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경제한방]총체적 난국에 빠진 이스라엘 지상군 진격 (성일광 교수)

[Red eye]

https://youtu.be/FV2hArZbpn4?si=n-Z9kGTkL_95pVPO 

Q. 미국, 왜 ‘이스라엘’ 전폭 지지하나?

하마스의 기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000여명 가까이 희생자가 발생했으므로 (이스라엘판 911, 진주만 기습공격)

Q. 미국 진짜 속내는?

바이든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만류, 확전은 미국에 부담, 1967-2005년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불법점령. 다시 들어가 점령한다는 것은 역사적 퇴행.

Q. 서안지구까지 전선 확대되나?

하마스 기습후 비교적 온건한 팔레스타인인 거주지역 웨스트뱅크에도 시위발생, 자생무장단체도 생겨, 지하드 및 하마스 대원들도 존재. 즉 웨스트뱅크의 가자화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전선 형성.

Q. 네타냐후 정치생명 끝나나?

이스라엘민심은 안보책임론, 군사정보무능, 허술한방어에 불만을 나타내며 네타냐후에 책임 물으려 할 것.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네타냐후는 하마스의 격퇴없이는 정치생명 연장은 불가능.

Q. 지상군 투입의 딜레마 빠지나?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이 투입되면 이스라엘군 희생은 불가피, 하마스 궤멸은 거의 불가능. 이스라엘 내에도 가자지구 투입에 반대하는 여론도 있어. 불안 분열되는 민심에 더 위태로워진 네타냐후. 가자지구의 지하루트가 거의 400킬로이상 미로처럼 연결, 시가전의 어려움. 수렁.

이스라엘군 수뇌부는 현재 정확한 군사적 목표를 설정해야-가자지구 점령이냐, 하마스 궤멸이냐

Q. 이스라엘, 2개 전선 감당 가능?

이미 이스라엘은 10년동안 2개전선을 상정하고 군사훈련.

하지만 이스라엘에겐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부담. 헤즈볼라 참전시 이스라엘군 병력 7~8할을 배치해야.

Q. 미국 중동 구상 흔들리나?

미국의 중동 데탕트 구상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개선으로 삼각편대를 이루고 이란을 고립시키는 것, 이번 하마스의 기습으로 무산되는 듯.

Q. 사우디-이스라엘 다시 진전될까?

하마스 기습으로 중지 되겠지만 종전후 이란의 핵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이스라엘과 관계개선을 추구할 것.(사우디엔 우라늄이 나옴)

Q. 이집트는 왜 국경 닫나?

포화상태의 이집ㅡ인구, 사람사는 곳은 전국토의 10%에 불과하고 여기에 몰려 살아. 우러전쟁으로 경제도 악화된데다 12월대선 앞두고 있어. 난민을 받게 되면 경제폭망 및 민심이반 우려. 이집트는 세속주의라 하마스 등 이슬람극단주의 단체들이 자국의 국민들과 연결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

Q. 중동 불안, 중국의 호기 될까?

하마스 측에 손을 들어준 중국. 아랍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가보겠다는 생각(중동에서의 중국영향력 확대)

Q. 서방과 공조하던 일본, 이번엔?

하마스에 대해 아무런 규탄성명을 내지 않은 일본, 전통적으로 일본의 중동학자들은 팔레스타인에 우호적. 팔레스타인에 외교적 관계도 좋고 인도적 지원에도 적극적. 이스라엘하고도 잘지냄. 일본은 팔레스타인을 지원함으로써 차근차근 이슬람 중동국가들과의 관계를 좋게 구축해나가.  

Q. 이후의 가자지구 리더십은?

하마스 수뇌부 섬멸은 거의 불가능, 현재 최고지도자가 사망해도 또다음 또다음 또다음 사람이 맡게될 것.

하마스 최고지도부는 가자지구에 없다. 하마스의 조직은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외교를 담당하는 '정치국'과 무장단체로 나뉘어짐. 그중 정치국 최고위지도부는 카타르나 레바논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Q. 이스라엘 공격에 하마스 결집하나?

그렇다, 복수는 복수로 부메랑으로 악순환 예상.  민간인들이 사망하는 것을 지켜본 팔레스타인의 청소년들 젊은층들이 하마스에 참여하게 될 것. 

Q. 미국-네타냐후, 다시 밀착하나?

지금은 밀착되겠지만 종전후 다시 무리하게 사법무력화 시도여부에 따라 멀어질 수도

[Red eye]

지하도까지 팠다니.... 베트남전+스탈린그라드?? 궁지에 몰린 네타냐후로서는 하마스에게 철퇴를 제대로 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있네요. 우선 방송을 들어보고 대략 요약해보았습니다.

[Alyosha]

저런 상황이면 공격이 매우 망설여지겠는데요... 이스라엘은 당시 독일만큼 물량 공세도 힘들텐데....;;;;

[Red eye]

현상황에서는 하마스기습을 명분삼아 네타냐후와 그 연립 유대교근본주의정당무리들이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사람들을 몰아내고 인종청소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집트쪽으로 밀어내버리려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드네요.

[코쟁이27]

일본 얘기는 몰랐던 내용인데 흥미롭네요

[카르셀리아]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동맹이니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거지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국민 감정도 그렇고 정부나 기업들간의 관계도요
오히려 한국이랑 이스라엘 관계가 더 친하죠

[FireEmblem12]

추축국의 동맹이니 결과는 뻔한거죠...

[Red eye]

근본적으로 석유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쉥커코리아]

전쟁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요
전투는 토탈워가 아니라는걸 주전론자들이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네요

현대 대도시들은 그냥 반경 수km ~ 수십km 콘크리트 철옹성들이죠. 성벽이자 벙커이자 초소이자 우회로이자 대공진지 등등 지상군은 점,선이 아니라 3차원 공간 모두를 위협요소로 상정해야하고 그게 최소 수천 수만개는 되는 곳

그냥 행성요새+터렛+벙커+지뢰 밭에 병력 들이미는 수준이고 해병들이 클록킹과 잠복까지 가능하다고 보면되는 걍 베트남전 시즌2입니다.

전쟁을 이겨도 전투를 못이길 수 있고
전투를 이겨도 전쟁을 못이길 수도 있는 이거맞나 싶은 생각이 바로드는 아사리판

작은 촌락정도면 모르겠는데 가자시티처럼 수십만에서 백만단위 도시면 이스라엘군 수십만이 아니라 전국민 징병해서 보내도 힘들껄요

걍 발 들여놓는 순간 남은 인생 전부 거기에 갈아넣겠다 생각해야하는 수준이고 그 인생도 몇시간 몇일 정도일듯...

[Red eye]

철근과 콘크리트는 환상의 조합이죠. 한국처럼 철근 빼고 건설하는거 빼고 진짜 설계대로 시공하면 핵도 어느정도 견딜듯. 아마 스탈린그라드 전투 처럼 될 공산이 커보이고 이스라엘 젊은이들이 갈려나갈거 같습니다.

[프리드리히대공]

이런 이유로 북가자만 점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하마스도 그 정도도 생각 못할 바보들은 아닐텐데

[Red eye]

다른 유투브방송을 보니 2년간 하마스가 입체적 작전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서 이번 기습공격을 실행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베트남전쟁 처럼 땅굴을 팠다는 것이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