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국도를타고 청송방향으로 진행을하면 도로에 주산지 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주산지 이정표를보고 15분쯤 차량으로 진행을하면 절골입구 들어가는 삼거리에 주산지 라는 이정표가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가면 주산지로 가는길
삼거리에서 직진을하면 절골분소로 가는길이다,
자가용은 절골분소에 주차가 가능하나 버스는 들어 갈수가 없으니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산행시작 10:00분)

삼거리에서 시멘트 포장 도로를따라 10여분쯤 진행을 하면 절골분소가 나온다,
좌측 사진처럼 승용차는 주차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산행은 절골분소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요금은 받지 않는다)
여름이면 길 오른쪽으로 요란한 물소리가 들리면서 곧 협곡을 만난다.지금은 수량이 작아서 조용한 산행길이 되어 버렸다,
(주산지입구 삼거리에서~절골분소까지 900m 소요시간10분) (총 산행거리 900m 도착시간 10:10분)

절골은 산행 초입부터 비경으로 다가온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울창한 숲이 협곡을 따라 계속된다.
몇 군데 설치된 목책다리가 없었다면 여기가 국립공원이 맞나 할 정도로 원시적 자연미가 오롯하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30분쯤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첫 번째 합수머리에 닿는다.

절터는 왼쪽 물길을 따라 10분쯤 더 올라가면 만난다.
절터라고 표식은 없지만 제법 너른 공간의 펑퍼짐한 지형이 예사롭지 않은 자리임을 가리킨다.
여기서부터 계곡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협곡과 기암괴석이 사라지고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이 물과 하나가 되어 천천히 그리고 얕게 흐른다.
물이 많으면 갈수 없는곳이라 여기저기 밧줄이 준비되어 있다,

계류를따라 산행을 3키로정도 진행하면
서서히 좌측 산길로 대문다리를 향해 접어든다,

대문다리에서 바로 올라가던 산행로가 폐쇄되고 다시금 좌측 자그마한 계류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우측에 보이는 바위가 보이고 10여분쯤 진행하면 된비알로 접어든다,
1시간쯤 오르면 주왕산 최고의 전망대인 가메봉을 만난다.
(절골분소에서~대문다리까지 3,5키로 소요시간50분) (총 산행거리 4,4키로 도착시간 11:00분)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하면 지난날의 산행보다 다른 느낌이 든다,
이유는 산 능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문다리에서 20여분을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묘가 하나 나온다,
(대문다리에서~묘까지 900m 소요시간20분) (총 산행거리 5,3키로 도착시간 11:20분)

묘에서 진행을하면 또 묘가 하나 나온다,
두번째 묘에서 오르막 능선으로 오르면 약간 우측으로 진행이 된다,
안부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가메봉이고 고개를 바로 넘어가면 대전사로 가는길이고 거리는 7,3키로정도 된다,
가메봉을 300m정도 앞에두고 바로 넘어가려는 산객들을 만나 가메봉으로 동행을 한다,
(첫번재 묘에서~가메봉 삼거리 안부까지 700m 소요시간20분) (총 산행거리 6키로 도착시간 11:40분)




아.....가메봉 정상이다,수직 절벽의 바위봉답게 주변 풍광이 시원하다.
붉게물든 단풍은 가을이란 계절을 황홀하게 만들고
멀리 남쪽 하늘 위로 치솟은 별바위를 바라보면 어린왕자의 전설이 푸른 구름으로 피어오른다.
(가메봉삼거리에서~가메봉정상까지 300m 소요시간20분) (총 산행거리 6,3키로 도착시간 12:00분)


가메봉 정상에서 나무 계단으로 살짝 내리서면 주왕산4,4키로 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블랙야크 이달의명산 행사를 주왕산 정상에서 하기 때문에 주왕산으로 향한다,

곱게물든 당단풍이 너무도 아름답게 가을산을 수놓는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란 계절이 이렇게 낭만이 있다는것을 느끼며 산행길을 재촉한다,

국립공원이라 주왕산 주봉을 찾아가는 이정표가 이렇게 잘 되어 있다,
약간은 내리막 길이면서 능선길로 진행하는것이 전혀 무리없이 무난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다,

거의 1시간 정도를 진행했을까 후리메기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여기서 주왕산 정상은 600m정도 남았다,
(가메봉정상에서~후리메기 내려가는 삼거리까지 3,5키로 소요시간50분) (총 산행거리 9,8키로 도착시간 12:50분)


주왕산 정상석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여기 천기와 지령이 서린 영봉에 청송군민의 정성을 모아
한덩이 돌을 세우노니 하늘이 열어 놓은영산 주왕산이여 영원하라"
주왕산 정상은 조망도 없고 단지 헬기장에 정상석 하나 딸랑 있다.
가메봉(883m) 등 더 높은 봉우리도 있지만 해발 722m에 불과한 이곳이 정상이라니.
대전사 터의 맥이 닿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분분하지만 속시원한 답을 들을수가 없다.
여하튼 산도 줄을 잘 서야 되는가 보다.
(후리메기 내려가는 삼거리에서~주왕산정상까지 500m 소요시간10분) (총 산행거리 10.3키로 도착시간 13:00분)

주왕산 정상에서 블랙야크 이달의명산 행사를 약1시간 정도 진행하고 다시금 후리메기 삼거리로 내려가는 산행코스로
잠시 원점회귀를 해 후리메기에 도착을 했다,
가메봉 정상에서 주왕산을 경유하지 않으면 바로 이곳으로 내려올수 있다,
(주왕산정상에서~후리메기삼거리까지 2.2키로 소요시간40분 정상에서 1시간10분대기) (총 산행거리 12.5키로 도착시간 14:50분)

가메봉 정상이 아닌곳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고
계류를 따라 하산하는 산행길이 수량이 적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가을산의 산행은 즐겁다,

후리메기에 도착하면 주왕산의 백미인 용연폭포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하산길에 우측으로
잠시 300m 정도 진행을하면 용현폭포를 만난다,,

용연폭포는 두줄기의 낙수 현상으로 쌍폭 또는 용폭이라하며,
주왕산 지역 폭포중에서 최대의 크기와 웅장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2단 폭포인 용연폭포는 1단폭포에 의한 침식혈과 폭호가 존재하고,전체적인 낙수차는 10m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유량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후리메기 삼거리에서~용연폭포까지 1,5키로 소요시간20분) (총 산행거리 14키로 도착시간 15:10분)


주왕산을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곳이 바로 이곳이다,
마치 중국이나 해외 원정에서나 볼수있는 웅장한 바위들이 장관이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442-2번지에 소재한 대전사
주왕내기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이라 칭하고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에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하고 신라로 건너와 주왕산에 숨었다.
이에 당나라가 신라에 주왕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마일성 장군 오형제를 보내 주왕의 무리를 죽였다고 한다.
그 뒤부터 주왕이 숨었던 산을 주왕산이라 하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라 하였다는 것이다.
절 이름은 나옹화상 혜근이 붙였다고 한다.
또한 신라의 주원왕이 수도했던 산이라서 주왕산이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으며
최치원·나옹화상·도선국사·보조국사·무학대사·서거정·김종직 등이 수도했고,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승군을 훈련시키기도 했던 곳이다.
대전사입구에는 매표소가 있다,
제목은 문화재구역입장료 개인 어른:2,800원 단체(30인이상)2,500원
(용연폭포에서~대전사까지 3,2키로 소요시간 1시간) (총 산행거리 17,2키로 도착시간 16:10분)

상의주차장에서 16:45분 산행종료
총 산행거리:18.3키로
총 산행시간:6시간45분
(대전사에서~상의주차장까지 1,1키로 소요시간35분) (총 산행거리 18,3키로 도착시간 16:45분)

맛집
상호:민박촌식당
전화:054-873-4777
주소: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당마을길 11-3
메뉴
토종약수닭백숙:한마리(4인기준)50,000원
토종닭도리탕:한마리 40,000원
오리약수백숙:한마리 55,000원
더덕구이정식:1인분 15,000원
산채정식:1인분 15,000원
산채비빔밥:8,000원
된장찌개:8,000원
점수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