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익숙한 정홍, 성민, 연주, 혜빈이와의 만남.
3번째 모임은 새벽백성사회복지사사무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직 정홍이와 연주는 만나서하는 포옹인사는 조금 어색하지만 5명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할 땐
장난도 치고 맛집을 찾으며 웃고 떠드는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전효민 선생님께서 주신 시원한 얼음물과 토마토 먹으며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노트북으로 찾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3회기 모임에서는 저번시간에 정리했던 일정을 좀 더 다듬었어요.
바로 다음 주 목,금 대학탐방 떠나니까 자기소개서랑 교수님 섭외가 가장 급해요.
그런데 아직 자기소개서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여행자보험에 대해 물어봤더니
연주와 성민이는 여행자보험을 들고 혜빈이와 정홍이는 다시 부모님과 상의해서
다음 주에 알려주기로 했어요.
보험사를 팀별로 알아봐서 신청하는거라 팀원들에게 물어보니 혜빈이 어머니께서 보험사를
다니셨대요. 그래서 혜원이에게 부탁하여 어머니께 여쭤보는건 어떠냐고 하니 흔쾌히 대답해요.
신라대에 아는 지인이 있어 얘기하니 연주 친척이 신라대 다닌대요. 신라대 중에 명소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정홍이 친형도 신라대 다닌다고 해서 학식 나오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숙소에 대해 얘기 나오면서 성민이 아버지께서 부산에 사신다고 해서 잘 곳이 있는지 한번 여쭤보기로
했어요. 아니면 찜질방에서 모두 자기로 했어요.
이렇게 회의하면서 정홍이, 연주, 혜빈이, 성민이와 회의하는 것 이외에 둘레사람들에게 대학탐방을
구실로 얘기하니 더 풍성하게 의논할 거리가 나와요. 이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가고 둘레사람들과 관계가 더 좋아지길 희망해요.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조원들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스스로가 인복이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요.
명함과 격려의 글 소개해줬어요. 감사한 분들께 드리는 명함은 다음 시간이 다같이 모여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명함 만들면서는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되요.
다음시간에 할 일들을 말하고 연주가 서기를, 혜빈이가 청소년수련관 장소를 예약해주기로 했어요.
편안한 분위기로 즐겁고 만족할만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함께 의논하고 기획한
성민, 혜빈, 연주, 정홍이에게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