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돌이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씩씩하게 잘 뛰어 다니는 군요.
이제는 포즈도 여유있게...
내가 이 친구와 친해진 이유는 단순히 그의 환경적인 이유 때문이었지요. 그의 어머니는 시장통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돐도 지나지 않은 어린 아기가 동네 아저씨들 사이에서 돌보아 지는 것을 안쓰럽게 생각하다가 그와 정이 들게 되었지요.
어린왕자에서 "길들여 진다" 라고 했지만 세상 모든것은 "익숙" 이라는 것에 의해서 좋은 쪽으로 방향이 잡아지기도 하고 나쁜쪽으로 방향이 잡아 지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도 익숙해지면 이뻐 보이고 물건도 익숙해지면 생명의 숨결을 느끼듯이 우리모두 서로서로에게 좋은 의미로 익숙해 지기를 바래봅니다.
첫댓글 어머.. 정말 이젠 뛰어 다니는군요.. 딸기가 한시간 봐준다고 해변에 데리고 나왔다가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