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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부터 창원~장유간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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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intkwon |
| 오는 5월 1일부터 장유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된다.
김해시는 장유신도시의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불편과 진영 본산, 병동 농공단지를 비롯한 공단지역 및 읍.면지역 오지마을의 노선연장, 편의시설 확충 등 시민편의 위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장유면 사무소에서 유관기관.단체, 시민, 운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지난 2월 한달간 2,340명을 대상으로 서면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장유신도시의 경우 창원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1.105명을 차지하고 1주동안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5회이상 540명, 3·4회 이상이 456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상당히 높은 것에 비춰볼 때 대중교통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한 점은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함(29.9%), 정시성 및 환승불편(27%)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장 시급히 중점을 두고 개선해야 할 과제로 조사되었다.
그간 통학불편을 겪어온 장유 능동중학교, 삼문고등학교, 내덕중학교, 분성 고등학교 등 학교주변 지역에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하여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맑끔히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유신도시 한림 리츠빌(400세대) 아파트도 노선을 연장하여 노약자, 학생, 부녀자들이 야간에 걸어오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상동면의 최고 오지인 소감, 신촌마을 102세대 주민들이 김해시내 까지 나오는 시내버스가 없어 김해에 있는 보건소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부산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매리마을을 종점으로 운행하던 공영버스 노선을 연장하여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진영 순환버스(19번) 외 12개 노선을 연장 또는 조정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병동, 진영준공업지구 등 공단지역 근로자의 출.퇴근 애로민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시민 편의위주로 개선한 게 특색이다.
그동안 다년간 건의된 민원사항 중 주촌 덕암산업단지 출.퇴근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근로자 및 덕암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에서 꾸준히 요구해 왔으나, 현장실사 결과 공단입구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노선연장이 불가함에 따라 현재 개설중인 용곡 ~ 점곡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바로 시내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BIS) 안내단말기 확대설치(32개소), 교통카드 판매.충전소 확대보급(15개소), 버스승강장 확대설치 및 환경(청소)정비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간담회 및 설문조사 결과, 장유신도시 주민들의 최대 불편사항 으로 건의된 창원시 간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8, 59번 버스2대를 증차하고, 노선직선화를 통한 증회운행으로 25~30분대의 배차간격을 15분대로 크게 단축하게 된다.
가장 큰 성과로는 창원 ~ 김해 간 운행버스가 저녁 9시30분에 막차가 끊어져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으나, 밤 11시50분에 창원대에서 김해로 심야버스가 운행되어 시로서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한 셈이다.
앞으로도 김해시는 김해 ~ 부산간 경전철이 개통될 때까지 교통인프라 확충은 물론 정시성 확보, 교통사각지대 및 오지마을 교통불편 해소, 친절도 향상등 운행서비스 향상 등 시민 편의위주로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