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asmei Kampuchea Daily / ANN 2012-8-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에서 개고기 수요를 늘려주는 한국인 관광객들
Korean tourists fuel demand for dog meat in Cambodia
(프놈펜) --- 뽀우 낫(Pov Nat, 21세) 씨는 오토바이에 철장을 싣고서 개를 구하기 위해 농촌마을들을 돌아다닌다. 그는 개 한 마리에 3만 리엘(약 7달러38센트) 내지 8만 리엘을 지불하고 산 후, 시엠립(Siem Reap)의 푸줏간에 내다 팔고 있다.
껌뽕 짬(Kampong Cham)이 고향인 그는 쁘레아 넷쁘리어(Preah Nethpreah) 군, 로홀(Rohal) 면에서 자신의 숙부와 함께 거주하면서부터 개 장수가 되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개 장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태국에서 일하기는 싫고, 그래서 이 일을 선택했다." |
그는 자신이 시엠립 시내의 한 푸줏간 주인과 알게 된 후부터 개 장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푸줏간 주인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레스토랑에 개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뽀우 낫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시엠립 푸줏간 주인의 주문에 따라 하루 6~11마리의 개들을 사들인다." |
푸줏간 주인은 뽀우 낫에게 개고기 1 kg당 1만6천 리엘의 가격에 수매한다. 뽀우 낫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골에서 사들인 개들의 고기 상태는 좋다. 시엠립의 손님들은 그것을 좋아하지만, 해외에서 자란 개고기만큼 맛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
한국인들에게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 중 하나인 개고기를 공급하는 데 있어서 유일한 장애물은 경찰의 검문소인 것 같다. 뽀우 낫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경찰)은 내가 검문소를 통과할 때마다 1만 리엘을 요구한다. 내가 무언가로 철장을 가리려하면, 그들은 내가 불법으로 동물을 운송했다고 고발한다. 하지만 내가 가렸던 것을 제거하면, 그들은 내가 공공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말한다. 이후 그들은 이런 저런 비난을 한 후, 결국엔 나로부터 돈을 요구한다." |
한국에서는 개가 사육되고 있고, 개고기를 '보신탕'(bosintang)이란 명칭의 국 형태로 요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에서는 개고기가 겨울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특히 무더운 여름 날에 인기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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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픈사진,,,,,
어떤 동물 고기든 저렇게 진열을 하고 사진 찍으면
슬픈 사진이 나오겠죠.
음식 문화만큼은 불법이 아니면 서로 간에 존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