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전곡1204m-구룡령-대우팀35회차
기상 넘치는 거대산군 갈전곡봉산군에 들다!
阻枕嶺 민족기상이 살아 숨 쉬는 대동맥「白頭大幹」葛田谷峰
*어진 자는 自然을 좋아하나니 우리는 仁者樂山의 自由人이로다*
♠일시: 2010년 6월 4/5일(무박) ※홈피: http://cafe.daum.net/freeMT 참고
♠가는산: 갈전곡봉 1.204m ♠위치:홍천 내면/인제 기린면/양양군 서면소재
♠가는산길: 쇠나들이-야영장-연가리골안부-1020-연내골안부-왕승골안부-갈전곡봉-1121m-구룡령 (인공터널 되어 있음) 약10시간소요
♠개요: ☞조침령(曺枕嶺):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와 양양군 서면 서림리를 넘나드는 군사도로, 83년 6월~84,11월 제3군단 공병여단이 21km 군사도로를 개설, 여지도서에는 阻枕嶺(험준한)으로, 산경표(曺枕嶺)에는 기록되어 있다.
☞쇠나들이: 세 계곡 물이 합수된 지점에 다리가 있는데 이곳은 매우 바람이 세차 세나들목이라 하였고, 강원 어휘 변형으로 쇠나들이라 하였답니다.
☞구룡령은 56번국도로 홍천과 양양군을 넘나드는 고개다. 嶺上에는 생태 동식물보호 차원에서 인공 다리를 설치하였다. 이곳 구간과 오대산 구간은 약수터가 많다. 이곳 약수의 특징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쇳물 나는 붉은 물에 사이다처럼 톡 쏘는 탄산수다. 칼슘,마그레슘,나트륨,철분이 함유되어 위장병-어지럼병-피부병에 효험이 있단다. 미천골 불바라기, 갈천약수, 개인약수, 방아다리약수, 장군약수 外 작은 약수터들이 즐비하다. 갈전곡봉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 아래 갈천 약수의 어휘를 보면 칡뿌리와 인연됨이 칡밭을 이루는 봉우리와 계곡이 아닐 성 싶다. 이곳은 강원 오지 중에 오지 둘러봐도 높은 뫼요 산봉우리뿐이다. 계곡 또한 깊고 길어 어느 골을 빠져도 울창한 수림 속에 한낮에도 검은 그림자와 한기를 느끼는 냉골들이다. 몇 년 전만 하여도 이곳 마을들은 동화 속에나 존재하는 산골 촌락 이였다. 진 동리는 전기불도 들어오지 않는 문화와는 담을 쌓고 오르지 자연 속의 일부였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평화로운 주민들의 살아가는 소리! 눈 이오면 설피가 있어야 이웃 나들이하던 강원 오지의 진동리! 전화벨이 울리고 서양식 목조건물이 빛나오는 문명의 혜택을 진동리는 차마 외면하지 못했나 보다.
자유인 한문희총대장 010-7679-7587
♠다음산행: 2010년 6월 18/19일 36회차 남설악산구간입니다.
白頭 대우건설<주>종주대 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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