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시집간 동생이 다녀 갔습니다.
지난 추석이후로 가동한적 없던 보일러가 작동되지않아 밤중에 점검했습니다.
보일러 작동이 안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번 고장은 콘덴서 고장으로
휀이 돌아 가지 않는것이였습니다.
콘덴서가 나가면 스타트가 되지않아 휀이 돌아 가지않습니다.
콘덴서가 나가면 손으로 살짝 돌려주면 휀은 돌아갑니다.
휀이 돌아가지않는다고 휀바꾸면 생돈입니다.
주말과 밤중이라서 우선 안쓰는 다른 보일러에서 콘덴서 빼와서 연결하여 이틀밤 사용하였습니다.
용량은 1.2로 다른것이였지만 가동 되었습니다.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점화가 잘됐다는 빛입니다.
이렇게 다시 제조립.
경동보일러점에서 제부품을 사왔습니다.
한개 5천원 주었습니다.
기름보일러가 가동되지않는 몇가지 사황을 보자면
1. 연통속에 새집 지어서
2. 연통속에 쥐집 지어서
3. 보일러와 연통 이음메 속에 집지어서(이곳이 넓어서 삶꾸리기 좋은곳입니다.)
4. 너무 오래 사용하지않아 연료호수가 막혀서
5. 연료필터가 막혀서.
6. 연료 라인에 공기가 들어가서(기름이 다떨어 진다음 다시 기름 넣을때)
7. 누군가 착실하게 연료 벨브를 잠궈놓아서.
8. 휀콘덴서 나가서
9. 휀모터나가서
10. 점화플러그 나가서.
11. 연통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보일러실에 연기가 차서(가동되다가 꺼짐)
12. 방안 컨트롤 안켜놔서. (점검 가보면 이거 의외로 많음)
13. 유리관 휴즈 나갔을때(보통은 순환펌프과 연동)
14. 순환펌프 고장
이정도 점검해보시고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기술자 불러야죠.
보일러는 점화기빼면 나머진 물통이라서 별게 없습니다.
밑에서 불때주면 그열로 물데우는거라서....
보일러는 가격이 좀나가도 스텐레스로 구입하셔야 오래 사용가능합니다.
물속엔 산소가 녹아있는데 열과 반을하면 녹이 빨리 진행됩니다.
기계란 사용하지않더라도 한달에 한번정도은 돌려주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모터같은 것들은 너무 오래 안돌려 주면 붙어 버릴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