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득 넘치는 사랑은
詩人: 이효녕
마음 가득 사랑이 넘치면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그리움이 파도로 오는 것입니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그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허물이 보이더라도
변함 없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뒷 모습 속에서 느껴오는 외로움도 알아차려
언제나 비밀스럽게 혼자 가슴에 묻어두고
눈을 감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음 가득 사랑이 넘치는 것은
모두를 먼저 주고 싶다는 배려가
마음속 샘물로 흐르는 것입니다
그 샘물로 씻기고 남긴 아름다운 보석
그것은 늘 그리움의 배경이 되어
마음에서 모습으로 맴도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이란
언제나 서로의 허물 덮어 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마음의 보석을 매일 닦으며
처음의 시작된 사랑의 열정보다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정을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것입니다
단둘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웃으며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 잔에도 행복해 하고
이 세상을 태어나 서로 만난 인연도 감사해 하며
서로의 마음에서 더 큰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마음 지니고 곱게 늙어 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단락에 "행복한 마음 지니고 곱게 늙어 가는 것이
사랑이다" 라는 구절에 절대 공감하고 싶다. 젊었을
때의 철모른 사랑 속에서 정이 깊어지고 깊어져 서로가
연륜이 쌓일 때에나 가능한 것이 위와 같은 사랑이리라..
무던히도 속썩이던 우리들을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主님의 사랑에 비할 수 있을까마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서로를 아껴주고 심지어 상대방의 약점까지도 사랑스러운
경지에 이르러야 진정한 사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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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味語 117 (마음 가득 넘치는 사랑 )
차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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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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