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컬러는,
'제주'의 자연속에 있다고 누군가가 그랬다네요.^^
그 한 가운데에,
수국이 예쁜 마을,
종달래 수국길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뭉게뭉게 핑크수국,
수국이 만든 꽃길,
향긋한 수국 한다발 이라는 작명센스 돋보이는,
로드샵 이니스프리 입술에 꽃잎이 내려앉은 듯 자연스럽게 컬러감을 물들여주는 틴트를,
입술에 살포시 얹고,
오늘 잉글리시 홀릭 모임에 갔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 보여 주신,
미스터 제이슨!!! 그가 강림하여 주셔서,
하시는 이야기가 '제주도'에 일주일도 아니고,
'2주'를 여행하다 오셨다 합니다.^^
어떻게 공교롭게도 제가 50퍼 세일해서 산 진달래빛 뭉게뭉게 핑크수국을 입술에 얹고 간날,
제주도 바람을 온 몸에 새기고 오신 제이슨의 제주도여행 스토리를 들으니,
참 재미나고 제가 마치 제주도 여행을 한 거 같았습니다.^^
뭉게뭉게 구름같이 풍성한 핑크빛 무드와,
시든 모습조차 예쁜 꽃은 수국뿐일거에요 라고 평해주신,
폴로리스트 차현님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제이슨씨!!!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한 마을,
종달리에도 다녀 오셨나요?^^
메롱메롱은, 노란색 프리지아 다음으로,
뭉게뭉게 수국 좋아합니다.^^
제가 수국을 좋아하게 된 건요,
어버이날 화분을 고를 때,
참 예뻐 보이는 화분이 바로 수국 화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수국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특히나 좋아하시거든요.^^
수국을 닮은 그대!!! 제이슨씨^^
모임때 찍은 '사진' 댓글로 올려 주세요!!!^^
올려 달라니,
또!!
정말 세상에나 이렇게 까칠한 남자가 다 있나 싶게,
" 사진 안올려요!!" 하고는,
버스타러 슬슬 올라가는 메롱메롱과 써니언니를 남겨 두고,
성큼성큼 화이트 모범택시 잡아서 타고가는 돈 많은 제이슨!!!
자꾸~~ 이렇게 까칠하게 나오시면,
정말!!!
덥석!! 손을 잡을터이니 마음 단단히 붙들어 매시어요!!!^^
아니,
안 올려 줄거면!!!
왜!!!!
out of no where!!!! 사진 찍었어요??^^
하하하^^
그나저나,
써니 언니와 메롱메롱은,
제이슨이 슝~~~ 하고,
모범 잡아서 자기집 간 사이에,
정류소에서 823기다려서 탔는데요,
버스가 가는 중에 고장이 나서,
버스기사님이 차 세우고 다른 버스 세워서 다른차 타고 집에 왔어요.^^
버스가 고장이 난 이유가,
우리가 한 정거장 간 후에,
그 다음 정류장에,
장애인께서 휠체어 타시고 올라오셨는데,
발판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서,
버스가 출발을 못했습니다.
올라올 때도,
이미 만원인 버스여서,
좀 그러셨는지,
"미안합니다"하고 타셨는데,
버스가 휠체어 태우고,
발판이 고장이 나니까,
말씀은 안하셔도,
엄청나게 미안해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그 장애인 분은,
다음차 안타시고,
그냥 내리셔서,
가시더라고요.
마음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원래 당연히 탈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버스에 타는데,
"미안합니다"하고 타시는 그 분 보니까,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지금쯤 댁에서 잘 쉬시고 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짧았지만,
써니씨와 함께 버스타고 오는 것도 좋았어요.^^
써니언니!! 종종 같이 버스타요.^^
메롱메롱은 어떡해 얼굴은 못생겼는데,
'남자복'이 그렇게나~~~ 많은지,
오늘 함께한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
미스터 프랭크, 제이슨, 다니엘, 그리고 예희아,
아름다운,
미스 스칼렛, 써니씨와 두시간을 아주아주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나누었는데요,
특히나,
크리스티나님이 올려 주신 토픽 중의 질문 하나,
Do you have your purpose , movivation and faith in your work? 이라는 질문에,
comes from 콜로라도, USA 그이!!! 다니엘씨가,
Helping oneself and others find and maximize opportunity.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다니엘씨랑 같은 테이블하는 날은,
그냥 '영어책'한 권을 읽는 듯해요.^^
'영어'만 잘하시는게 아니라,
영어로 말씀하시면서,
아무 주제나 아무 막힘없이 영어로 들려주시는,
다니엘만의 지식을 그의 위트와 함께 풀어주시니까,
참 재미납니다.^^
오늘은 멋진 모자로 포인트 주셔서 맛난 음료드시는 모습도 좋았어요.^^
전 한번도 안 먹어 봤는데,
다니엘씨가 주문하신,
정말 예쁜 음료,
아래에는 노란색 망고가,
위층에는 까만색 아메리카노가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이름은 모르겠으나,
마시는데,
다음번에 메롱메롱도 주문해 보아야겠답니다.^^
다니엘씨!!!
매주 토요모임 나오셔서,
우리 잉글리시 홀릭 영어 퀄러티를 팍팍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씨 좋아요!!!^^
오늘 특히나,
스칼렛이 모임을 재미있어 해서,
옆에서 저도 덩달아 신나고 더욱 재미있었던 토크였어요.^^
한 사람만 제대로!!! 두시간 토크할 때,
재미있어 하고 신나해도,
두시간이,
마치 30분 토크한 것처럼,
혜성처럼 슝~~ 하고 시간이 지나가는 거 같아요.^^
오늘 스칼렛이 아주 재미나게 토크에 참여해 주고 이끌어 주셔서,
그것도 많이 좋았습니다.^^
예희아씨랑 같은 건물의 랩실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느낌 물씬 나는 그녀!!!
스칼렛씨,
네!!
우리 언제,
해외여행도 함께 해요.^^
그전에,
'서울구경' 먼저 하는게 어떨까요?^^
늘 웃음으로 단 한번도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프랭크씨 덕분에,
모임이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사랑합니다.^^
다음주에는,
그리운 그이,
그리운 그녀,
많이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라면서,
love~~~~~ 잉글리시 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