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래 작가의 詩가 있는 窓가> 수유리의 봄-----시인 이봉래
수유리의 봄
詩人 이 봉 래
1
까치 둥지 외떨은
自由의 땅
수유리 墓地
누구의 가슴인가
봄눈 마저 녹인다.
2
裝飾된 視線 앞에
선 채로 恨이 된 뜨거운 몸짓들
채울 수 없는 記憶의 술잔이 되어
피 빛 진달래 속에
몽울져 피어난다.
3
넉넉한 숲새 가르고
피 나누는 사랑 흩날리던
너울대는 아지랑이 속
누구의 넋인가
바람 마저 숨죽인다.
4
蒼天 한구석
對象 잃은 무수한 눈동자
알알이 갯버들에 彫刻되어
홀로 핀 女心 하나
불타고 있다.
■ 시인. 평론가 이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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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실詩동인(1981)으로작품활동.보리수문학同人(1982∼86).일터詩同人(82∼86)회장 역임
월간 <한맥문학>신인상 수상.한국문인협회회원(현). 금천문예대 교수(현).산야초연구가(현)
누리문학회 회장(현).에이스테크 대표(현)
저서 /공저
<어떤가을(1982년)>,<청무우(1985년)>,<누리문학(2006년)>외시창작이론및평론외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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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래 작가의 詩가 있는 窓가 담당 작가 : 시인 이봉래 (mailto:dkstpfah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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