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앙차로제 정류장은 지하철로 치면 "상대식"입니다.
그런데 정류장 상하행을 같은장소에 설치하면 차선을 많이 차지하기때문에
상/하행을 따로 분리해서 정류장이 상당히 길쭉~ 합니다.
그리고 승강장을 2개 설치해야 하니 예산도 조금이나마 더 들게 되겠죠.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방법이 섬식입니다.
물론 승객이 많은곳은 약간 비좁을 수 있으니 사용을 하지 않는편이 낫겠지만
승객이 별로 많은것도 아닌데 없애기도 뭣한 정류장들에 사용하면 괜찮을것 같아서 올립니다.
뭐..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잡생각하다 떠오른것이니 모르던 문제점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러면 자가용운전자 들이 욕할껄요;; 지금 왜 중앙차로가 상대식인 이유가 기존도로활용의 예입니다...신작로가 아니고서야;; 섬식으로 하면 좀 기존도로에 깔고 짓는게 어려우니, 기존도로에 섬식으로 중앙차로정류장설치하면은 그만큼 도로한가운데를 잡아먹기때문에;;; 도로폭을 넒혀야합니다만... 그게 현실반영0%
대략 양쪽에 문이달린 버스가 필요할듯 합니다.
예전에 홀릭님인가 한우진님께서 소개하신 사이트에 가보니 외국에서는 실제로 중앙차로에 한해 일반차로와 역방향으로 달리도록 하는 곳이 있더군요. 물론 현재 서울시 상황엔 안맞지만요. -_-;;
저렇케 할려면 먼저 중앙 차로를 역방향 운행제 해야 합니다. 그렇케 해야 딱맞을듯 합니다. 앗참 그리고 버스를 역방향 운행하다가 실패한 국가,도시 몇군대 있습니다.(대표적인 예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
이렇게 된다면 도로 확장키는 해봐야합니다...실현할수 없지만.-_-;;
역방통행시의 최고 단점은 사고죠 ㅡ.ㅡ;;
버스 문을 바꿔 다는게 더 나을지도... -_-
양측문버스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80년대에 불완전하긴 하지만 양측문버스가 다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옛날 일부 BF 차량들이 이랬지요... 기사님들이 차가 고장나자 바로 문 열고 내리던...
문 열리는 방향이 안 맞아서 불가능하죠.... 문 왼쪽에 달린 버스를 도입해서 전 노선 중앙차로로만 굴린다면 모를까....
양방향 문이 달린 버스가 과연 출현될 수 있을까요?
섬식 운행을 하려면, 지금 시스템에 역방향 운행만 도입하면 됩니다. -_-; 80년대 버스의 좌측 비상문 같은경우에 한번 열면 돌이키기 힘든 상황을 만들기에.. -_-; 그당시 차량은 출입문용이 아니라, 비상문 개념이었죠. 지금 양산되는 차량들도 그렇구요. ^^
문제는 현재 중앙차로 시스템에서는 역방향 운행 도입이 불가능하다는겁니다. 역방향 운행을 하려면 모든 BRT 노선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중앙차로만을 달려야 하죠. 좌회전 우회전 이런거 없고 오로지 쭈욱~! -_-;; 안그랬다간 정말 사단 납니다.
종로에 중앙차로 지은 후에 160 260 등에 한해서만 가능할듯 -_-;;
그러니 이미 안되는거죠. 그럼 이 중앙차로엔 오로지 160 260등만 다닐 수 있다는건데.... -_-;;
역방향 운행을 하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 신호체계를 4거리가 아닌 6거리 형식으로 해야 합니다. 직진신호야 뭐 그냥 하면 되지만 좌우회전 신호가 따로 생겨서 6거리처럼 신호가 되고 매우 복잡해지죠 ㅡ.ㅡ 버스전용 고가도로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서울시 정책과는 완전히 딴판이고요.
버스전용 고가도로를 만들면 타고 내리기가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요.. 지금 중앙차로 만들면서 있는 육교도 없애는 판에...
그러니까요. 고가차도는 서울시 정책상 정 반대라는 뜻이죠. 하지만 지하철보다는 예산절감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