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초기 병원가보라고 말 안했을
가만 안놔뒀을 그분과 헤어진지 1년지났습니다.
환승상대는 모임서 알게된 시각장애인 형님
사람좋고 트리뷰트밴드 보컬하셔서 다좋은데
안맞는 부분이 있었겠거니 하며 인연아닌갑다.
하면서 좋게 끝을 내자고 했습니다.
12월 공연이후 모임 단톡방도 나가버렸고
소식끊고지내다 봄쯤 키보드(신디사이저)치시던 형님 만나 근황얘기하다보니
제가 그 분 스토킹하는 xx가 되있더군요.
어이가 없고 그럼 둘은 잘지내냐하니
그냥 오빠동생한다고 하니 화가 치밀어올랐고
마지막 의리차 7월말 공연 오라길래 갔건만
모임 게시판에 공연홍보한다고 그분얼굴
걸린 포스터보고나서 노래고 뭐고 안들렸습니다.
전 아직도 약먹고 지내건만 그분은 좋단다하는 꼴을 못보겠더라구요. 그 꼴 안나려고
좋게 마무리하자했건만ㅋㅋㅋ 착각인가봅니다.
Ps. 그전엔 잘해주는 분들 한없이 잘해드렸는데 이젠 의심부터 합니다. 연애하고프긴한데
추워서 불쬐다 한번 데이니 멀찍이서 불빛만 보는 꼴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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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초록마르스님 글보고 생각나선 쓰는 환승1년차
데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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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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