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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봉서방(제264호)
2002년4월4일 목요일
오직!예수!
오늘의 말씀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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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이야기 마을
■■시댁에서 인정받을 여우짓15가지
1)전화를 자주한다.
2)직장생활의 고충을 의논한다.
3)퇴근길에 가끔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을 사온다.
4)주말을 이용해 함께 쇼핑한다.
5)남편이나 본인의 손님이 와도 시어머니를 같이 자리하게 한다.
6)살림살이에 관한 일을 자꾸 묻는다.
7)시어머니의 추억을 회상하게 유도해 이야기거리를 만든다.
8)미장원과 목욕탕을 함께 한다.
9)시어머니도 여자임을 인정하는 선물을 한다.
10)남편과의 갈등을 시어머니에게 말해 조언을 얻는다.
11)집안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다.
12)용돈을 드릴 땐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13)시어머니가 듣기 좋은 남편 칭찬을 자주한다.
14)가족단위의 직장행사에 어머니를 참여 시킨다.
15)한 달에 한번정도 시어머니와 단둘이서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좋은 주보와 보기 싫은 주보의 조건.....
★좋은 주보
-한 주간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교우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삶을 나누게 해준다.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기에 편안하다.
-유익하다.
-읽고 싶게 해준다.
-교회의 전반적인 면이 잘 드러난다.
-성의가 있다.
-예배 순서 외에 핵심적인 성경말씀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을 생각하게 해준다.
-알아보기 쉬워야 한다. (초신자도)
-믿음의 체험을 싣고 있다.
-중요한 것만 간략히 정리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읽을거리가 많다.
-새로운 도전은 준다.
-교회의 모든 소식을 담고 있다.
-진실한 내용을 가득 담고 있다.
-내용을 믿을 수 있다.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변화가 있다.
-새로운 소식이 있다.
-읽을 내용이 있다.
-교인들이 공감할 수 있다.
-교인간에 관계를 이어준다.
-전달 능력이 있다.
-복음적 가치와 의미가 있다.
-비신자들에게도 친근감을 준다.
-교인들에게 호감을 준다.
☆보기 싫은 주보
-예배순서와 광고만 있다.
-헌금자 명단을 강조한다.
-새로운 게 없다.
-성경말씀이 없다.
-틀에 매여 있다.
-눈이 가지 않는다.
-사람이 지나치게 드러난다.(담임목사)
-늘 같은 문체와 뻔한 내용이다.
-볼 것이 없다.
-디자인이 촌스럽다.
-조잡하다.
-형식에 얽매여 있다.
-버려야 한다. 보관할 필요가 없다.
-모든 내용을 담으려 욕심을 낸다.
-전체적인 형태가 들쭉날쭉하다.
-메시지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항상 똑같은 내용이 되풀이된다.
-광고된 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특정인을 위주로 한다.
■■아빠가 아이와 친해지는 법 5가지
1. 목욕은 아빠가 해준다 (10분 소요)
절대적입니다. 가급적 갓난아기 때부터 목욕을 시키세요. 아이와 가장 많은 스킨쉽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며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아버지를 신뢰하게된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실 겁니다.
2. 잠자리 함께 하기 (5분 소요)
어린애들은 잠이 쏟아져도 자기 싫다고 하지요. 통상 어른들은 TV를
보면서 아이들에겐 들어가서 자라고 합니다만 아이들은 그걸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아이를 재운 후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도 충분합니다. 피곤하면 함께
주무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보통 눈감으라고 한 후 5분 이내에 잠이
들거든요.
3. 산책하기 (15분 소요)
집 주위에 골목길이 있나요? 산책하세요. 밤 10시라도 좋습니다. 옷을 조금 두껍게 입히고 5분간 산책하세요. 우리 네 식구는 밤 11시에
외출하기도 한답니다.
도시의 야경도 아이에겐 신기함 자체랍니다. 가족들이 나누는 이런
저런 쓸데없는 얘기도 아이에겐 많은 도움이 되겠죠.
4. 매일 저녁 빈손은 사절 (5,000원 소요)
아이를 위해 군고구마, 꽃, 아이스크림을 사 가보세요. 아이는 얼마나
좋은지 매일같이 당신이 집에 올 때를 기다릴 겁니다.
당신 어릴 적, 부모님이 장에 다녀오신 후 당신을 위해, 사오신 사탕봉지를 받아들던 그 때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5. 식사는 끝까지 함께 한다.
아빠들은 늘 바빠서, 아이와 아침이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은 어떠세요? 당신은 식사를 마치면 곧장 TV앞으로 가시진 않나요?
아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반찬도 숟가락 위에 올려주고 때로는 물도 먹여보세요.
위에 적은 5가지 중 3가지만 하셔도 금방 효과가 난답니다.
아이와 친해지는 것 이상으로 우리들 삶 속에서 가치있는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지금 갑니다
내가 10살쯤 되었을 때 우리집 마당에 있는 큰 소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잘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까지 오르려고 나는 제일 꼭대기에 있는 가지를 잡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오래된 소나무 가지 끝이 꺾어지며 나는 아래로 곤두박질 쳐 등을 땅에 납작하게 대며 떨어졌습니다. 그 충격으로 숨이 탁 막혔습니다. 누워서 숨을 쉬어 보려고 애쓰는 그 순간에 나는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나는 지금 하늘 나라로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을 잃기 직전에 나는 “하나님 아버지, 저 지금 가요” 하고 말했습니다.
근처의 나무 밑에서 책을 읽으시던 아버지가 나의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시고는 급히 달려와 나를 안고 집안으로 옮기셨습니다. 하늘 나라가 아닌 우리집 소파에서 눈을 떴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요!
그 경험은 어린 나에게 그리스도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평안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에게 “육체를 떠나는 것”은 곧 “주님과 함께 있는 것” (고후 5:8)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또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당신도 그리스도를 구주로 알고 있다면 "음침한 골짜기"(시 23:4)를 걸어가야 할 때에도 놀라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으로 우리 미래를 주관하시고
매 순간마다 숨쉬게 하시니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아는 것만으로도
죽음의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영원을 위해 산다면 죽음도 평안히 맞을 수 있다.
■■외식자들 - 죠나단 에드워즈
외식자들의 기쁨은 그들 자신 속에 있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기뻐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부풀릴 때, 자기들의 시선을 늘 자기 자신들에게 두기 마련입니다. 자기들이 소위 영적인 발견이나 체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받은 후에 그들의 마음은 그것들로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들의 체험을 크게 찬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나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 일차적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고양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들의 체험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외식자들은 계속 자기 자신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체험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이 발견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내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났는가! 그런 식으로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그의 아름다움과 온전하심의 자리에 자기들의 체험을 가져다 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대신 그들은 자기들의 놀라운 체험을 기뻐합니다. 자기들 밖에 있는 어떤 것을 바라보고, 자기들의 영혼을 먹이고 살찌게 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 안에서 드러난 놀라우며 아름답고 새롭게 하는 것들에서 그들의 눈을 떼어 놓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들은 그러한 것들이 그저 주변에 있는 정도로만 보는 것입니다
■■가치있는 삶을 위한 죠나단
에드워즈의 다섯가지 결의
1.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한다.
2. 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살고
이 방법이 아니면 한 순간이라도 낭비하지 않는다.
3. 경멸하는 것이나 비천하게 생각되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4. 복수심 때문에 어떤 일을 하지 않는다.
5. 생명이 끝나도 해서는 안될 일은 하지 않는다.
■■시각 장애인과 함께 하는
화해와 일치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 15:1)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가 있었다. 교인들
중 삼분의 일 정도가 시각장애인들이었다. 주일 11시 예배를 마치고
온 교우들이 다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 시간에는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요란한 수다와 함께 온 교우들이 어울려 음식을 먹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식사시간에는 여러 상을 펴고 한 상에 여러 명이 앉아 식사를 하는데 그 날 그 상에 시각장애인들끼리만 앉아 있었다. 정말 우연치 않게 불편한 일이 일어났다.
시각장애인들은 어디에 어떤 반찬이 있는지 알지 못해서 젓가락이 부딪치고 제대로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음식의 위치를 가르쳐 줄 때에는 시계시간을 이용해서 가르쳐 주거나 손을 잡아 한 번 설명해 줌으로써 가르쳐 준다.
그런데 그 날 아무도 음식의 종류와 위치를 가르쳐 줄 사람이 옆에 없었으니 오죽 불편했겠는가? 다음주 그 교회는 광고를 했다.
"여러분 점심식사를 하실 때에 한 상에 시각장애인과 정안자가 함께
앉으세요. 그래서 함께 어울리세요. '어찌하다 보니.'라는 현명한 변명도 삼갑시다. 이렇게 하지 않으려면 아예 식사를 하지 마세요."
그 날 이후로 그 교회에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가 우리 지체의 연약함을 함께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는 가까이에 장애자들을 접하고 있다. 먼저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장애인들과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는 일에 일치감을 가져야 하겠다.
출 처 함께 나누는 사람들,
■■안동우체국, 장애인에 출장서비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 22:39)
경북 안동우체국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우체국 업무 출장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안동우체국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우편 업무를 보기 위해 우체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달부터 직원들이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우편과 금융 등 각종
우체국 업무를 처리하는 출장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안동지역의 시각 및 지체장애인은 모두 1천여 명으로 우체국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업무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없어 가족이나 보호자들이 동행해야 하는
이중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앞으로 일반등기와 등기소포우편물 접수, 전자종합통장 가입 및 예금 입.출금, 온라인 송금, 각종 공과금 수납 및 우표류 매입 등의 볼일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00번이나 1588-100
번으로 신청하면 접수당일 직원들이 방문, 처리해 주게 된다.
우체국 관계자는 "앞서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예상보다 장애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 달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었으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적용
대부분의 교회들이 신자들을 위해 교회 차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교회가 장애인들을 위하여 얼마나 교회 차를 운행하고 있을까?
대개 장애인들을 위한 교회가 따로 있어 정상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교회를 보기 어려운 것이 현 교회의 현실이다.
그만큼 교회의 문은 장애인에게 닫혀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상당히 미흡하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하여 도움의 손길을 베푸는 모습은 오히려 교회의 마땅한 본분이다.
출 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