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부품을 제공하던 유성기업 노사 분규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오늘 오전 8시부터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울산 공장은 디젤 엔진 공장은 물론 포터와 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제4공장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공장은 "이번 유성기업 사태로 인해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완성차 670대를 생산하지 못해 118억 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정:상화, 사:태]
코스피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3천여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3천59억 원이 순유입돼 13거래일째 순유입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순유입 규모로는 지난해 5월 7일의 3천660억 원 이후 최대입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41억 원이 빠져나가며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 됐습니다.
[상:장, 제:외, 이:후, 최:대, 해:외, 거:래일, 됐: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 근처에 '김영삼 민주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는 오는 2014년까지 김 전 대통령의 기념물과 기록물을 보관할 정보도서관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장 등을 포함한 1200㎡ 규모의 민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인 측은 최근 김 전 대통령의 사저 근처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150여억 원의 건립 비용은 정부 지원과 민간 후원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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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재판 나흘째인 오늘 재판의 주요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부산지법은 오늘 오전 검찰이 제시한 사진과 피고인 신문조서 등에 대한 증거조사를 한 뒤 오후에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아라이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내일은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들의 최종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를 참고해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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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 터에 대해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와 중구는 최근 상가 신축 과정에서 `대불호텔'의 구조물로 추정되는 붉은 벽돌들이 발견됨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불호텔'은 1888년 일본 해운업자가 세운 국내 최초의 호텔로, 지난 1978년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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