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토요일 저녁에 이화교 트랙에서 인라인을 타던 중 코너링을 하고 다시 직진주행선으로 진입하려는 찰나
갑자기 초등학생 아이 하나가 맞은편 자전거도로에서 인라인 트랙 안으로 역주행 진입을 했는데
코너링 하는 동안 시야에 들어오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세게 부딪혔습니다.
최대한 아이를 안고 넘어지려 애쓰는 바람에 저는 무릎이랑 어깨가 까지고 아직도 몸 여기저기가 욱신거리는 상황입니다.
아이도 꽤 심하게 넘어졌지만 다행히 살도 좀 있고 크게 외상도 없어서 제 전화번호만 아이엄마에게 적어드리고 왔는데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 이쪽 트랙을 자주 가는 편인데 갈때마다 위험한 상황이 많아서 유감입니다.
트랙 가장자리에서 소형 포크레인 공사를 하면서 경계구역 설정도 안하고 하질 않나
중랑천변 자전거도로와 붙어있는데도 아무 펜스 장치가 없어서 걸핏하면 자전거가 트랙 안으로 진입하고
얼마 전에는 주인이 끈을 묶지 않은 강아지가 뛰어들어와서 또 큰일 날뻔 했었습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저도 계속 타기가 힘들어지네요.
적어도 자전거 도로 쪽에서 갑자기 트랙 안으로 진입하는 거라도 막으면 좋겠는데
이런건 어디다 이야기해야 하나요?
중랑구청에 전화해야 할까요?
다른 회원님들은 이런 상황을 겪어보셨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첫댓글 아예 ~이내용은 중랑천 시설 관리공단에 문의하신면 될듯요~ㅎ 그럼 안인 하세요~
관리공단에 민원넣으세요~~
중량구 중랑천 담당자에게 민원전화 하세요.(중랑구청담당입니다, 치료비까지 청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라인장에 자전거타고들어왔다면 자전거의 잘못입니다,인라이너는 잘못이 없읍니다다쳤으면피해자 입니다,
그리고 이화트랙 중간에 수도시설도 이동 시키라고 하세요
수도 시설에 물먹으로 가려면 트랙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안전사고 우려 있읍니다
중랑구청이 무지의 탁상행정으로 만들어낸 안전불감증 입니다.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군요 우리나라는 아직 전용트랙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뱅크트랙에도 몰래 자전거를타고 들어가거나 보드를 들고들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안내표지나 펜스설치등 좀더 시설들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하고 무엇보다 인식을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한시점 같아요 아직은 타는입장에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수 밖에는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큰일 날번 하셨내요
사고 나면 나만 손해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대비 하는게
최상일듯 합니당 ㅋㅋ
안전 라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