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치즈계란말이

먼저 나는 이 영화에 대해 사전 지식이 하나도 없었어.
그냥 시간 맞길래 보러 간 영화??
내가 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액션영화라는 것 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브릭맨선에 대한 내 기대치는 0에 가까웠어.
그 상태로 영화를 다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영화 진짜 뻔뻔하다.
이거 였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브릭맨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밖에 없어.
스토리? 개연성? 다 남 줘버림ㅋㅋㅋㅋㅋㅋ
어떤 장면에서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스토리나 이런 게 별로야ㅋㅋㅋㅋ
근데 오히려 이 뻔뻔함이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아.
어설프게 복잡하고 이것저것 다 담으려고 했으면 별로였을 텐데
아예 그냥 단순무식하게 나가버리니까 시원시원하고 괜찮았어.
이 영화 러닝타임이 90분인데 왜 이 영화가 짧은 지 알 것 같은 그런 영화였음.
딱 90분에 맞는 영화!!!!
그리고 와타시 쫄보 중의 쫄보 여새...
피 절대 못보고 쫌만 잔인해도 눈 가려야 하는 여시인데
이 영화는 한 번도 그런 거 없이 잘 봤어!!
액션영화 치고 피나 잔인한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 해ㅋㅋㅋㅋ
누가 총 맞고 쓰러져도 쓰러지는 장면은 나와도 피는 거의 안 나와.
액션이 거의 맨몸을 쓰는 액션이라 더 잔인하고 그런 거 없는 것 같아!
여기는 캐릭터 스포야!!!!!
나는 영화 분노의 질주 짱팬 여시야ㅋㅋㅋㅋㅋ
시리즈를 몇번이나 돌려본 분노의 질주 덕후임
그래서 그런지 폴 워커가 맡은 "데미안"에서 분노의 질주 "존 오코너"가 많이 겹쳐 보였어.
일단 데미안이 경찰출신이라는 것도 그렇고
자신이 선이라고 믿었던 것과 악이라고 믿었던 것 사이에서
진짜 정의가 뭔지 고민하는 장면 같은 게
오코너와 겹쳐 보였어.
중간에 데미안이 차를 몰면서 질주하는 액션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도 그랬고!
아무튼 나에게 브릭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괜찮은 영화였어!!
내 기준 별점 3-3.5정도??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 좋은 액션영화같아.
친구랑 나오면서 시험 끝나고 보면 딱일 영화라고 이야기 함ㅋㅋㅋㅋㅋ
결론
암 생각 없이 단순무식한 액션 보고 싶은 여새들에게는 추천
스토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새들에게는 비추천
첫댓글 난이거 인터넷에 떳길래 다운받아서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던데?ㅋㅋ근데...돈주고 보긴..좀....
돈주고보기엔 식빵같은...
13구역이랑 내용 거의 겹쳐 이영화 폴워커 마지막작품이라고 추모하는 의미로 상영하는거랬어!
난 재미잇던데...뭔가 서양성룡보는느낌..?ㅋㅋㅋㅋ
나도 어제 보고왔는데 뻔뻔한거 맞는듯ㅋㅋㅋㅋ 근데 킬링타임으로 보기엔 좋았어! 스트레스 풀리고! 주인공 몸보는 재미....도.....♥ ㅋㅋㅋㅋㅋ 상영관에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