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산 : 문수산-남암산-대복고개-산티고개-무제치늪-대성재
** 초행길 : 남암산~~무제치 늪까지
** 느낌 : 문수산/남암산/남암지맥259.6봉에 오를때만 힘이들고 나머지 구간은 구간 내내 편한 길이여서 좋았다
남암지맥 문수산에서 대성재까지 : 9시간 37분(휴식/식사 포함)
(구간별 소요시간).. 휴식/식사 시간 포함
(율리농협---남암산까지 : 3시간25분)--(남암산----대복고개까지 : 1시간 20분 )
(대복 고개---산티고개까지 : 2시간 11분--(산티고개---덕현 삼거리까지 : 1시간 54분 )
(덕현 삼거리--대성재까지 : 1시간 36분)--(대성재---영산대까지 : 1시간 )
(시간대별 산행 코스)
- 율리농협 출발05시25분-문수산07시19분-문수사7시37분-주차장7시53분 성불암 갈림길08시10분
-남암산08시51분(아침8/53~9/10)17분-산지표9시54분 -대복고개10시11분-남암지맥259.6지점11시45분-산티고개12시32분
-등로 점심(13/11~13/54)43분-남암지맥415 14시22분-덕현삼거리14시26분 -늪지 관리소14시54분-1늪15시
-산불초소 646.5봉 15시31분-분기점15시42분 -대성재16시02분-주남고개16시32분-영산대16시58분-버스 승강장17시02분
................................................총 소요시간 11시간15분.......................................................
새벽 3시 30분에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 나려니 몸이 귀찮다는 생각을 하며 꾸물 거리다가 일어나 밥을 챙긴다
언제부터 가고 싶었던 남암지맥길... 오늘 일행 5명과 함께 산행을 한다.. 새벽을 알리는 사찰 풍경이 고즈넉해 보였다
주차장을 거쳐 성불암 갈림길로 진행을 한다
찻길을 따라서 성불암 갈림길에가서 좌측 산길로 들어 간다 바위전망대가 아주 멋스러운곳이 두군대 있다
남암산 오름길에 혹부리 나무가 이색적이다.. 바위전망대 지나 등로 오른쪽에 있다
남암산 오름길 기준 3시 방향 우측으로 내려가서 첫번째 갈림길에서(우)측으로 두번째 갈림길에서(좌)측으로 진행
(우측은 성불암 가는길이다..상당히 된삐알길로써 몸이 쏟아진다 간밤에 내린비로 등로는 더 미끄러웠다..
세번째 사거리 갈림길에 닿으면 직진길을 택한다.. 여기서 잠시 등로를 찾아야만했다..갈림길 중요지점만 지나면 대복까지 무난
민우농원 철대문으로 빠져 나왔다.. 삼동을 거쳐 통도사로 가는길이다..길을 바로 건넌다..찻길 주위..
길 맞은편에는 도솔 안내글이..이정표가 가리키는곳으로 진행을...
주원 목재 큼지막한 담장길을 따라 오르다가 길이 꺾이는 지점에서 좌측 시그널 있음 올라 산길로 간다
좌측으로 공장 하나가 보이고.. 산길을 따라 오른다..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오르니 (좌)도솔 참숯가마가 보이고 숯 냄새가 은은하니 좋았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좌측으로 골프용품을 생산하는 (태양수출포장)공장으로는 절개지가 보이고 우측 등로를 이용한다
높이는 없었으나 상당히 길었던곳 문수산 남암산에 이어 세번째 힘이 들었던 곳이다..
올라오기전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었다.. 봉우리엔 삼각점이 특이했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유니온랜드(아이들 놀이기구) 공장 마당으로 통과해서 이곳 산티고개에 닿는다..
산님들이 하나같이 이곳 공장이 산 맥을 끊어 놓았다고들 하셨다..고개에서 좌로 내려 간다..
슈페리어 입간판 뒤로 등로는 이어지고 밧줄이 짦게 놓여져 있었다..등로를 올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노라면
반듯한 등로를 만나게 돼고 좌로 올라가면 된다..여기서 잠깐 길을 찾느라...수고 좀 ^^*
마루금에 닿아 이장해간 묘지 근처에 햇살을 받으면서 점심을 먹었다.산행 내내 전형적인 육산이라 좋기만 하고
예전에 어느 산님의 산행기에 보았던 세 나무장승은 어디로 가고 썪어 쓰러진 나무들만 그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덕현 삼거리 갈림길에 닿는다.... (좌)덕현리 직진해 오른다. 시멘트 포장길이 사뭇 된삐알길이다..
눈이라도 쌓였다면 미끄럼타기 제격이겠단 생각을 해본다..길 끝지점가지 오르면 시그널이 있다
무제치늪 관리초소.....방명록을 작성하고.. 직진..비가와서 늪지 주변은 물꾸렁이길 흙구두가 된다..등산화 무게에 두배가..
이곳 자생 동식물을 찍어서 설명과 함께 사진을 전시하고 늪지를 전망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곳이다..늪지를 따라 오른다
1.2늪 중간지점에서 우측 소나무가 있는 등로로 오른다.. 2늪지엔 샘물과 또 하나의 초소가 있는곳이다..
마루금에 오르면 크게 좌로 길을 열어가고 멋진 바위 전망대를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이곳에 오른다.
공원묘지에서 올라오는 시멘트길을 만나고 무제치늪 철대문을 지나서 만나게 되는 남암지맥 분기점이다..
정족산이 눈앞에 다가오고 크게 좌측으로 길을 돌아 올라간다..포크레인이 길을 많이도 파놔서 전날 비에 길이
상당히 질척 거리고 미끄럽다..논을 매는듯한 느낌.. 이길이 싫다..
준희님이 달아 주신 낙동정맥628 표지를 지나서 드디어 이곳 대성재에 닿았다..(좌)운흥사 (우)대성암 (직)주남고개
이곳이 남암지맥 시작점이다..우리는 울산에서 더 편리한 반대 지맥길을 따랐다..여기서부터 주남 고개까지 임도길을 따른다..
주남고개이다..(직)천성산 (좌) 영산대학교..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에 갈림길을 따른다 구비구비 찻 길 지름길이다..
영산대에서 올라올때 길이 꺾이는 이 지점 좌측으로 늘 차가 세워져 있었다..
이곳으로 날머리가 된다..우측으로 작은 나무 계단이 있다 임도를 따라 영산대까지 온다..대성재에서 1시간 소요...
날씨가 춥긴 추운가보다 작은 연못이 꼭꽁 얼어 있다 산행 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다..
구름은 많았으나 세찬 바람도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벌써 봄을 느끼게 한다..진달래 꽃망울들이 탱글탱글 하다
영산대학교 -- 울산역행 막차 5시35분을 타고 율리에서 하차를 차를 회수하고 돌아 왔다..
오랜 숙제였던 남암지맥을 랑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갈림길이 많아서 주위를 요하는곳이 많았고
길찾기에 늘 주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곳이지 싶다
산은 아는곳일지라고 조금만 방심을 하면 곧 그 댓가를 나타나기 마련이다
마음을 비우고 항상 언제라도 늘 겸허한 자세로 산에 올라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엄홍길님께서 하셨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님들 늘 즐거운 산행 건강하게 이어 가세요..***
첫댓글 산행 사진을 보니 눈에 익숙한 곳이 많네요. 수고하셨네요.
장시간 산행 수고하셨어요. 비가와서 길이 질퍽 거렸을텐데..그림 잘보고갑니다.^^
날씨도 안좋은 겨울에 대단하십니다. 남암지맥..초보 산꾼인 저는 처음 들어보는 산길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질퍽한 산행길 정말 미끄럽고 발길이 무겁죠..^^ 새벽3시에 일어나... 정말로 부지런 하십니다..^^ 정족산 줄기에서 뻗어내린 능선인가 보네요.. 항상 산행길은 처음같이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산티고개 통과구간이 아직도 원할하지 못한 모양이네요~~~
대단합니다. 부럽기만 하고.. 늘 건강하십시요.ㅎ
따라주지 않는 몸이지만.. 쉬엄쉬엄일지라도 산에 가는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