 저는 아직도 잠실하면 학체가 더 와닿아서요. 학체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다음시즌이 진짜 잠실의 마지막일듯 합니다.
원정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에게는 이런 사진이 너무 좋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잠실체육관 진짜 크네요 ㄷㄷ
사실 대구체육관도 한번도 안가봐서 꼭 가고 싶은 체육관입니다. 이번시즌은 아쉽게도 못갔네요.
이야... 안준호 코치 감독할때랑 농구장 진짜 많이 갔었는데 이제 없어지네요... 저기까지 드갈라면 참 멀었었는데 ㅋㅋㅋ
사실 지금도 역에서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ㅎㅎ 신축체육관은 이거보다 역에서 더 먼 곳에 지어서 걷는 데에 익숙해져야될 거 같아요.
올시즌에 직관 한번도 안가다가 내일 갑니다. ㅎㅎ
잠실실체 마지막 경기는 아니지만 마지막 주말경기여서요.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문경은 감독 팬 누나들이 멀리서 오는지라 급하게 표구하고 가게 되네요. ㅎㅎ
잠실실체 처음간게 박찬희가 개인 첫 트리플더블했던 16-17시즌 삼성과 전자랜드 경기였고 이후 2번은 더 갔는데 관중석과 체육관 거리가 멀어서 비싼 플로어석앉는게 더 좋기는 할거 같습니다. ㅠㅠ
이 넓은 체육관이 없어지는걸 보면서 추억도 사라지는걸 느낍니다.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오 가넷님도 내일 가시는군요 ㅎㅎ 좋은 관람 보내시고 기회되면 후기도 써주시죠 ㅎㅎ
실내체육관 하면 삼성과 DB가 동부였던 시절에 5차 연장 갔던 경기 가족들과 직관한 기억이 가장 먼저 나네요.
저도 그때가 고2 올라가는 겨울방학이었는데 학원에서 돌아와서도 tv 틀었더니 계속 농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4쿼터 경기력이 최악이라서 저는 그냥 1분 남기고 나와버렸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