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100 시승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흉노입니다. 지금 저는 그린모터스의 키노100을 시승하고있습니다.
키노...라고하면 작년까지는 말이 많았던게 사실이죠..^^하.지.만. 올해 2008년에는 많은곳이 개선되어
전혀 기대하지않았던 저를 놀라게했던 -Д-!!!! 올뉴뉴뉴뉴뉸뉴 키노입니다!!
단기통 4행정 100cc 공냉엔진을 장착한 키노
일단 비노를 베이스로 하였기때문에 거의 모든부분이 비노와 같습니다 (99.9% 매치가되네요.) 아주 부분적으로 다르니 비노라고 해도 다 넘어갑니다 낄낄낄^^
시승에 들어갑니다. 비노를 너무 심하게 카피한나머지 100cc엔진에 앞뒤로 드럼입니다. 밀리지는 않을까하고 걱정은 했지만
오히려 가볍다는 장점이 있기에 전혀 지장이 되지않았습니다. RPM은 없어서 PASS~
시동을 걸고...
시동성이 굉장히 좋네요. 저는 시동성에 절반가까기 점수를 주기때문에..^^
배기음은 클래식스쿠터의 전.형.적.인 순정배기음인 투러렁럳어라!~#@$%^&*가 아니라 약간 중저음이 깔린...할리머플러에 소리가 줄어든(?)듯한 투박한소리입니다. 굉장히 듣기좋게 나왔네요, 따로 사외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쿠터의 성능은 100cc답게 아주 시원합니다. 클러치는 부드럽게 접속되고 가벼운차체덕분에 전혀 스트레스없고 부드러우면서도 동급최고의 가속력을 느낄수있습니다. 20km/h부터 시작해서 70km/h까지 계기반은 쭉~올라갑니다. 80km/h를 넘어서면서 계기반의 바늘은 조금씩 둔해지고 한없이 주행을 해본결과(강변대로) 105km/h 까지 바늘이 올라가는걸 확인했습니다.
나중에 캠으로 촬영할테니 확인을...^^
쇽은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그렇다고 딱딱하다기보다는 탄탄하다고 표현하는게 어울릴듯합니다. 탄탄한 쇽옵저버와 함께 90/90/10 사이즈의 타이어는 노면을 충분히 잡아주며 안정적인 코너를 유도해줍니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라이트의 광량은 라이더의 안전과 직결되는데 넓게 퍼지지는 않지만 충분한 광량으로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브레이크역시 충분한 시인성으로 멀리서도 확인이 가능하니 시동을 걸고 예열하며 작동여부를 점검만 해준다면 전혀 지장이 없을것으로 간주됩니다.
이상 그린모터스 키노100 100km 시승기를 마무리짓네요
외형 ★★★★★
(비노와 같은외관 , 카울이 정확하게 들어가는 금형의 정밀도 역시 만족합니다.)
엔진성능 ★★★★☆
(100cc에 걸맞는 성능입니다. 80km/h를 넘어섰을때의 출력이 약간 아쉽지만 사용폭이 넓은 구간에서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제동 ★★★★
(속력이 잘 줄어들고 잘 멈춥니다. 다만 가벼운 차체로인해 리어가 뜬다는 느낌이지만 적절한 조작으로인해 커버가 가능합니다.)
연비 ★★★★☆
(실연비를 대충 계산한 결과 리터당 29~33km 안팎으로 나오지않을까합니다. 정확한건 좀 더 주행해봐야 알지 않을까요.)
마감질 ★★★★★
(내,외관 모두 마감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맞고 카울이 맞지않아 떨리는 증상도 전혀 없습니다.)
총평 ★★★★☆
(가격대 성능비가 굉장히 우수합니다. 베스비를 넘어설만큼 우수하네요.^^ 값싸고 좋은 품질의 바이크가 출시됐다는점이 저는 굉장히 기분좋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있고 부담없는 출력의 100cc엔진, 그리고 귀여운 외관 모두 소비자의 입맛에 만족되는게 좋습니다. 2007년의 안좋은점이 모두 보완되고 올체인지된 키노. 올시즌, 기대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