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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의 동맥이었던 경부고속도로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으로 뻗어 나가 21세기형 세계 네트워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70년 개통 당시의 서울 톨게이트. 8차로는 현재 32차로가 됐고 주변 논밭은 분당신도시와 수지지구로 변했다. [중앙포토] 멀리 길게 본 박정희 리더십 … 산업화 20~30년 앞당겼다 ‘아시안 하이웨이 AH1 일본, 한국, 중국, 인도, 터키’.
경부고속도로 서울 영업소(상행선)를 나서면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부산~서울~신의주~중국~인도~이란~터키로 이어지는 1번 아시안 하이웨이(AH)를 가리킨다. AH는 2004년 28개국이 무역과 관광 촉진을 위해 건설에 합의했고 올해 2월 도쿄에서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인 선임연구원은 “경부고속도로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한국 출발점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당시 자본·기술·장비·경험 등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건설돼 산업화를 20, 30년 앞당겼다. 미래를 보는 지도자의 혜안과 추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차도 없는데 웬 고속도로냐” “일부 부유층의 유람로가 될 것” 등등 반대가 극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전무는 “경부고속도로는 그 당시 상황으로는 안 되는 사업이었지만 경제 핏줄을 만들려는 지도자의 결단으로 탄생했다”며 “국가 중대사를 현재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며 50, 100년 후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힘든 구간은 충북 옥천의 당재터널. 500여m를 뚫는 데 13차례 낙반사고가 났고 7명이 숨졌다. 지층이 암반이 아니라 절암토사였기 때문이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가 조강시멘트(High Strength Cement). 일반시멘트보다 20배 빨리 굳고 2~3배 강한 고급제품이다. 정주영 당시 현대건설 사장은 단양 시멘트 공장 라인을 일주일 만에 개조해 조강시멘트를 만들었다. 공영호 전 현대건설 토목담당 부사장(당시 포장과장)은 “정 사장이 ‘주판을 엎어라(손해를 감수하라는 의미)’고 지시해 공기를 맞췄다”고 말했다.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와 유럽 32개국으로 연결돼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김호기(사회학과) 교수는 “경부고속도로가 70년대 오프라인 고속도로였다면 21세기에는 유·무선 초고속 인프라, 즉 온라인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CO2 배출량 감소로 자연환경 회복과 4대강 개발로 원수 확보 먼 미래 지향적 이면 반대가 심하도록 현실에 와 닿지 않지요 그래도 국가 지도자는 외로운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시라고~~ 경부 고속도로 건설때 처럼 반론이 만만찮으니 이또한 장레에 꼭 필요로 하는 것 아닌가도 일자리 창출이 선결 과제이니 국가적인 역사가 있어야 할 것 이라 -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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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통령임기 3년차 들도록 세월이니 서두를 때 이라
백년대개를 위한 삽질은 빠를 수록 후회를 줄이는 것
계획한 모든 정책 입안을 책임하에 시행 할 때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