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초청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극단 노뜰의 <베르나르다>
극단노뜰의 작품<베르나르다>가
2012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2012)에 초청되어
12개국 27작품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10월 21일 아르코예술극장대극장에서
세계유수의 공연관계자들과 관객 앞에 그 감동의 무대를 공개한다!!!

여성의 본능적 자유에 대한 갈망!!!
베르나르다에게는 네 명의 딸들과 한 명의 게이아들로 괴이하게 구성된 가족이 있다. 노뜰의 <베르나르다>는 상징과 절제, 움직임과 침묵, 그들의 운명같은 검은물과 그림자를 통해 그려진다.
<베르나르다>는 스페인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의 작품<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의 재창작작품으로, 극단노뜰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킨다. 아무도 모르게 집안으로 새들어오는 빗물이 무대를 채우고 작품속의 인물들은 그 속에서 집안의 억압과 고통속에서 점점 광기를 향해 치달아간다.
극단노뜰의 <베르나르다>는 2011 타이페이 KUANDU ARTS FESTIVAL에 초청되어 대만관객과 공연관계자 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시놉시스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의 작품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피의 결혼>,<예르마>와 더불어 로르까의 3대 비극 중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여성의 본능적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린 극으로 스페인 시골 마을을 무대로 하는 드라마이다. 이 극은 죽음을 그 시작과 끝으로 하여 비극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무더운 여름, 어머니인 베르나르다의 두 번째 남편의 죽음을 발단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독선적이고 완고한 성격으로, 겉치레를 중시하는 옹고집 성격의 베르나르다와 미혼인 다섯자녀, 그리고 하인 뽄시아. 이렇게 한지붕 밑에서 그들은 베르나르다의 강압에 제각각의 방식으로 대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두 아버지의 유산을 모두 받은 장녀 앙구스띠아스, 그녀의 돈을 보고 청혼하는 젊고 매력적인 남자 로마노로 인하여 베르나르다의 집은 혼란을 겪게된다.
바로, 집안의 막내 아델라와 로마노의 사랑과 넷째 마르띠리오의 로마노에 대한 비밀스러운 짝사랑 때문이다. 결국 표면위로 불거진 사실에 분노한 베르나르다가 로마노에게 총을 쏘게 된다. 줄거리만 단순하게 나열해보면 마치 치정극, 평범한 드라마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극의 흐름은 단순히 딸들 간의 사랑을 둔 경쟁과 다툼이 아닌, 당시의 문화와 관습을 고스란히 나열하여 그것을 화두로 치밀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연_이지현, 양흥주, 임소영, 현승진, 이자경, 오정훈, 이은아
작_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
재창작_김현우
연출_원영오
무대,의상_최순화
음악_Yu Huan Fu
조명_윤광덕
무대감독_민경욱
후원_한국공연예술센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협력_후용공연예술센터
관람료: S석 3만원(15,000원 단체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