쯧쯧 ....열분은 또 속았다구 나를 잡고 원망하고 때리고 치는것도 모자라 때린데 또 때릴것이다......글타 모든것은 여행지가 조장하는 것이다..그들의 목적은 여행객의 혼란을 틈타 사회를 전복하고 나아가 세계를 정복하려는것이 틀림엄다.....
론파인 꼬알라 보호구역....호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갔다....차 타는 곳은 퀸즈 몰에서 카지노쪽으로 보면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켕거루, 코알라..기타 잡다한것들을 그려놓은 곳으로 내려가서 코알라 그림(N번) 승차장......2주전에는 여기가 식당가인줄 알았다...우째서? 난 캥거루나 코알라 고기 파는 데인줄 알았단 말이다...이기 모두 영어가 나를 미워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차타고 약 40분 가량을 열라게 달려서 마운트 쿠사가 있는 쪽으로 안가고 남쪽으로 좀더 달려오니 론파인이 보였당...요금은 기억이 안난다..
자 여기서 팁이당...아는 사람은 다안다..학생증이 있고 vip카드가 있고 20% 할인 쿠폰을 가지고 계신다 그럼 어느걸 내면 젤 싸게 들어갈까?
정답은 vip와 쿠폰이다.....
정상가 - 15불 학생 - 13불 기타 vip, 쿠폰 - 12불
그니깐 호주오면 젤먼져 인포에 있는 쿠폰북을 먼져 집어들어라...여행지믿으면 쫑난다...
한국인은 한국어 브로셔를 줄거갔지만 안준다...일본인은 준다...울나라 아직 멀었나 보다....
이곳은 정말 코알라는 많타...오죽 많으면 엄마&새끼 코알라...젊은 레이디 코알라....보이 코알라....일케 구분을 해놨을까....
그리고 다구새끼들...음...표준어로 표현하면 칠면조...이넘들은 한국서는 머리에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더니 여그서는 칠면조가 아닌척 할라구 머리를 확 밀어붙이고 목도리를 하고 댕긴다...글구 온갖 잡다한 새들..
코알라랑 사진찍을라면 현재 15불이 든다...기타 10불정도 추가하면 캘린더나 이것저것 추가적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캥거루는 넓은 필드에 한 50마리 풀어놨는데 .... 건방지다...사람을 봐두 꿈쩍도 안한다...옆에서 사진찍어두 된다....근데 안지는 마라...내가 새끼 안고 찍을라고 해봤는데....이것들이 농장서 캥거루 죽인 낌새를 알아차렸는지 안을라고 하니 굉장히 화를 낸다...죽일놈들...
그곳에 가면 굉장히 근육질의 캥거루 대장이 있다...이름은 머슬맨....
진짜 근육이 짱이다....완전히 이혁재다....걍 디비 누워있다가..한번 근육자랑 해주고 암놈찾아서 남들이 보든가 말든가 사랑을 나눈다...덕분에 동물 포르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당...
기타 움밧이나 타즈매니안 데빌, 딩고 같은 동물도 있는데 대부분 짱박혀있어서 찾기도 힘들고 다 디비자고 있었다.......글구 대부분 한마리 밖에 엄다......디기미.....
솔직히 1시간 반이면 이리 딩굴 저리 딩굴해도 다 볼 수있다....
론파인의 진정한 재미는 아마도 페리를 타고 가면서 보는 강변의 풍경이 아닐까 싶다....끝없는 박쥐의 행렬...무슨 사과나무 열매 열리듯이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그리고 잘 사는 넘들의 집들..집들....아~~~ 호주에는 일케도 부자가 많탄 말가....진짜 예삐고 환상적인 울나라 별장같은 집들이 끝없이 강변에 펼쳐저 있다.....
진짜 환상적이었다...돈아낀다구 뻐스만 타지말구 꼭 페리를 타보시길
페리는 10불로 론파인까지 약 1시간 10분 걸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