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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00" class="txc-image" id="A_2730593653A1324210117E" style="line-height: 1.6; clear: none; font-size: 9pt;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0593653A1324210"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00" exif="{}" data-filename="로고-수정본.png" id="A_2730593653A1324210117E"/><br></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 style="line-height: 1.6; 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10pt;">출처: 여성시대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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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새덜 하이~</p>
<p>내가 터키 가기 전에 여시에서 도움 받은 것이 너무너무 많아서!!</p>
<p>은혜 갚은 까치마냥 은혜 갚기 위해 왔슴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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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이 글은 정보를 위한, 정보에 의한 뭐 그런 글임</p>
<p>사진 같은거 네이버 검색하면 많이 나오잖아여?</p>
<p>똥손이 폰으로 찍은 사진 따위ㅠ.ㅠㅋㅋ 절대 귀찮아서 올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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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여튼 사족 안쓰려고 했는데 사족 개길었음ㄷㄷ 이제 시작하겠음</p>
<p>간 도시 순서대로 쓰면서 날짜별로 한 것과 그에대한 정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ㅋㅋ 돈을 쓰겠음.</p>
<p>1리라=500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거야. 실제로는 그거보다 좀 더 쌀듯.</p>
<p> </p>
<p>아 그리고 참고로 친구랑 둘이갔어. 여자 둘이ㅋㅋ</p>
<p>해외여행은 자주 갔지만 항상 패키지로 가서 배낭여행은 이번이 첨이당</p>
<p>부족한 것 많겠지만 ㅠ.ㅠ 도움되기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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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 기간 : 8월 11일 ~ 8월 25일. 따라서 모든 요금은 성수기 기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음.</p>
<p>(11일 새벽 1시에 떠나서 터키 도착하니 오후 12시 반?쯤 이었어 글고 24일 저녁 7시에 떠나서 25일 저녁 4시에 한국 도착햇으니깐 실제로 여행기간은 딱 2주 정도인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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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한 곳 : 이스탄불 - 셀축 - 파묵칼레 - 페티예 - 카파도키아 - 사프란볼루 - 이스탄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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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행기 : 카타르 항공. 여행가기 3달 정도 전에 표 샀고 도하에서 경유 1번했음. 경유 시간은 2시간정도? 총 비행 시간은 16시간정도 걸림</p>
<p style="margin-left: 4em;">비행기 값은 유류세포함 128마넌. 근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우리랑 비슷한 시기에 샀는데 직항 아시아나 대한항공 이런거 120마넌도 안주고 산 사람들 많더라ㅠ.ㅠ 여시들은 잘 알아보고 사길.</p>
<p style="margin-left: 4em;">카타르항공 자체는 좋았음. 승무원 친절하고 밥도 맛있고 뭐 전혀 불만 없었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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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돈 : 투어랑 방값 지불할 때 필요할 유로가 110유로였는데 좀 넉넉히 150유로 환전해갔고</p>
<p style="margin-left: 2em;">리라는 한국에서 환전할 수 없어. 그래서 하나 비바체크카드 만들어감. 이거 수수료가 1퍼밖에 안됨</p>
<p style="margin-left: 2em;">그때그때 ATM에서 뽑아쓰면 돼. ATM 어딜가나 많아. 그리고 혹시 잃어버릴까봐 걱정돼서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두개 만들어갔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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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어 : 터키는 터키어를 씁니다. 터키사람들 영어 엄청못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들 조금씩은 하는데 못하는 사람도 많긴해</p>
<p style="margin-left: 2em;">내 영어는 그냥 어느정도 의사소통 가능한정도. 터키어는 아예 못햇음</p>
<p style="margin-left: 2em;">그래서 터키어사전어플 다운받아갔는데 솔직히 다른거 다필요없고 네이버회화사전 하나만 잇으면 됨</p>
<p style="margin-left: 2em;">대신 한국에서 미리 터키어 데이터자료 다운받아가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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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left: 2em;">아 참고로 나는 폰 데이터로밍 안해감. 와이파이존은 아주 많진 않지만 숙소는 빵빵하고 음식점은 대체로 되며 야간버스에서도 와이파이 종종 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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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탄불></p>
<p>잔 곳 : 랄랄라 이스탄불/ 3인도미 23유로, 가기 전 완납</p>
<p style="margin-left: 2em;">여기 진짜 짱좋음. 사장오빠도 완전 좋고 방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 조식도 짱짱 맛있음. 뷰도 짱</p>
<p style="margin-left: 2em;">술탄아흐멧에 있어서 근처 구경거리도 많고 블루 모스크, 아야소피아 등등 진짜 가까움.</p>
<p style="margin-left: 2em;">근데 오빠가 10월엔가 탁심쪽으로 옮긴다고 하던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p>
<p style="margin-left: 2em;">다시 이스탄불간다면 꼭 다시 여기 머물거야!</p>
<p style="margin-left: 2em;">굳이 단점을 꼽자면 여기가 약간 가족?같은 분위기라서 다 같이 모여서 술마시고 그러는건 좋은데 조식 먹고 접시 설거지도 손님이 해야하고 오빠도 손님 대접을 한다기보단 격의 없이 대하는 것이 있음.</p>
<p style="margin-left: 2em;">나는 이런게 좋고 전혀 불편하지 않았는데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분위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p>
<p style="margin-left: 2em;">가격도 아주 저렴한 편은 아냐. 하지만 시설 대비해서는 싼 편인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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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첫째날</p>
<p>와 첫째날 점심에 도착하니까 숙소 도착해서 짐 풀고 한두군데 가보려고 했다?</p>
<p>그런데 여시들! 아타튀르크 공항이랑 술탄 아흐멧이랑 꽤 먼 편이야. 게다가 무거운 캐리어까지 들고가니까ㅠ</p>
<p>공항에서 지하철타고 가다가 제이틴브루누에서 트램으로 갈아탄 다음 열정거장인가 좀 넘게 가야 술탄아흐멧이 나와</p>
<p>보통 술탄아흐멧에서 숙소 많이 구하니깐 여시들은 이거 생각하고 계획 세우면 좋겟따</p>
<p> </p>
<p>여튼 그래서 이날은 와서 짐풀고 쉬다가 그냥 슬렁슬렁 귈하네 공원이랑 그주변 조금 구경하고 맥주한잔 하고 잠</p>
<p> </p>
<p> </p>
<p>(돈)</p>
<p>카르트 구입 10리라, 충전 10리라 - 카르트는 6리라인데 기본적으로 4리라를 넣어줘서 10리라임. 근데 이걸로는 모자를 테니 더해야함</p>
<p style="margin-left: 16em;">여시들 여기서 중요한게 있음. 카르트 구입과 충전은 지폐로만 가능. 그런데 뭐 잘은 모르겠는데 여튼 10리라짜리밖에 안받는 것 같아. 그러니까 돈을 인출할 때 애초에 10리라짜리가 나오게 180리라 이렇게 뽑던가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처음에는! (터키=100,50,20,10,5리라가 지폐임)</p>
<p style="margin-left: 16em;"></p>
<p>아이스크림 4.5, 사탕 3, 석류주스 5, 홍합밥 1 - 아이스크림 마도꺼 맛있고 길거리에서 파는 사탕 신기한데 맛없다. 석류주스는 엄청나게 </p>
<p style="margin-left: 20em;">셔서 속이 쓰릴 정도고 홍합밥은 취향갈릴 것 같지만 난 불호. 친구는 호였음</p>
<p style="margin-left: 20em;"></p>
<p>맥주랑 과자, 물 8 - 터키는 물 꼭 사서 마셔야 함. 물 싸니까 꼭 사서 마셔.</p>
<p style="margin-left: 8em;">그리고 이슬람 국가라서 맥주 비쌈. 500미리가 5리라임</p>
<p style="margin-left: 8em;">그리고 모든 슈퍼에서 파는게 아냐. EFES라고 붙어있는 데서만 팔아.</p>
<p style="margin-left: 8em;">열시 이전까지만 파니깐 꼭 참고하고. 에페스는 필슨보다는 피치가 맛있고 보몬티도 맛있음!!</p>
<p style="margin-left: 8em;"></p>
<p>숙소 23유로(1400원으로 계산할게)</p>
<p> </p>
<p> </p>
<p>=총 52950원</p>
<p>보통 터키갈때 평균이라는 것은 매우주관적이긴 하지만 평균 생활비 하루에 5만원 잡고 가면 됨.</p>
<p> </p>
<p> </p>
<p> </p>
<p> </p>
<p> </p>
<p> </p>
<p>- 둘째날</p>
<p>이날 우리는 모든 일정을 바꿈ㅋㅋ 숙소 오빠의 조언에 따라서 이스탄불에 하루 더 묵고 셀축에서 이틀 대신 하루를 묵는 것으로</p>
<p>여튼 이날은 신시가지쪽을 돌기로함</p>
<p>술탄아흐멧은 구시가지임</p>
<p> </p>
<p> </p>
<p>우선 루멜리 히사르에 갔음. 여기는 트램타고 카바타쉬가서 버스타고 가면됨</p>
<p>이스탄불에서 어딜 가야지 싶으면 카바타쉬를 많이 가게되는 것 같아. 우리나라 신도림 느낌?</p>
<p> </p>
<p>루멜리 히사르에서 내렸는데 루멜리 히사르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친절한 터키할아버지가 알려줘서 잘 찾아갔다</p>
<p>루멜리 히사르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성벽이야. 자세한 설명은 프렌즈터키를 참고하셈..ㅋㅋ</p>
<p>올라 가는 것이 매우 가파르고 매우 덥고 그늘한점 없다</p>
<p>살이 찢어지는 줄 알았음</p>
<p>양산을 들고가는 것도 괜찮다싶음</p>
<p> </p>
<p> </p>
<p>그리고 중요한게 처음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가야해 왼쪽!!!!!!!!!!!!!!!!! </p>
<p>우리는 오른쪽으로 가서 올라가는 곳마다 절벽을 만나서 다시 내려오고 올라가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젠장 ㅠㅠㅠㅠ</p>
<p>여튼 올라가는건 고되지만 풍경이 아주 멋져</p>
<p>바다가 쫙 보이고 여튼 갔던거 후회 안함.</p>
<p> </p>
<p> </p>
<p> </p>
<p>내려와서 우리는 베벡에 있는 스타벅스를 감. 여기 한국인 엄청 많아.</p>
<p>여기 스벅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 스벅중에서 가장 뷰가 좋다나 뭐라나. 여튼 뷰 좋긴 한데 사람도 많다.</p>
<p>베벡은 부자동네라 동네가 부내스멜남ㅋㅋ</p>
<p> </p>
<p> </p>
<p>베벡에서 어메뤼카노 한잔 하고 탁심으로 가는 버스를 탐</p>
<p>탁심은 우리나라 명동같이 완전 시내라고 보면 되겠음</p>
<p>탁심 가려면 간단하게 생각해서 무조건 버스번호에 T가 써있는걸 타면 된다.</p>
<p>근데 우리는 그거 타고 가다가 사람들 다 내리길래 내렸는데 탁심이 아니어서 다시 돌무쉬를 타고 탁심으로 갔다.</p>
<p>돌무쉬는 주요 관광지?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일종의 단체택시같은건데 잘 이용하면 되게 좋을듯. 비싸지도 않아.</p>
<p> </p>
<p> </p>
<p>탁심이랑 그옆에 이스티클랄거리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뵤렉이랑 피데랑 아이란 먹고 집에와서 역시 또 맥주한잔으로 하루 끝.</p>
<p>이쪽은 한번 가보는건 추천하는데 막 터키의 느낌이 난다기보단 번화가라서 먹을것 볼 것 많은 정도야.</p>
<p> </p>
<p> </p>
<p>(돈)</p>
<p>루멜리히사르 입장료 10</p>
<p>아메리카노 6, 물1, 점심 7, 콜라 4.75</p>
<p>카르트 충전 10</p>
<p>맥주랑 과자 9</p>
<p>숙소 23유로</p>
<p> </p>
<p> </p>
<p>=총 56075원</p>
<p> </p>
<p> </p>
<p> </p>
<p> </p>
<p> </p>
<p> </p>
<p>-셋째날</p>
<p>이날은 사장오빠의 추천을 받고 아시아 지역에 가기로 했음.</p>
<p>아나톨로 카바흐였나? 여튼 이쪽에 가서 성에 올라가면 경치가 죽이고 한쪽은 아시아대륙, 한쪽은 유럽 대륙이 쫙 보이며</p>
<p>등등 우리는 매우 혹했음</p>
<p> </p>
<p>이곳에 가려면 트램타고 카바타쉬가서 25E를 타고 선착장에 간다음 배를타고 어쩌구저쩌구였는데...</p>
<p>우리가 카바타쉬에서 25E를 30분이나 기다렸지만 버스는 오지 않았다.</p>
<p> </p>
<p>성질급한 한국여자인 우리는 화를 내기 시작했고 그 곳에서 5분거리인 돌마바흐체를 가기로 마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여튼 걸어서 도착한 돌마바흐체는 진짜 예뻤다.</p>
<p>거기 선착순 1000명인가 밖에 입장안시켜준다는데 우린 성수기인데 12시쯤 갔는데도 괜춘했음</p>
<p>거기가 성만 보면 30리라, 하렘까지 같이 보면 40리라인데 참고로 하렘 진짜 볼것 없음</p>
<p>근데 내가 대충 영어 해석해보니까 오후 3시이전에는 무조건 둘다 사야하는 것 같아서 둘다샀는데 여튼 아님 말고ㅎㅎ</p>
<p> </p>
<p> </p>
<p> </p>
<p>돌마바흐체는 바티칸 가본 여시는 알겠지만 거기랑 마찬가지로 꼭 현지인 가이드랑 함께 들어가야함.</p>
<p>영어 가이드랑 터키어 가이드 두개 잇는데 둘중에 영어 가이드 들었고 들을만 했음.</p>
<p>여튼 그러니깐 요점은 시간 맞춰 가이드랑 들어가야한단거임ㅋㅋ 함부로 막 들어갈 수 없엉</p>
<p>물론 정원은 함부로 들어가도 됨 헷</p>
<p> </p>
<p> </p>
<p> </p>
<p>돌마바흐체에서 나와서 허기진 우리는 버스타고 갈라타다리쪽으로 나와서 고등어케밥을 먹기로함</p>
<p>고등어 케밥은 에민아저씨네가 짱 맛있대</p>
<p>물티슈에 얼굴 그려져잇는데가 에민아저씨네 가게라함</p>
<p>근데 결국 못찾음 ㅡㅡ</p>
<p> </p>
<p>그리고 갈라타다리 아래 식당들 호객 쩐다</p>
<p>동양인 여자애들이라 체구 작아서 그런지 노 햇는데도 길막고 호객 개짜증 엄청싫었음</p>
<p>여튼 그래서 식당가 말고 배에서 파는?데가서 먹었는데 나는 맛있고 좋았어. 친구는 싫었대ㅋㅋ</p>
<p> </p>
<p> </p>
<p> </p>
<p>이 갈라타 다리에서 가까운 트램역이 에미뇌뉘임.</p>
<p>여기서 트램을 타면 술탄아흐멧으로 갈 수 있는데</p>
<p>내가 터키 오기전에 한국에서 봐둔 세계 25대 빵집중에 하나인 하피즈무스타파가 여기 근처에 있다고 해서 친구랑 거길감.</p>
<p>여기서 케이크랑 차이 마셨는데! 케이크 존맛!! 괜히 150년 전통이 아님!! 바클라바도 한개 먹었는데 맛있었음.</p>
<p>게다가 다합쳐서 먹어도 투썸보다 쌈 완전짱짱맨 웨이터오빠야들도 친절하고 잘생김ㅎㅎ</p>
<p>내가 가격 물어보니깐 가격 설명해주면서 do you understand my friend? 하면서</p>
<p>담주에 한국가기 전에 또오겠다니깐 여기서 널 기다리겠다며... 호홍</p>
<p>여튼 강추한다. 에미뇌뉘역에서 멀지않아. 걸어서 오분?</p>
<p>위치는 구글맵에 검색하시면 됩니다요</p>
<p> </p>
<p> </p>
<p> </p>
<p>트램타고 셀축으로가는 야간버스표를 사러감.</p>
<p>술탄아흐멧에서 카바타쉬방향말고 반대방향으로 8정거장가면 버스회사들 있는데 그 역 이름이 기억안난다 미안 ㅠㅠ</p>
<p>숙소 오빠추천대로 파묵칼레 회사꺼를 샀음.</p>
<p>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딱히 파묵칼레가 좋은지는 모르겠음. 어차피 다 비슷비슷. 네베쉬르?거기꺼가 특히 좋고 나머지는 다 비슷.</p>
<p> </p>
<p> </p>
<p> </p>
<p> </p>
<p>버스표를 사고 우리는 다시 술탄아흐멧에 와서 아야소피아 표를 샀다.</p>
<p>여기서 팁! 아야소피아같은 박물관은 한국 가기 전 마지막날 가는 것이 좋다.</p>
<p>그래야 뭐좀 터키에 대해 쭉 알고 나서 가서 보니까 느끼는 게 더 많음</p>
<p>그리고 아야소피아 표사는 줄은 겁나 길다</p>
<p>그렇기 때문에 아야소피아 문닫기 전 저녁에 사람들 별로 없을 때 가서 미리 표를 사두고 갖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이스탄불에 와서 떠나기 전에 가는 것이 좋음.</p>
<p> </p>
<p> </p>
<p> </p>
<p>여튼 이렇게 해야할 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남음</p>
<p>그래서 숙소 오빠가 추천해준 술레마니예자미를 갔따.</p>
<p>트램타고 두정거장가서 베야짓역에서 내리면됨</p>
<p> </p>
<p> </p>
<p>가서는 뭐 아주 특별한건 없었는데 거기서 우연히 자미 안내?를 해주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게됨</p>
<p>원래 미국살고 크리스찬이었는데 무슬림으로 개종하게 된 분인데</p>
<p>이슬람교에 대해서 영어로 엄청 이야기를 많이 해주심. 새삼 이분 이야기를 들으니 이슬람교가 다르게 보였어.</p>
<p>나 천주교신자인데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음</p>
<p>이야기하고 마지막에 메일주소도 주고받을 정도로</p>
<p>여튼 이야기 한참 하다가(주로 듣는 거였찌만..ㅋㅋ)</p>
<p> </p>
<p> </p>
<p> </p>
<p>숙소 오빠가 주변 맛집을 추천해줘서 거기를 감. 자미 바로 옆에 있어.</p>
<p>술탄은 평생동안 같은 음식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함</p>
<p>그래서 터키의 궁중요리는 굉장하다고</p>
<p>그래서 궁중요리집을 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sultan's delight가 있는게 아니겠음?</p>
<p>술탄의 기쁨이라니 대단해!하면서 그거랑 다른거 시켜서 먹었는데...</p>
<p> </p>
<p>웬 감자죽같은거랑 폭잡같은게나옴. 불쌍한 술탄.</p>
<p> </p>
<p>궁중요리라고 기대했는데 딱히 별건 없었어. 맛없는건 아니었찌만 여튼 술탄 한번 한국에 데려와서 구절판 먹여주고 싶었음</p>
<p>궁중요리치고 비싸지도 않고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강추하진 않는다.</p>
<p> </p>
<p> </p>
<p> </p>
<p>식당에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그 때 지배인?아저씨가 트램역가는길 잘못알려줘서 이날 밤에 비명횡사할뻔함.</p>
<p>모든 길이 다 어둡고 길엔 남자들밖에 없고. 폴리스 겨우 찾아서 겨우 집들어감 ㅠㅠ</p>
<p>여시들은 일찍일찍 다니길</p>
<p> </p>
<p>참고로 터키에 가면 진짜 놀라는게 길거리에 남자밖에 없음. 여자가 거의 없어</p>
<p>그리고 성희롱, 성추행 잦으니까 항상항상 조심해서 다녀!!</p>
<p>대낮에 한산한 트램에서도 막 엉덩이만지고 그럼 ㅡㅡ미친놈들</p>
<p>그래서 터키첨와서 엄청 스트레스 심했는데 이스탄불만 벗어나면 좀 덜하더라. 여튼 조심조심!!</p>
<p> </p>
<p>(돈)</p>
<p>돌마바흐체 40</p>
<p>고등어케밥6, 콜라 2.5</p>
<p>케이크, 바클라바, 차이 9</p>
<p>아메리카노 5.75</p>
<p>셀축행 야간버스 80</p>
<p>아야소피아 30</p>
<p>물 0.5</p>
<p>저녁 35</p>
<p>숙소 23유로</p>
<p> </p>
<p>=총 136575원. 이날 돈많이썼당</p>
<p> </p>
<p> </p>
<p> </p>
<p> </p>
<p> </p>
<p> </p>
<p>-넷째날</p>
<p>휴 여기까지 쓰는데 2시간걸림ㄷㄷ 도대체 사진까지 첨부하는 여시들은 얼마나 대단한겨</p>
<p>여튼 이날 아침에 나오자마자 스벅 찾아가서 아메리카노부터 마심</p>
<p>터키 개덥 ㅠㅠㅠㅠ</p>
<p> </p>
<p> </p>
<p>전날 너무너무 돌아다녀가지고 이날은 귈하네 공원이랑 그랜드 바자르 두군데만 갔어.</p>
<p> </p>
<p>귈하네 공원 정말좋다!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엄청나게 큰 나무가 쫙 서있고 평화로운데 또 다른 느낌임</p>
<p>햇살이 쨍쨍하고 도시락 싸갖고 나와서 피크닉하기 딱 좋은 느낌?</p>
<p>실제로 풀밭에 사람들 많이 누워있고 그랫음</p>
<p> </p>
<p>친구랑 나는 여기 와서 책읽고 노래듣고 그랫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땅!!</p>
<p>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기분이었음. 강추임.</p>
<p> </p>
<p> </p>
<p>근데 친구랑 떨어져서 혼자 벤치에 앉아서 책읽고 있었는데 터키남자가 와서 작업걸었음</p>
<p>터키 남자들 진짜 찝적 대박임</p>
<p>나 진짜 흔녀인데 걍 길거리가면 온갖 찝적찝적.</p>
<p>근데 이게 나는 가기 전엔 기분 좋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 이스탄불 있는 내내 스트레스였어 정말ㅠㅠ</p>
<p>여튼 그래서 친구한테 가본다고하고 둘러대고 빠져나옴</p>
<p>그래도 이 공원 강츄얌!!</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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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원에서 평화로운 오전을 보내고 나와서 케밥을 먹고 그랜드바자르를 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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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귈하네역에서 트램타고 베야짓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우리는 걷는거 좋아해서 걸어감. 트램역으로 3개정도되는 거리임.</p>
<p>여기는 정말정말 혼잡하고 아주아주 큰 시장임</p>
<p>터키어로 바자르가 시장이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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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전통시장이라기보단 그냥 기념품사는데 특화된 관광객용 시장!</p>
<p>근데 딱히 엄청 싼건 못느꼈어. 그래서 굳이 뭐 사지는 않았는데</p>
<p>여튼 그래도 안가면 서운할듯! 구경하는게 재밌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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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소 체크아웃했지만 사장오빠의 넓으신 자비심으로! 들어가서 씻고 준비하고 야간버스 타러감.</p>
<p>야간버스타러는 표 산 회사로 가면 됨</p>
<p>왜냐면 진짜 버스 타는 오토갈은 꽤 멀어. 그래서 버스회사에서 거기까지 세르비스라는 무료 미니버스로 태워다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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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터키의 버스시스템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자면 진짜 짱임</p>
<p>버스에 비행기처럼 안내원이 있고 물도 주고 차, 커피, 음료수, 간단한 빵등등을 줌.</p>
<p>와이파이되는 버스도 꽤 있고 버스도 크고 좋은편임</p>
<p>가장 좋은 것은 버스 회사에서 세르비스를 운영하는 것인데</p>
<p>버스회사마다 다르지만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데도 있고 그 근처 역같은데까지는 다 데려다줘. 완전 짱인듯.</p>
<p>숙소에서 오토갈 갈 때도 데리러와주는 곳 있음. 사무실에 문의해보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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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버스 회사 많아서 굳이 한국에서 예약 안하고가도돼</p>
<p>우리도 걱정 많이했는데 그냥 그 도시 도착하자마자 거기서 바로 다음도시로 이동할 버스표 사면됨. 그럼 매우 간편</p>
<p>괜히 한국에서 예약해서 커미션까지 주지말자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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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그래서 야간버스타고 10시간정도 가서 셀축에 도착하게 됩니다.</p>
<p>나는 아무데서나 잘자는데 야간버스 타는거 굉장히 피곤하더라</p>
<p>중간중간에 사람들 타고 그러면 시끄럽고 해서 중간에 진짜 많이 깨</p>
<p>다음날 일정은 낙낙하게 잡는 것이 좋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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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돈)</p>
<p>아메리카노 6.75</p>
<p>케밥과 콜라 16</p>
<p>물 0.75 아이스크림 9 물 1 - 물 가격이 다 다른 이유는 다른 회사꺼를 먹었다기보단 어디서 파느냐에 따라 가격이 좀 달라</p>
<p style="margin-left: 12em;">슈퍼같은데서 사면 0.5리라면 사는데 길거리에서 애들이 파는건 1리라임.</p>
<p>친구들 줄 책갈피 4개에 3</p>
<p>케밥과 환타 11</p>
<p>카르트 충전 10</p>
<p>화장실 1 - 여새덜 터키도 유럽이라그런지 화장실 돈받음. 1리라밖에 안하긴하지만 그래도 식당같은데서 미리미리 가둡시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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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총 29250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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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흐아 여기까지 쓰는데 시간 짱마니 걸림 ㅠㅠㅠㅠㅠㅠ</p>
<p>돈 쓴걸 자세히 쓴 이유는 여시들 터키 물가 어느정도인가 알려주고 싶어서 저렇게 다 쓴건데 보기 좀 안좋으려나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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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여기까지가 이스탄불입니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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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편도 또 올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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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크랩은 막아둘게요ㅠ.ㅠ 대신 글은 절대 안지우겠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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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변해드리겟음</p>
<p>대신 글에 잇는건 답변 안해줌 흥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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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제시 머리박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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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문제시 1년 넘은 솔로 생활 청산하고 남친생김</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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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나 터키에서 온지 3일 됐는데 그건 지역마다 날씨가 너무 달라서 어디가시는지에 따라 다를것가타!! 며칠전 이스탄불은 걍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정도였는데 지중해지역은...후^^;....41도 그냥 찍어주고 가만히잇어도 몸에잇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땀이 나와... 그래도 밤에는 여름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가볍게 걸치실만한거 챙기셔야해!
첫댓글 글 쓰느라 고생했어 고마워 여시야! 터키 날씨는 어때? 나도 터키 여행 생각중인데.. 치안이나 이런거, 여자가 밤에 돌아다니는거 괜찮아?
ㅈㄴㄱㄷ
나도 재작년에 터키 다녀 왔는데 치안 좋았어. 물론 지방소도시 가서는 밤에는 안 돌아다니고 일찍 자고 그런것도 있었지만
이스탄불 시내에서는 안전했음.
경찰도 자주 보고...
터키여행 정말 가고 싶은데ㅠㅠ 나붕에 꼭 참고할께!
올해 겨울에 터키여행가려구 카타르뱅기표 지른 요시입니다..허허
같이가는친구(도여시) 와 여시글을 닳도록 정독하고 가도록하겠어!
꼼꼼하게 써준거 너무 고마웡♥
나랑 비슷한 날짜에 갔다왔네ㅠㅠㅠㅠ아 또가구싶어
그르릉.....출처에여성시대..
와 정보 대박이다.....짱!!! 난 엄마랑 둘이 가는데 넘 설레.....이제 두달남았는데 슬슬 계획짜야겠어!!
나도 터키가고싶은데 참고해야겠다ㅠㅠ
근데 여시 출처 틀렸어! 앞에 여성시대 붙여!!
터키치안은안전해? ㅠㅠ텃세없어?
[터키여행] 내년에 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
나 터키여행 혼자 가려고 생각중인뎅ㅎㅎ 이 글 보니까 설렌당..
나도 터키여행 가고싶은데!!!!!! 이 글 잘 볼게!!!!!
나 11월에 터키가는데!! 이글읽고 가야겠다
나는 내년 10월에 가는데 이글 너무 좋다~~~~~고마와~~~~~~
나 30일부터9일까지가는데 준비를하나도못함ㅜㅠ 날씨는어때 두터운 가디건만갖고가도될지 코스도거의비슷
울 엄마 9월 중순에 터키 놀러가시는데 거기 날씨는 어때??? 9월 중순이면 쫌 쌀쌀한 정도야???
ㅈㄴㄱㄷ 나 터키에서 온지 3일 됐는데 그건 지역마다 날씨가 너무 달라서 어디가시는지에 따라 다를것가타!! 며칠전 이스탄불은 걍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정도였는데 지중해지역은...후^^;....41도 그냥 찍어주고 가만히잇어도 몸에잇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땀이 나와... 그래도 밤에는 여름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가볍게 걸치실만한거 챙기셔야해!
내년 여름에 엄마랑 갈까하는데 여성인권이 낮다고하니까 괜히 무서워ㅠ.ㅠ근데 또 사진보면 천국같고ㅋㅋㅋㅋ
헐 언니 짱이다 나도 카타르항공!이제 곧 떠나 ㅠㅠㅠㅠㅠ참고 많이 할게! 후기 올려줘서 고마워~~
우와.. 여시 너무 멋지당 ㅠㅠ 나도 12월달에 가려구 계획중인데 ..같이 갈만한 사람없어서 나 혼자가려고 하거든 근데 성추행 성희롱 심하다 하니깐 좀걱정되네.. 그리고 나는 왕복에 중국남방항공거 경유해서 가는걸로 비행기표 70만원에 구매예정중인데 너무 싸서 약간 이상하다 싶거든 ㅠㅠ 유류할증이런거 안붙은거일까?.. 그리구 영어 잘못하면 혼자 배낭여행가는거 많이 위험할거 같아..? 마지막으로 경비 항공료 포함해서 240이면 많이 부족해..? 14일정도 있다올 예정이얌 !힝 혼자가는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냐 @_@
나 남방항공 86마넌에 끊어서 18박 19일로 갓다왓눈데 그것도 극극극성수기에!!! 도미토리에서 한번도 안자고 그냥 이삼인실에서 잣는데두 경비 200좀 안들엇어!!! 충부내 여시!!
꺄 나 갔다가 어제왔는데 또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3 18: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3 18:13
[터키여행] 여시글 진짜엄청 많이 도움이 되고있어!!!!!!! 너무 좋다 이거 정독 몇번 해야지 ㅋㅋㅋㅋ 마음착한 여시 저 대댓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여.. 글쓴 여시 너무 고마워~ 잘 읽고 잘 적어서 좋은 여행 할 수 있을거 같아!!
고마웡! 쎈스쟁이여시♥♥
잘읽었어~~~그런데!! 터키 보통 시계방향으로 도는데 여시는 반시계방향이잖아 뭐가 더 편하구 그런게 따로있어??딱히 불편하진 않았지~?
@바람이분다 그대가온다 아그럼방향은 상관없는거야??? 사실나두 사프란볼루쪽을 출국전에가구싶어서 ㅠㅠ 고민중이거든..근데버스시간이많이있는방향을가야된다는걸본거같아서 ㅠㅠㅠㅠㅠㅠ
((터키여행))완전자세하다 ㅠㅠ 언니 고마워 잘봣어요 ♡0♡
/터키여행/ 꼭 참고하겠음!!
[터키여행]여시 ㅠㅠ터키완전 힘들었는데 자세해서 고마웡 ㅠㅠ
고마워욧
터키 저보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