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미학의 완성자
OMEGA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오메가(OMEGA)>라는 브랜드 네임을 알고 있다. 시계 브랜드로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이다. 5대륙, 13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메가는 정밀도와 우수한 성능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섬세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19C 말 이후 끊임없이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을 받아온 오메가는 시계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 시계들의 트렌드를 앞세운 도전 속에서도 테크놀러지에 대한 노력을 잃지 않았다. 장인적인 섬세한 세공과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라고 표현될 수 있다.
정확함이 생명인 국제 스포츠 대회의 공식타임키퍼
오메가는 1/1000초까지 다투며 고도의 기술력이 생명인 각종 스포츠 게임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해 왔다.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스포츠 타이밍(Sports Timing)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구자적인 위치를 지켜온 오메가는 이후 20회에 걸쳐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OfficialTimekeeper)로 활약해 왔으며, 1952년에는 1/1000 시간 측정기를 최초로 발명, 스포츠 기록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현재 오메가는 육상, 수영, 승마를 비롯한 각종 기록경기의 국제 대회에서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비롯,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900년 오메가 최초의 손목시계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림픽 선수촌 내에 오메가 마을을 조성해 전 세계 VIP 200여 명을 초청, 숙식을 비롯한 경비 일체를 오메가가 부담하는 가운데 오메가가 활약하는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전문 다이버용 시계인 오메가의 씨마스터 프로페셔널(Seamaster Professional)은 생명을 담보로 물 속에서 기록을 세워야 하는 다이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 그랑블루의 실제 주인공인 자크 메이욜은 실제로 오메가를 착용해 온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오메가는 기술과 디자인에 있어서 항상 독보적인 우위를 점해 온 브랜드로 유명하다. 수많은 디자인 상을 거머쥔 경력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최근 오메가는 정밀 탈진기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주면서도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은 코엑시얼 탈진기(Co-Axial Escapement)를 개발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오메가의 장인정신을 기린 진보적인 기술의 최고 경지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시간을 담은 아름다운 기계
오메가(Omega)는 1848년부터 현재까지 시계 역사의 기술과 디자인 발전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밀도와 우수한 성능,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섬세한 디자인과 더불어 최고의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메가는 19C 말 이후 끊임없이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을 불러왔지만 그들이 시계산업 내 최고의 자리를 빼앗아 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라고 표현될 수 있는 시계의미학, 오메가는 사실 그 브랜드 네임 속에 살아있는 역사를 숨기고 있다.
1848년, 23살의 시계 장인인 루이 브란트(Louis Brandt)는 스위스의라 쇼드퐁에 포켓워치(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계)를 조립하는 공방을 만들었다. 당시 스위스에는 시계나 보석의 부품을 정밀한 세공술로 만들어내는 장인들이 많았는데 브란트는 그 부품들을 구입하여 완제품으로만들어 자신의 이름으로 유럽전역에 판매하였다. 브란트는 길고 눈이 많은 스위스의 겨울 기간 동안 시계를 제작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 이탈리아에서부터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까지 직접 판매를 했다. 그의 명성
은 유럽전역에 퍼졌고 시계를 사기 위해 수년을 기다리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공방은 규모가 커졌고 그의 사후에는 두 아들이 맡아서 공방을 이어갔다.
1894년에는 당대 최고의 시계장인이었던 프랑소와 슈빌레(FrancoisChevillat)가 발명한 19 Line pocket caliber라는 획기적인 시계부품으로 주목받게 된다. 그가 발명한 시계는 뛰어난 정확성을 지녔으며 표준화된부품으로 생산체제를 갖추어 시계가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적인 가격을 갖도록 만든 시계기술의 기념비적 발전이다. 이 발명으로 시계공방은‘기술의 완성'이라는 뜻으로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자인‘OMEGA'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후 스위스 시계의 부동의 1위로 등극한 오메가는 티쏘(Tissot) 등 주요브랜드를 합병하여 SSIH라는 이름의 거대기업이 되었고, 1970년대 말 경제 불황과 일본의 저가시계의 공세에 밀려 스위스 시계산업전체가 위기에빠졌을 때 론진, 라도, 스와치 등 메이저 브랜드들이 있던 ASUAG와 합병하였다. 이후 1998년회사의 이름은 현재의 스와치 그룹으로 바뀌었고, 현재 오메가는 17개 사를 거느린 스와치 그룹의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우주에서 찰 수 있는 유일한 시계
오메가의 스피드 마스터는 시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달에서 착용된 최초의 시계였다는 점이다. 1969년 7월 21일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을 때 그가 찬 시계는 오메가의 스피드 마스(SpeedMaster)였다. 최초의 달 착륙부터 현재까지 오메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작전에서 유일하게 사용되고 허용되고 있는 시계 브랜드이다.
당시 나사(NASA)에서는 달 착륙 작전을 위해 당시 시판되던 수십 종의 시계를 직접 구입하여비밀리에 실험을 실시했다. 나사는 최종 6개의 브랜드를 고른 후 공개적인 테스트를 거쳤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의 시계 브랜드 중 오메가가 유일하게 선택되었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는 영하 50도와 영상 100도를 오가는 극한의 온도와 지구 중력의 1/6 밖에 되지 않는 달의 중력 그리고 고도의 정확성을 요하는 작전 수행상의 타임 피스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내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성공적으로 우주작전을 수행한 이후, 암스트롱이 찬 오메가 시계는 문워치(Moon Watch)라는 별칭을 얻으며 말 그대로 시계 역사의 전설이 되었다. 현재도 오메가는 나사와 공동으로 화성탐사를 위한 차세대 우주용 시계를 개발 중에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사랑하는 시계
오메가는 신디 크로포드, 니콜 키드먼, 미하엘 슈마허, 어니 엘스, 미셸 위, 이언 소프, 알렉산더 포포브, 최경주 등 쟁쟁한 홍보대사들을 활용하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메가는 홍보대사를 선택할 때 단순히 선수의 기록이나 유명세를 고려하기보다는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보여주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다 많이 고려한다. 또한 제품 라인별로 그 특징과 잘 맞는 홍보대사를 활용함으로써 제품의 프로페셔널한 면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신디 크로포드와 니콜 키드먼은 오메가의 대표적인 라인인 컨스텔레이션과 세련된 감성의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라인, 어니 엘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인 컨스텔레이션 더블 이글 라인, 세계적인 수영 선수인 알렉산더 포포브, 이언 소프, 마이클 펠프스 등은 다이버용 시계로 유명한 씨마스터 라인, F1의 전설적인 카레이서인 미하엘 슈마허는남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라인을 대표하는 스피드마스터의 모델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적인 골프 요정 미셸 위도 오메가홍보 대사에 합류, 트렌디하면서도 내구성을 갖춘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레이디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 또한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에서는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가 오메가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되었다. 조지 클루니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전역에 오메가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