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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별, 생년월일
음력으로 1974년 11월 26일 저녁 여덟시쯤 태어난 신체,정신 나름 건강한 남정네다
초저녁에 일어난 호랑이는 부지런하던데 호랑이가 부지런하면 얼마나 부지런할까나
별자리는 염소자리가 되는데 염소자리도 부지런하다고 하니 일단 부지런한가 보다
음력으로 11월 중후반이 생일인 사람은 가끔 생일이 크리스마스와 겹칠때가 있다
누군가 옆에 있을때는 급~좋은 생일이지만 혼자일때에 싱글의 충격은 두배가 된다
크리스마스이며 생일이었던 그 언젠가 하루종일 볼링장에서 볼링치던 생각이 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엔 사람이 많던데 다들 교회갔는지 크리스마스땐 한명도 없더라
사실 예수탄생일이 12/25가 아니라고 하던데 이젠 뜨거운 여름으로 옮길때가 됬다
2.서식지/근무지
현재 광화문역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 직업의 유동성이 극히 활발하기 때문인지라
어느 순간 어디로 옮길지 모른다. 가급적 오래오래 더 사대문안에 박혀 있고픈데!
데카르트는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말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돈을번다ㅡ.ㅡ"
요구사항 듣고 생각 많이해서 원하는거 만들어주면 잘했다고 돈받는 전산개발자다
3.여가시간엔 뭐하세요?
오랫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여가시간에 뭘할까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하다가
마음에 양식이 필요할 거 같아서 책좀 읽어보려고 보고싶은 책들을 몇 주문을 했다
문제는 올해 봐야지 하고 서점에서 산 책들(베르베르꺼 8권, 경제관련 책들 등등)
이 있는데 아직까지 한권을 읽어보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한 책들의 경우 택배로 받은 모습 그대로 포장지도 뜯어보지도 않고 책상위에
쌓여 있다는 것이다. 책을 주문했는데 속옷이 왔어도 바꾸기엔 시간이 지나버렸다
근데 이런 자기소개는 여가시간에 써야 하는데 일하기 싫어서 일하는척 쓰고 있다
4.남들이 말하는 당신의 성격과 외모?
잘생겼단 말은 사랑했던 사람한테만 들어본 거 같고 키는 루저가 아니다. 그치?^^
성격은 나름 젠틀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내가 말하기 보다는 천천히 판단 부탁함
흠 5주나 지나서 이제 대충은 파악했을것도 같은데 그 대충이란게 되게 무서운거다
5.살사를 접하게된 계기와 느낌은?
오래전에 배우고 싶었고 배우려고도 했는데 왜 배우고 싶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무료한 일상속에서 우연히 티비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고 아 이거다 하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몇번 배우려다 포기 했고 배우길 원하고 잘하길 원하고 있다
6.나의 이상형은?
딱히~없다. 굳이 말하면 굳이 말하려고 해도 딱히~없다. 그냥 feel 아니겠나 싶다
7.가장 자신있는 자신의 장점(아무거나)
이수영시인의 풀에서....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을거다.
8.나의 술버릇은
술에는 장사가 없더라 혼자 분위기에 업되면 더 많이 취하기때문에 자제를 해야함
술자체를 좋아할때가 있다. 마트에 있는 술은 꼭 한번씩은 사서 맛을 봐야 한다
와인코너에 있으면 내가 와인창고를 소장하고 있는 것처럼 어찌나 좋던지ㅠ.ㅠ
9.감명 깊게 본 영화는
은하철도999 - 성장기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원피스, 블리츠, 강백호, 장무기...
연제물로 만들어지는 일본 애니들에서 많이 써먹는 포맷이긴 하지만
쪼렙이 만렙되면서 인생을 배우는 스토리가 나도 커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많은 남정네들의 여왕 우리 메텔을 빼놓을수 없지 메텔~짱!
은하영웅전설 - SF소설이다. 그러면서도 정치소설이다. 그리고 재밌는 애니다
중학교때 도서관에서 재밌게 읽었고 서른이 넘어서야 애니로 봤다
세계는 언젠가 단일국가체제의 강력한 입헌군주국가가 될것 같다
솔직히 왕이 지배하는 세상도 나쁘진 않다 혼자 조금만 해먹고 정
치를 잘한다면...문제는 옆에 있는 놈들이 자자손손 해먹는다는거
브이포벤데터 - 결국 그가 의도한대로 시민들이 브이가 되어 광장을 행해 돌진을~
촛불집회때 브이가면을 쓴 사람들을 보면서 역시 통하는구나 했다
안타깝게도 혁명이 필요한 시대가 점점 되고 있다. 역사는 돈다~
사운드오브뮤직 - 최소한 200번은 더 본거 같고 앞으로도 200번 더 보고 싶은 영화
영화의 첫장면에서 펼쳐지는 알프스의 장관은 볼때마다 멋있다
내가 꼭 가고 싶은 나라가 오스트리아다. 언젠가는 갈수 있을까
뮤지컬 캣츠 - 고양이 천국으로 돌아가는 날, 나는 어떤 모습일까? 저 호랑이띠임
천상병 시인처럼 아름다운 소풍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메모리이~
고양이들중에 '럼 텀 터거'라고 하는 바랑둥이 고양이가 제일 좋다
다른 고양이들은 다들 걱정 하나씩 있어 보이는데 이 녀석은 전혀~
러브레터 - 오겡끼데스까? (잘지내나요?) 와따시와 겡끼데쓰(전 잘지내고 있어요)
그 울부짖음엔 당신을 사랑했다 당신을 보고싶다는 말이 들어있지않다
이제 당신을 잊겠다 너에게서 떠나겠다는 다짐을 외친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시작하는건 쉽지만 끝내는건 힘들다 싱글들아 사랑하지 말자ㅎ
맘마미아 - the winner takes it all~~~~~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볼 때마다 이 노래를 들을때면 참 씁쓸하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패자는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이 더러운 세상
8월 30일부터인가 맘마미아 공연을 하는데 혹시 같이 보러 가실 분?^^
전수경이 맡은 역활이 누군지는 한눈에 보인다 싱크로율 100%다 정말!
러브스토리 - 어렸을때 세로줄로 씌여진 아주 오래된 책을 다락방에서 읽었었다.
여주인공이 사랑은 결코 미안해하지 않는 거라고 사랑에게 말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몰랐는데 어른이 되어서야 겨우 알게 되었다
사랑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미안하다는 말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많이 하게 되고 시간이 끝나면 미안하다는 생각 조차 갖지 않게 된다
잘해준다고 미안한일이 없는 건 아니다 사람은 애완동물이 아니거든
개봉하는 영화는 ocn에서 할때까지는 왠만해서는 안본다. 트렌스포머도 안보겠지
한 일년정도 지나면 볼 수 있으려나 ㅡ.ㅡ 트랜스포머 재방송 넘많이해 지겹다구
좋아하는 영화는 DVD를 사서 소장하고 보고또보고 보고또보고를 반복하는 편이다.
솔직히 머리도 안좋아서 한번 보고는 영화를 이해하질 못한다 볼때마다 새롭더라
10.취미, 특기
볼링! 뻘짓하다가 오른팔을 다쳐서 요즘 왼손으로 연습하는데 점수가 안나옴ㅡ.ㅡ
팔꿈치에 앨보가 생겨 일단 쉬어야 했는데 침맞고 볼치고 침맞고 볼치기를 반복ㅎ
오른손장비는 볼백밖에 쓰지 못하니 왼손장비 맞추느라 돈 많이 들어갔다. 우울해
나한테도 양손잡이의 가능성이 있구나 내 뇌도 꽤 유연한걸 하며 위안을 삼고있다
11.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멀까 생각하니 시간이 과거속으로 쉭~쉭 지나가면서
중간에 별~쓸데없는 기억들이 계속 튀어나와 속을 빡빡 긁고 있네 상상하기 중지!
12.하는일(학생?직장인?)과 분야는
전산쟁이! 지금은 광화문 근처에 있다고 맨위에 서식지/근무지에서 말해서 패스다
13. 삶의 만족도(%)
현재 삶의 만족도를 0%라고 생각하고 8주후에 몇%가 되어있을까 그때 한번 봐야지
지금보다 많이 좋아져 있겠지? 그치? 응?
14.요즘 고민거리가있다면?
고민같은거 안하면서 살고 싶다 정말~삶 자체가 고민투성이네 나두 쉽게 살고싶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15.지금 막 생각나는 사람은?
영화배우 황정민이 생긱나네.....지금 막 생각이나.....부활도 생각이나 생각이나
청용영화수상 시상식에서 다된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놓았다라는 소감이 생각났다.
나도 그런 멋진 소감을 할 수 있는 시상식 앞에 서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언젠가,
당신 삶이 어땠냐는 질문에 정말 유쾌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날을 준비하고 싶다
16.나만의 인생관은?
죽음조차도 행복할 수 있도록 행복하게 살자~!
지금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서든 라속에서 살아남아야해 ㅋㅋㅋ
17.살사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언제 다시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도전하겠다구 오래전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다구!
18.66기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렇게 살사로 알게된 만남, 좋은 인연으로 길게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음...그런데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혹시나 마주치게 된다면 참 어색하려나?^^
19.메신저와 싸이나 블러그
메일은 iwantme@hanmail.net 메신져는 iwantme@nate.com 이고 싸이/블러그 없음
돈받고 홈페이지 만들어준적은 있지만 내걸 제대로 만들어 운영한적이 없넹~~~~
역쉬 일과 취미는 다른거시야....
20. 나의 이미지(멋있거나 예쁜사진보여주세욥,,,^^)
첫댓글 원트님이 춤을 잘 출 수 잇는 비법을 하나 가르쳐 드리죠....
후에 몰라보게 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잇을겁니다
춤 파트너를 한 분 만드세요....것도...음악과 친한 분이랑...
음대 출신이면 금상첨화죠....
그리고 매일 그 여자분이랑 1시간씩 추세요...
그럼 한
음대 출신 파트너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릴거 같아
그냥 우리 띵똥~들 곁에 있을까 합니다 ㅋ
멋있거나 예쁜 사진 보여 달라니까...
ㅋㅋ 나름대로 준비하신거맞죠? 쉐어님 완전웃겨요~ㅎㅎㅎ
나름이 아니라..잘 준비한 ^^
저 정도면 포토제닉감이구만...멀 더 바랫~!
대충 쓸라고 했드만 쉐어~너땜시 공들여 썼자나~~
원트오라버니 사진 완전우껴요~~하지만 두번째 사진은 완전 멋진데~~
뭐랄까~득도한 느낌~~ㅋㅋㅋㅋ
나름대로 컨셉잡고 찍은거라구 ㅋ
스크롤의 압박...ㅋㅋㅋ 사진이 멋저부러요..멋저부러 멋저부러...첫번째 사진은...밥 아저씨..ㅡㅡ느낌도.....ㅈㅅ
사실 저것도 줄인겁니다만...아무도 안읽을까봐 ㅡ.ㅡ
흠...첫번째 사진을 내려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ㅋ
두번째 사진 구렛나루........... 멋.... 있어요......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자뻑모드요ㅋ
요즘 다시 한번 길러볼까 한다는 ㅋㅋㅋ
오호~멋진 20문 20답! 두번째 사진은 어디요????
애리조나 북쪽에 있는 무슨무슨 벨리들 중 하나일꺼에요
그 동네 그랜드캐년 말고도 볼게 많답니다 ㅋ
아하 그렇군요...아리조나에 아는 분이 계신데 그 분도 거기 은근히 볼 게 많다고 꼭 놀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우왕 부럽다~~ 나도 가고잡아요~
혹~가게된다면 여름은 피해서 가을이나 겨울때 가기를 추천합니다
아리조나 북부는 로키산맥의 시작점으로 고산지대라 그나마 낫지만
도시가 있는 남부의 여름은 에어컨이 없으면 타죽을지도 모릅니다ㅋ
완전 감수성홀릭인데요ㅋㅋ 좋아하는영화도 많고(소개글도 멋있었다는ㅎㅎ) 러쉬옵을 독촉했는데 원트오라버니가 먼저 짜잔~하시고ㅋ 옵하 멋있어효~~^0^//"
이 참에 영화평론가로 나서보까 ㅋ
서울은 오늘도 비 많이 오는데 거긴 어떠남? 오늘도 하늘이 뿌애~~~
해나왔다~
여긴 내내 찜통이었다네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죠ㅜㅠ 밖에 나가면 쩌죽을거같아 집에서 엄마밥 먹음서 뒹굴거리고 있음돠~ㅋ
오오..은하영웅전설... 고전중에 고전... 전 ㅌ책읽다가 애니로 보고있어요..ㅋㅋ
애니가...110개 짜리던던가...고거 하루에 열개 이상씩해서 일주일에 다 봐버린..넘 재밌더라구 ㅎ
그거 속편도 몇개 더 있는데 죄다 라인하르트 이야이임. 얀 웬리 만쉐이~!!!
양웬리도 좋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더 애착이 가는 라인하르트...ㅌㅌㅌㅌ
갑자기 자막이 안나와서 12편에서 중단했는데...ㅋㅋ 그냥 자막없이 봐야하나? 내용은 눈치껏 -_-a
다음 검색에서 은하영웅전설 찾으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ㅎ
파일이 있긴 한데 어느 하드에 있을지 찾아봐야함..쿨럭 ㅋ
혹 dvd로 구워놓은게 있으면 빌려줄지도 ㅎㅎㅎ
체제에 대한 민중의 신뢰를 얻으려면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공평한 재판과 마찬가지로 공평한 세금 제도, 다만 그뿐이다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위정자들은 생명보다 귀한것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오늘 제군들이 싸우는 이유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그대들과 가족을 위해 싸워라. 자유따위에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다. 우린 우리의 천부인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 양 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