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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친 영월고 씨름단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월고등학교(교장 임창운)가 지난 16일 폐막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씨름 명문고 위상을 확고히 구축했다.
영월고 씨름부는 이번 대회에서 도 대표 7체급 중 2체급에 출전해 고성환(역사급~100kg이하)군이 은메달, 박민규(청장급~80kg이하)군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경기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준호(2005년 영월고 은메달)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경장급 동메달을 획득해 영월고가 씨름 명문고로 부상하는 데에 일조했다.
특히 고성환 은메달리스트는 경기대 씨름부, 박민규 동메달리스트는 용인대 씨름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이 확정돼 겹경사의 축하 분위기가 마련됐다.
전충식 감독은 “이번 영월고 씨름 선수들의 메달 획득으로 그동안 봉래초와 영월초-봉래중-영월고로 이어지는 씨름선수 양성에 탄력을 보게된 데다 조만간 영월군청 씨름단도 창단될 예정이어서 영월이 강원도는 물론 전국 씨름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명단
△교장-임창운 △체육부장-엄재능 △주무-권태민 △감독-전충식 △선수-박민규, 고성환, 전영표, 박용남(이상 3년), 이민국(2년), 홍군혁, 김원준(이상 1년) 영월/방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