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영국 로열 버크데일 링크 코스에서 열린 여자 브리티시 오픈 대회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대만의 야니 쩡이 최종 성적 11언더파로 호주의 캐설린 헐에게 한타차로 우승을 하였다.
3라운드까지 꾸준히 매 라운드 4언더의 안정된 스코어를 내 마지막 라운드 시작전에는 야니 쩡의 무난한 우승이 기대되었다. 의외로 야니 쩡이 주춤하고 캐설린 헐이 맹렬히 추적을 하여 마지막 홀의 퍼팅이 끝나기 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최나연, 김인경 선수가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하였다.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경쟁자 중 신지애와 수잔 페터손은 공동14위, 크리스티 커는 공동 5위, 아이 미야자또는 공동 9위를 하였다,
경기 직후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향방이 묘연하여 졌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지 시간 8월 2일 월요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 의하면 신지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크리스티 커와 아이 미야자또의 순위가 바뀌어 크리스티 커가 2위로 올라섰다. 수잔 페터슨, 야니 쩡, 최나연의 순위는 그대로 3, 4, 5위이나 그 차이가 줄어 들었다.
신지애, 크리스티 커, 아이 미야자또, 수잔 페터슨, 야니 쩌의 랭킹 점수가 각 10.48, 10.47, 10.33, 10.23, 9.93 으로 특히 신지애와 크리스티 커는 거의 간발의 차이이다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라운드 18홀에서 김인경 선수가 버디를 하여 공동 3위를 하였는데, 그 홀에서 김인경이 버디퍼팅을 실패하여 크리스티 커가 공동 4위가 되었다면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최나연과 김인경의 활약이 신지애의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것이다.
신지애는 침착하게 잘 경기를 하다가 3라운드 중간에 한 홀에서 콰드루풀 보기(4오버)를 한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상금 순위는 초반에 연 3승을 하여 독주하던 아이 미야자또가 5위이고 신지애, 최나연, 야니 쩡, 수잔 페터슨, 아이 미야자또 , 크리스티 커 순으로 6명의 선수가 이미 100만불의 상금을 넘었다. 그러나 1위에서 6위 사이의 차이도 14만불의 차이로 한 대회의 우승으로 뒤집혀 질 수 있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점수는 메이저 대회를 두차례 우승한 야니 쩡이 146, 아이 미야자또가 142, 크리스티 커133, 최나연 111, 신지애 105이다. 앞의 세 선수간에는 박빙의 차이이나 최나연이나 신지애는 남아 있는 대회에서 상당히 분발해야 따라 잡을 수 있다.
이 블로그에 "신지애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축하하며"라는 글 (http://blog.daum.net/shkong78/728 )에서 미국 현지에서 신지애의 독주보다는 상위권 5,6 명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한다는 내용을 쓴 바 있다. 실제 그러한 현상이 위 수자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 LPGA 홈페이지에 2010년 시즌을 마치고 누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팬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8월 2일에 나온 결과는 신지애 32%, 야니 쩡 27%, 1크리스티 커 16%, 아이 미야자또 11%의 순이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 결과 야니 쩡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 세번을 우승한 선수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그 전까지 박세리 선수가 그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야니 쩡은 박세리 선수 데뷔할 때 모습과 많이 유사하다. 체격조건이 좋으면서도 순박하고 조금 남정네 분위기(boyish)를 보인다.
박세리는 미국 데뷔 시절에 LPGA에 아시아계 스타도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서 미국 현지에서도 많은 환영을 받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박세리가 US Open에서 보인 맨발의 투혼은 IMF 금융위기를 겪는 국민에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넣어 주었다.
박세리가 오랬동안 부진하다가 2010년 5월에 열린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다시 우승하여 부활한 것은 기쁜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는 불참하였다.
야니 쩡도 대만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야니 쩡에 대한 반응은 좀 차가운 편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선수들이 LPGA를 누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미가 부족한 야니 쩡이 득세를 하는 것에 대해 미국 현지 팬의 댓글 중에 악플도 많이 보인다. 차라리 아이 미야자또가 미국 사람들에게는 더 귀여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야니 쩡도 아직 어린 소녀로서 브리티시 오픈을 우승하고 나서는 캐디에게 기대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에 보였다. 객관적인 실력으로는 박세리만큼의 자질이 있다고 보인다.
정리하면 미국 LPGA는 춘추전국 시대로 절대 강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 선수인 크리스티 커와 폴라 크리머의 선두권 가세로 미국 현지 시청자 입장에서는 LPGA 대회의 인기가 회복될 수도 있다.
살제 미국 골프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타이거 우즈의 부진으로 김빠진 PGA 경기 보다는 LPGA 경기가 더 재미있다는 내용도 있다. 다만 LPGA에서 미셸 위는 점점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고 있다.
2주를 쉬고 8월 20일부터 미국 오레곤 주에서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열린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나서 신지애 선수가 세계랭킹 1위 고수 및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상 등을 위한 노력에 다시 발동을 걸어 보기 바란다. 최나연을 비롯한 다른 한국낭자들도 선전을 빈다.
2010년 7월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영국 로열 버크데일 링크 코스에서 열린 여자 브리티시 오픈 대회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대만의 야니 쩡이 최종 성적 11언더파로 호주의 캐설린 헐에게 한타차로 우승을 하였다.
3라운드까지 꾸준히 매 라운드 4언더의 안정된 스코어를 내 마지막 라운드 시작전에는 야니 쩡의 무난한 우승이 기대되었다. 의외로 야니 쩡이 주춤하고 캐설린 헐이 맹렬히 추적을 하여 마지막 홀의 퍼팅이 끝나기 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최나연, 김인경 선수가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하였다.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경쟁자 중 신지애와 수잔 페터손은 공동14위, 크리스티 커는 공동 5위, 아이 미야자또는 공동 9위를 하였다,
경기 직후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향방이 묘연하여 졌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지 시간 8월 2일 월요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 의하면 신지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크리스티 커와 아이 미야자또의 순위가 바뀌어 크리스티 커가 2위로 올라섰다. 수잔 페터슨, 야니 쩡, 최나연의 순위는 그대로 3, 4, 5위이나 그 차이가 줄어 들었다.
신지애, 크리스티 커, 아이 미야자또, 수잔 페터슨, 야니 쩌의 랭킹 점수가 각 10.48, 10.47, 10.33, 10.23, 9.93 으로 특히 신지애와 크리스티 커는 거의 간발의 차이이다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라운드 18홀에서 김인경 선수가 버디를 하여 공동 3위를 하였는데, 그 홀에서 김인경이 버디퍼팅을 실패하여 크리스티 커가 공동 4위가 되었다면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최나연과 김인경의 활약이 신지애의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것이다.
신지애는 침착하게 잘 경기를 하다가 3라운드 중간에 한 홀에서 콰드루풀 보기(4오버)를 한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상금 순위는 초반에 연 3승을 하여 독주하던 아이 미야자또가 5위이고 신지애, 최나연, 야니 쩡, 수잔 페터슨, 아이 미야자또 , 크리스티 커 순으로 6명의 선수가 이미 100만불의 상금을 넘었다. 그러나 1위에서 6위 사이의 차이도 14만불의 차이로 한 대회의 우승으로 뒤집혀 질 수 있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점수는 메이저 대회를 두차례 우승한 야니 쩡이 146, 아이 미야자또가 142, 크리스티 커133, 최나연 111, 신지애 105이다. 앞의 세 선수간에는 박빙의 차이이나 최나연이나 신지애는 남아 있는 대회에서 상당히 분발해야 따라 잡을 수 있다.
이 블로그에 "신지애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축하하며"라는 글 (http://blog.daum.net/shkong78/728 )에서 미국 현지에서 신지애의 독주보다는 상위권 5,6 명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한다는 내용을 쓴 바 있다. 실제 그러한 현상이 위 수자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 LPGA 홈페이지에 2010년 시즌을 마치고 누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팬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8월 2일에 나온 결과는 신지애 32%, 야니 쩡 27%, 1크리스티 커 16%, 아이 미야자또 11%의 순이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 결과 야니 쩡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 세번을 우승한 선수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그 전까지 박세리 선수가 그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야니 쩡은 박세리 선수 데뷔할 때 모습과 많이 유사하다. 체격조건이 좋으면서도 순박하고 조금 남정네 분위기(boyish)를 보인다.
박세리는 미국 데뷔 시절에 LPGA에 아시아계 스타도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서 미국 현지에서도 많은 환영을 받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박세리가 US Open에서 보인 맨발의 투혼은 IMF 금융위기를 겪는 국민에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넣어 주었다.
박세리가 오랬동안 부진하다가 2010년 5월에 열린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다시 우승하여 부활한 것은 기쁜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는 불참하였다.
야니 쩡도 대만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야니 쩡에 대한 반응은 좀 차가운 편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선수들이 LPGA를 누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미가 부족한 야니 쩡이 득세를 하는 것에 대해 미국 현지 팬의 댓글 중에 악플도 많이 보인다. 차라리 아이 미야자또가 미국 사람들에게는 더 귀여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야니 쩡도 아직 어린 소녀로서 브리티시 오픈을 우승하고 나서는 캐디에게 기대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에 보였다. 객관적인 실력으로는 박세리만큼의 자질이 있다고 보인다.
정리하면 미국 LPGA는 춘추전국 시대로 절대 강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 선수인 크리스티 커와 폴라 크리머의 선두권 가세로 미국 현지 시청자 입장에서는 LPGA 대회의 인기가 회복될 수도 있다.
살제 미국 골프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타이거 우즈의 부진으로 김빠진 PGA 경기 보다는 LPGA 경기가 더 재미있다는 내용도 있다. 다만 LPGA에서 미셸 위는 점점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고 있다.
2주를 쉬고 8월 20일부터 미국 오레곤 주에서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열린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나서 신지애 선수가 세계랭킹 1위 고수 및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상 등을 위한 노력에 다시 발동을 걸어 보기 바란다. 최나연을 비롯한 다른 한국낭자들도 선전을 빈다.
첫댓글 그날 은 여자축구로 ,,여자 골프로,,,, 마지막 퍼터,,,,,,숨죽이며,,,,,퍼터가 점수의 40%-50%를 차지한다고 하더라고 ,,,그 감동을 ,,,,,,,,,,,,,,
골프소식은 석환이 한테 다 듣는구먼~~!
골프가 연애하고 비슷한 것 같다. 문전을 헤메도 빨리 넣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