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찌만가닥버섯
일명 땅찌버섯 또는 땅지네버섯이라 부르기도 한다.
땅찌버섯
땅찌버섯
가을에 송이버섯이 끝날 무렵 참나무 숲 또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혼재한 지상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곳에서 자란다.
옛날 일본인들은 "향은 송이"를, "씹는 맛은 땅찌만가닥버섯"을 제일로 여겼다.
땅찌버섯은 집단으로 발생하거나 한 두 개씩 띄엄띄엄 자란다.
버섯의 특유의 냄새가 나며 대의 굵기가 큰 것은 반지름이 3.5cm정도 되며,
갓은 12cm 정도 되는 것도 있다.
흰굴뚝버섯
흰굴뚝버섯
지방에 따라 굽두더기, 굽더덕, 꿀돼지버섯. 흰굴뚝버섯이라고 부르며 정식 이름은 흰굴뚝버섯입니다. 가을철 송이가 끝나갈 무렵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발생 장소는 송이와 거의 같습니다. 송이가 날만한 장소에 송이는 없을 수 있지만, 이것은 거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의 대는 아주 짧아 대부분 낙엽 속에 묻혀 있고 낙엽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 거의 없어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버섯이 발생하면 부엽이 조금 들려 있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가끔 부엽이 없는 곳에서 햇볕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은 갓이 갈라지고 짙은 회색으로 변해 있지만 식용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먹는 방법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이 있으며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필요한 만큼 꺼내어 대쳐 먹어도 좋습니다. 맛은 능이버섯보다 오히려 부드럽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향은 별로 없습니다)
이 버섯은 송이가 자라는 소나무 숲이나 소나가 자라고 있는 잡목 숲에 자라고 있으며 능이버섯처럼 버섯 등에 희미하게 털이 있으며 밑 부분에도 능이처럼 능이버섯보다는 작은 돌기가 있고 색깔이 진한 회색빛을 띄며 버섯을 삶아 맛을 보면 다소 쓴맛이 납니다. 주로 송이버섯을 채취하다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흰굴뚝버섯은 송이에 비해 갓이 크고 버섯대는 짧은 편입니다
살짝 데쳐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고 맛있게 만든 초장을 넉넉히 넣고 무쳐 드시면 그 맛이 일품이며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
흰굴뚝버섯
흰굴뚝버섯
흰굴뚝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