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지구조선사연구회와 세계삼한역사 그리고 우화등선님의 블러그에서
공부한 내용과 약간의 구글검색을 통해 나름대로 정리를 해본것입니다.
읽으시는분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 개인적인 견해일뿐이니깐요..
윗글은 네이버지식에서 캡쳐를 한것이다.
"1895년 8월 27일에는 국호를 대조선국으로 개칭하고 대군주를 황제로 격상시키려고 하였다." 라는 문구에 주목한다.
원본글을 찾아보려 위키피디아 및 지식백과를 검색해 보았지만 해당문구는 더이상 찾을 수 가 없었다.
아래 우표는 1884년도에 발행된 우표이다.
이미 대조선국이란 명칭을 사용한 흔적이다. 우체국은 국가 기관이다.
국가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했는데 윗글에선 1895년 국호를 대조선국으로 바꿀까말까 고민을 했었다 한다.
1884년도에 발행된 우표에 조선은 "COREAN"이다.(소속된 국가가 없다는 얘기로 보인다.하지만 조선인 세력이 건재함을 나타낸다)
또한 우표에 사용된 문양이 태극무늬가 우리가 흔히 보던 무늬가 아니다.(후에 러시아 상징무늬로 추정한다)
또한 우표에 찍힌 한글 "대죠선국우초" 에 신경이 쓰인다.
이것은 다음해인 1885년에 발행된 우표이다.
영문명 조선이 "KOREA"이다. 이제 제대로 된 태극무늬가 보인다.
또한 죠선우표라고 우표가 정확히 수정되었다.
여러가지 가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첫째는 1883년에 이미 태극기가 공식 공표 됐음에도 1884년에 발행된 우표엔 이상한 무늬가 사용되었다는 점이고
둘째는 1885년에 사용된 영문표기가 "KOREA"라는 점이다.
세째는 우표의 오타이다. 그당시에 우표를 우초라고 했다고 우길수도 있다.
하지만 이듬해에 우표로 정상발행된걸 보면 그럴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우리는 지금도 "KOREA"를 버리고 "COREA"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고 있다. 그만큼 영문 국명 한글자도 바꾸는게 쉬운것이 아닌것이다.
그런데 이말은 안정적으로 정권이 유지되고 있을때 그렇다는 것이고
저 시대의 시대상황이 어수선한점을 고려한다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또한 저 우표엔 대조선국이라고 사용하고 있다.
맨 윗부분에서 소개한 "1895년 8월에 국명을 개칭하려다가 말았다"는 것에서 보듯이
국명을 1884년에 왕이 선포하는 절차도 없이 우표에 "대조선국"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 우리나라 우체국에서 발췌한 글에도 잘못된 정보가 있서서 캡춰해 보았다.
내용인즉
최초의 우표가 1884년에 발행이 되었는데, 우정총국이 개국한지 한달도 채우지 못하고 12월 9일 문을 닫게 됐단다.
이유는 갑신정변이 12월4일 우정총국 청사 개업 축하연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란다.
그러구 10년간 업무를 보지 못했다고 써 있다.
그런데 위의 우측 우표 2개는 1885년에 발행된 우표인데 어쩔것이냐는 것이다..
여기 1900년 소인이 찍힌 엽서를 보자.
1884년에 우정총국이 10년간 일을 보지 못했다고 우리나라의 기록에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1900년대에 우편엽서를 발행했다....이 엽서는 태극무늬가 있는 것으로 조선에서만 발행할수 있을 것이다.
stationery card 1C , "1전 짜리 엽서"라는 설명이다. 우정총국은 아직 10년도 안됐는데 업무를 보고 있었더냐?
소인은 타국의 우정국에서 찍을 수도 있으므로 우편물이 배송된걸 탓하지는 않겠다.
이 시대에는 내가 알기로 타국의 우체국이 국내에 설치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들었다.
이것도 1901년 사용된 대한제국에서 발행한 우편엽서이다. 역시 84년도 우표보다 훨씬 멋지다.
점점 더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우정 업무는 활발하게 잘 돌아가는 모양이다.
재미있는 경우다. 84년에 발행된 우표를 8년간 보관했다가 사용한 흔적이다.
한일합방이전인데 벌써 전기가 들어와 있고 심지어 트롤리(전기버스) 선로도 보인다.
우정총국은 나랏일이 바빠 10년간 운영하지 못하는데 전기가설도 하고 버스도 다니고 참 가관이다.
여기도 85년에 발행된 우표가 사용이 되었다.
위에 열거된 우편엽서의 소인에 모두 COREE라고 되어 잇다.
이것은 추측컨데 스페인 우체국이다.
일본이 아닌 스페인 우체국이 대한제국내에 있었다는 가정이 성립된다.
장소도 한두군데가 아니다. 제물포, 서울, 부산 젠산(원산인가?) 등 , 확대해석하면 전국에 깔려있다
독수리 문양이 들어간 우표는 프랑스에서 발행된 우표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 당시 사용된 언어로 볼때 프랑스보다 스페인이 더 신빙성이간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다)
일단 우체국을 스페인으로 추정했고, 또 통일성을 기하기위하여 엽서도 스페인에서 발행된것으로 간주하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본이 대한제국에서 활발히 활동한다고 가정하려던 찰나에
반대로 스페인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황증거가 되고 말았다.
현재에도 후진국에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곳이 널려있다.
엽서에서 보듯 , 한일합방이전에 전기차가 한반도에서 운영이 되던것을 납득할수 있을까?
전기가 발명되고 산업화가 이루어지는 동시대에 멀리 떨어진 한반도에 바로 적용이 되고 있는 상황을 어찌 설명한단 말인고
조선이 북미에 있어야만 그 문화적 혜택을 고스란히 당대에 공유가 가능한 이야기다.
이 기사에서 전면에 등장한 무늬가 오른쪽 우표와 흡사하다.
기사의 삽화내용이 러일전쟁을 묘사했으니 저 문양은 당연히 러시아의 상징무늬로 봐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러일전쟁을 미러 전쟁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실을 제대로 표현한 기사일 것이다.(여순과 제물포는 러일전쟁의 무대였다, 같은해에 같은장소다.)
기사 제목이 상당히 웃기다. 과학적인 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