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닭목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일시: 2018년 12월 02일(일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 外
★.산행거리: 약 13.2㎞
★.산행시간: 4시간55분(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대림역(06:30)→닭목령(10:06~14)→맹덕목장진입도로(10:42)→954.2m봉/삼각점봉(10:53)→왕산제1쉼터/맹덕목장하산로안부(11:13)→서득봉(1052.6m)갈림길/1020m봉(11:34)→왕산제2쉼터/1003m봉(11:47)→1220m봉/송전철탑(11:58)→1221.5m봉(12:07)→고루포기산(12:18~38)→지르메갈림길(12:42)→1171.7m봉/전망대(12:54~13:00)→버들골갈림길(13:03)→연리지나무(13:05~06)→왕산골갈림길안부(13:15)→985m봉/890.9m봉갈림길(13:23)→샘터/910m봉(13:30)→대관령1터널위(13:33)→900m봉/우꺾임봉(13:55)→사격장경고판(14:10)→행운의돌탑(14:16~18)→1036.5m봉(14:19)→능경봉(14:25~33)→헬기장(14:35)→탐방지원센터(14:53~55)→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비(15:02~04)→대관령표석(15:05~07)→대관령/신재생에너지전시관(15:09~17:10)→대림전철역(20:44)→홍대전철역(21:05)→자택(21:12)
★산행흔적:
지난주 토요일 새벽3시에 경북 봉화군 춘양면으로 홀로 내려가 9시간 눈길을 밟으며 산행했을 때 생각하기로는 이번 능경봉구간의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걸을 때는 더 멋진 설산을 기대하며 백두대간길에 나서게 되었었는데 기대가 너무나 컸었나보다.
어쨌거나 오늘 진행하는 코스는 2001년4월15일 무박으로 삽당령을 출발해 대관령까지 진행했었고 그 다음에는 2002년7월14일 쏟아지는 비를 맞아가면서 또 무박으로 삽당령을 출발해 대관령까지 8시간 10분 소요해 진행했었던 구간을 이번에는 반토막으로 나눠서 당일산행으로 진행하게되니 후미에서 놀며가며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앞서가는 회원들이 너무나 느리게 진행하는 것 같아 왕산제1쉼터에서부터 앞서나가게 되었었다.
그렇게 앞서나가 고루포기산에 올라서 정상석을 확인한 후 좌측 계단을 따라 고루포기로 내려가 풍력발전단지를 조망하면서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하고서 다시 고루포기산으로 올라와 인증을 남긴 후 콧노래를 부르며 쉬엄쉬엄 대간길을 이어갔는데도 4시간55분 남짓 소요된 것 같다.
지도를 크릭하면 원본으로 확대됩니다.
지난 11월 18일 무박으로 백봉령을 출발해 11시간 24분 소요해 내려왔었던 닭목령
셀카놀이가 좋아서 이렇게 인증을 남기고..
닭목령의 저장창고앞의 모습
닭목령에 자리하는 등산안내판
발왕산방향으로
모든 대원들이 출발한 후 편안하게 인증을 남겨봅니다.
앞서간 후미그룹의 뒤를 따라서 사부작사부작 따라갔네요.
맹동목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 올라서 계속해서 후미그룹을 따라갑니다.
지형도에 삼각점이 표시된 954.2m봉을 바라보며 오릅니다.
지형도에 삼각점이 표시된 954.2m봉인데 삼각점은 보이질 않더군요.
등산로는 대관령고개까지 이렇게 편안하게 진행됩니다.
맹동목장뒤 봉우리에 자리하는 이정목을 배경으로 한컷
저 아래가 우측 맹동목장으로 내려서는 안부가 자리합니다.
저기가 맹동목장인데 이제 목장을 운영하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완만하게 내려섰다 살짝 오르게 됩니다.
앞서간 회원들이 이 봉우리를 넘어서 내려가다 좌측 고루포기방향으로 단체인증을 한다고 포즈를 취하고 있더군요.
좌측 고루포기방향으로 인증을 해봅니다.
안부를 가로질러 지체하고 있던 회원들을 앞서서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땀이 살짝 흘러내리기도 하더군요.
왕산 제1쉼터입니다.
대원들의 뒤를 따르면서 사진도 직어주며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너무나 지체되는것 같아서 이렇게 먼저 올라와 셀카로 인증을 남겨봅니다.
산죽길도 잠시 편안하게 이어지고요..
겨울이라지만 가을을 느끼게 하는군요.
산불지역인데 이렇게 기적으로 살아남은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하더군요.
낙엽을 밟으면서 진행하는 발걸음이 상쾌하기만 합니다.
더 편안하게 느껴지지요.
나뭇가지 사이로 고루포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는군요.
낙엽길이 정취를 느끼게 만드는군요.
능선이 좌측으로 꺾이게 됩니다.
고루포기산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서득봉이 분기되는 1020m봉의 능선입니다.
조망바위가 자리하는군요.
편안한 쉼터도 자리하고요
왕산제2쉼터에서 앞서가던 부부대원을 만났습니다.
고루포기산을 오르면서 선두대원3명을 만나게 되었네요.
좌측으로 철탑이 자리하는 봉우리에 땀을 흘려가면서 오르게 되었네요
1220.0m봉에 올라서 지나온 방향으로 뒤돌아봅니다.
선두그룹3명과 거리를 두고서 뒤따라 진행하게 되었지요.
1221.5m봉에 올라섰네요.
고루포기산에 올라서니 친구들과 함께 백두대간을 진행하는 등산객들이 식사를 하고있더군요.
정상석을 인증한 후 좌측의 고루포기로 내려가 풍력단지를 조망하기로 합니다.
고루포기에 자리하는 풍력단지를 조망했네요.
산행이란 이렇게 즐겨가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시간과 경비를 들여가면서 찾아다니는 산행이니 충분하게 즐겨야 되겠죠.
황병지맥의 백석산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네요.
아무도 없으니 편안하게 인증을 남기게 됩니다.
오목골 갈림길입니다.
우측의 능경봉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선자령에서 노인봉 그리고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조망하고..
백두대간과 소황병산에서 좌측 황병산으로 이어지는 황병지맥의 마루금도 조망하고..
길게 내려가야 합니다.
내리막길 좌측으로 버들길하산로가 자리하고 있군요.
두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로 합쳐저 자라고 있네요..
나무가 특이하게 자라고 있어서 한컷
나무의 모습이 요상해서 한컷
왕산골하산로안부입니다.
985.0m봉입니다... / 우측으로 890.9m봉이 분기하고 있습니다.
괴목을 카메라에 담아봤네요.
우측 왕산리방향의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이곳이 고도 910m봉인데 좌측으로는 왕산골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이 횡계현(치)라 부르는데
지형도상의 횡계치는 좌측 왕산골 방향으로 약500m지점에 자리하는 고도 954.9m봉 아래가 횡계치입니다.
고도900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가고..
좌측 횡계현 방향으로는 겨우살이가 지천으로 자리하고 있더군요
좌측 아래는 군부대의 사격장이라고하는군요.
어떤 등산객 한분이 진돗개 한마리와 산행하며 내려오다 개의 목줄을 붙잡고 내려와 잠시 기다렸다 오르게 되었다.
행운의 돌탑에서 인증
지형도상의 1036.5m봉을 오르면서..
능경봉 오르막길은 이렇게 너덜바위가 자리하네요.
제왕산과 강릉시내방향으로 조망
우측 전방의 제왕산과 그 우측의 오봉산을 조망했네요.
이제 내려서면 산행을 종료하게 되네요.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조망되는 강릉방향을 바라보고서 하산했네요.
내리막길이 조금 질퍽하더군요.
2014년1월15일에 제왕산과 오봉산을 다녀왔었지요
대관령휴게소(10:40)→능경봉갈림길(10:59~11:06)→임도벗어남(11:29)→전망대(11:35)→돌탑봉(11:40~43)→솟대바위(11:50)→제왕산정상석(11:56~59)→기상관측장비(12:05~07)→임도(12:20~22)→오봉산갈림길안부(12:34~39)→586m봉(12:48~13:10)→오봉산(13:30~32)→송전철탑(13:41)→456번도로(14:09)→대관령박물관(14:12)
제왕산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
제왕산등산안내표시판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하네요..
지나온 능경봉을 뒤돌아보고..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비에서 인증.
대관령고개
먼저 내려와 화장실에 들려 씻은 후 차내에서 기다릴 요량으로 버스로 발길을 돌리니 버스의 출입문이 잠겨있어 두드려보지만 아무런 기척이 없어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으니 잠시 후 차내에서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면서 벌써 내려왔느냐고 묻는다.
어쨌든 그렇게 먼저 내려와 옷을 갈아입고서 간식을 먹고 있으니 잠시 후 선두그룹이 도착되고 이어서 1시간 20여분 후 후미그룹까지 도착했으나 그때부터 술좌석이 시작되더니만.......
아무튼 난 먼저 내려온 탓으로 2시간을 차내에서 기다렸다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